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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14 20:57
수학님께서 너무 극단적으로 말하신건 맞지만......
 글쓴이 : 세끈한펭귄
조회 : 449  

사람이 기계가 아닌 이상, 5천만이 일본제품 일일히 구별하며 안쓰고 하는건 불가능하겠죠. 저도 어머니께 매번 해산물 일본산일 수 있으니 구입하지마요~ 롯데 제품 구입하지 마요~ 말씀드리지만 결국 집안살림하는데 귀찮게 굴지 말라면서 절 걷어차버린지라..... 하지만 마음가짐으로써는 충분히 좋다고 봅니다.

어쨌든 일본은 적입니다. 적이 이익이 되는 행동은 당연히 취하지 않아야죠. 여행을 가든 제품을 사는 것은 자유입니다. 하지만 자유는 당연히 책임을 동반하죠. 일본가서 혐한부류에게 피해를 입든, 계속해서 일본이 한국의 우위에 있어도 나만 행복하면 되는거지~ 라고 생각하는 분은 적어도 나라 탓만큼은 해선 안될꺼같네요. 결국 나라는 사람들의 모임이니까요. 그 국민에 그 나라 수준이라는데 어련하겠습니까?

수학님이 누구든간에, 전 적어도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라 라는 말만큼은 옳다고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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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16-03-14 21:08
   
저는 그렇게 극단적으로 적이니 뭐니 할건 아니라고 보지만서도

아무도 자기 주변에서 실천하고 행동해야 하며 마땅히 누군가는 지적해야 할 일에 다같이 ㅋㅋㅋㅋ 거리는 꼴을 봐서 그냥 나댄겁니다만. 사실 귀향영화보고 위안부에 분기탱천해서 일본욕하는거 그닥 의미없어요. 본인딴에 정신승리하는것 밖에 되지 않음. 실제로 해야 하는건 자기주변, 자기 자신이나 잘 하는겁니다.

요즘 젊은 세대들 일어남용 꽤나 심각합니다. 그만큼 인터넷에서는 특정 주제에 한해서 틀에 박힌 일본욕도 많지요. 이러한 이중성은 어디서부터 문제라고 생각해본 사람들이 없기 때문에 이 둘이 자꾸 별개라고 보는 것이기도 한데.
     
세끈한펭귄 16-03-14 21:23
   
너무 무분별한 수용이 확실히 문제시 될 수도 있지만,
단점은 장점으로 순식간에 변모할 수도 있죠.

귀향영화가 정신승리로 끝나는게 아니라 오히려 더 판을 키워야죠.
경제력, 돈만이 무기가 되는게 아닙니다. 일본이 죽어라 한국에 악질적인 이미지를 뒤집어씌우는 이유가 자신들이 돈으로 마구 덧칠해둔 이미지가 더럽혀지는 것 때문입니다.

자신의 명성 고결성에 거의 광적으로 미친 변태적인 성향이 일본 사회에는 전반적으로 깔려있어요. 이게 흔들리는 것 자체가 제일 두려워하는 것들이죠. 오히려 전 더욱 님의 주장대로 여행과 상품구입으로 일본에 들어가는 이익을 줄이고, 더욱 위안부문제와 강제징용의 판을 키워 대외적인 이미지 실추를 해야한다 봅니다. 저것들은 이미지 하나에 정신나간놈들이기 때문에, 건드려주면 건드릴수록 더욱 화만 쳐올리거든요.

감정적으로만 나서서, 욱하기만 할 수록, 냉정한 판단과 대처는 물건너 가는 겁니다.

그리고 위의 일어사용도, 우리가 피해자임에도 이렇게나 구분할 줄 안다, 착한 사람들이다~ 라는 시각으로 보여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서양에 미쳐있는 일본의 눈을 이전의 백제나 고려처럼 한국으로 돌려내야합니다. 정신이 불안정한 그들이기에 기반과 명예의 실추를 잃은 그들은 누군가에게 의존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잘만 이용하면 과거 백제처럼 중국과의 대립에 큰 방패막이로 사용할 수 있을겁니다.
          
수학 16-03-14 21:25
   
그런건 상관없지만

많은 한국인들은 자신들이 어떤 프레임에서 일본을 욕한다라는 그러한 자기 행위가 마치 자기 자신이 정상인이라고 착각하는 꼴이 대단히 개그라고 비꼬는겁니다.

뭐 일본제품/문화 소비하는게 나쁜건 아니지만 적어도 위안부/독도에서 자신의 그러한 분기탱천하는 도덕률이 얼마나 가소로운지는 본인 스스로도 좀 알았으면 해서요.
               
세끈한펭귄 16-03-14 21:30
   
욕할껀 욕해야죠?
다만 말과 행동이 틀려선 안되는거죠.
나즈굴 16-03-14 21:08
   
사실 우리가 인터넷에서 맨날 반일 떠들어봐야.  딱히 뭐 하는것도 아님.

일본여행갈껀 다하고 일본만화볼껀 다 보고 국제결혼도 일본여자랑 많이하고. ㅋ
     
이럴리가 16-03-14 21:10
   
일본만화 잘보는 1인ㅎㅎ
     
수학 16-03-14 21:13
   
그렇죠. 현실적 친일파들이 뭐가 도덕/양심/정의관을 가졌다고 분기탱천해서 욕질하면서 오랄승리하는지 알수 없지만요.

이걸 지적하면 극단적으로 비꼬아서 나댑니다.

'일본제품/문화 소비하면 일본욕하지 마라'

애들 독해도 이런 식으로 안합니다.
          
japenis 16-03-14 21:39
   
일본제품 사지말라는 주장에 비꼰사람 없는데요?

"일본제품/문화 소비하면 일본욕하지 마라" 독해도 이런식으로 안한다구요? 님이 한말인데요?


       
 
 
 

수학 16-03-14 19:08

답변 
 
그런데서 화내느거 자체가 위선질밖에 안된다고 하는건데요?

정작 그런데서 화내는 자기 자신이 기특해서 다른 친일행위를 묵인하는것이 아닌가 하고 말입니다.

"그러니까 제발 일본애들 보면서 욕하지 말라고 하는거에요. "




자 님이 쓴글임. 분명 일본애들 욕하지 말라고 하시고 계신데요?
애들이 독해서 님을 음해한거라구요? 거짓말을 거짓말로 돌려막고 에휴
최소한 님이 무슨글을 썻는지는 좀 생각하고 댓글다세요.
     
japenis 16-03-14 21:40
   
그렇다고 왜구들이 지럴하던 말던 후빨만 해서야 되겠습니까 ㅋㅋㅋㅋㅋㅋ
조용 16-03-14 21:11
   
대체 왜 이렇게 시끄러운지 모르는 1人
     
이럴리가 16-03-14 21:15
   
난 알려준다는 개념으로 이해를 해서 나만 이렇게 이해를 했나 계속 생각하게되는 1인
          
japenis 16-03-14 21:35
   
이럴줄 알고있었던 1인. 여기 몇분 계시죠 성향비슷하신분들
               
이럴리가 16-03-14 21:39
   
무슨 성향여?ㅡㅅㅡ
                    
japenis 16-03-14 21:40
   
암시롱 ㅋㅋㅋ
                         
이럴리가 16-03-14 21:43
   
^-^ 간혹보면 일본제품자제하자 이런거 말씀하시는분들도 있고 이사이트만아니더라두요 그리고 오덕이란 의미를 말할때 아 그렇구나 하고 난 그냥 알려주는개념으로 받아드림여, 그게 님한테 별로여서 이런가 모르겠는데 제 성향이 그렇다고 하는건 오류네여~
그리고 님처럼 그렇게 생각이 굳혀진분이라면 더이상 말해봐야 소용없구여
                         
japenis 16-03-14 21:59
   
일본제품자제하자,오덕 사용 자제하자 이런걸로 문제제기 한적 없는데요?

님은 님성향대로 자기가 보고싶은 부분만보고 보기 싫은부분은 스킵하시나봐요.

지금 문제가 되는건 일본제품을 사지말자가 아니라 일본을 욕하지 말라는 부분입니다.

일본제품,문화 사용하면 일본욕할자격없는 위선자다 라는게 이분의 논리임.

알면서 그러시는거에요 아니면 정말 몰라서 그러시는거에여?
                         
이럴리가 16-03-14 22:05
   
아 네~ 정말 몰라서여^^ 다 글 본건 아니거든여. 알겠네여
테살로니카 16-03-14 21:16
   
저도 어머니께 수산물 드시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하고 롯데 제품 가급적 삼가하시라고도 하고 아울렛도
가지 말자고 자주 하는데요, 어머니가 항상 제 말씀을 듣지는 않으시지만 가끔씩 일본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욕을 하세요. 근데 그런 어머니께 일본산 제품 쓰신다고 욕하지 말라고 제가 강요할 수 있을까요?
제 눈에도 말로만 일본이 싫다, 말도 안된다 라고 하면서 살 거 다사고 쓸거 다 쓰는 분들 마음에 안찹니다.
그렇지만 제가 그분들한테 강요할 수는 없어요. 대한민국이 독재국가가 아니기 때문이죠. 그러니 저는
그런 사람을 볼때마다 저 자신을 돌아보고 저부터 바꾸려고 노력합니다. 사실 일본에서 혐한 프레임이 먹히는
것도 사회가 아직 미숙하다는 얘기거든요. 어차피 여기서 입으로만 일본 욕하는 사람들이나, 일본 욕하면서
실제로 하는 행동은 하나도 없다고 욕하는 사람들이나 거기서 거기예요. 그런다고 현실은 바뀌지 않거든요.
제가 그분들 뒤쫓아다녀가면서 일본 제품 쓰는지 안쓰는지, 일본어에서 나온 표현 쓰는지 안쓰는지 검사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그럴 바에야 자기 행동이나 돌아보고 나는 저렇게 살지 말아야지 다짐하는 것이 훨씬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옛날에 읽었던 책에서 어떤 신부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하셨던 말씀이 생각이 나네요. 사회를 바꾸려고 했지만 결국 나부터 바꿀 걸 그랬다고요.
손맛좀보자 16-03-14 21:38
   
오늘 수학님이 잡게의 베스트 어그로이신듯~ ㅊㅋㅊㅋ
검푸른푸른 16-03-14 21:41
   
수학이라는 분이 왜 설득력이 없나면 그게 바로 너무 극단적이어서 설득력이 잃는겁니다.
애초에 무슨 의도를 말하는지는 여기 가생이 다른분도 다 알아요.
근데 수학 그분은 거기에 한술 더 가셨으니 이런 반론들이 생기는거죠.

여기 가생이분중에 상당수가 뭐 애국자 아니어서 뭐 외래어 쓴답디까.
현실적으로 안쓰면 좋겠죠. 권장사양이구요.
그렇지만 쓴다고해서 꼭 사람이 친일이 되고 비난하지 못할 자격으로 떨어져야 하는가?
그건 아니라는 겁니다.

수학이라는 분은 그걸 인정못하는 거구요. 
그런식의 주장이면 이 땅에 애국자 정말 몇안되겠네요. 외래어 단어 쓴다고 막무가내 비난까지 당할정도니.
Dralion 16-03-14 21:52
   
꼬투리잡고 말 대놓고 싸가지없게 하면 그게 뭐라도 되보이는줄 아는 분인듯 ㅋ
뿌뿌뿡 16-03-14 22:04
   
이젠 행동할 때라는 점에서 수학님이나 세끈한펭귄님 글에 공감합니다.
요즘 나가보면 간판까지 아예 일어로 돼 있는 선술집이 많더라구요.
눈살 찌푸려지는 모습입니다.
이젠 일본에 이익이 되는 행동은 철저히 피합시다.

그리고 좀 전에 싸우는 모습 보고 느낀 것은, 서로 대화할 때 넘겨짚지 말고 상대의 진의를 정확히 확인하는 걸 우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대상을 명확히 지정해야 한다는 것, 어떤 표현은 여러가지로 해석될 수 있으니 이를 서로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것,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대화해야 한다는 것.

성숙한 토론문화를 희망합니다.
pran 16-03-14 22:14
   
1년에 일본방문하는 한국인이 4백만명에 이르는데 아무리 여기서 말해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