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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14 23:05
육룡이 나르샤
 글쓴이 : 설사약
조회 : 705  

방금 이방원이 정도전 죽이는거 봤는데... 

장기적으로 봤을때 정도전이 사는게 나았을까요?

이방원이 정도전 죽이는게 역시 나았을까요?

이방원이 살면 세종대왕이 나와 한글을 만드시게 되는거고, 정도전이라면 어떻게 미래가 달라졌을지

궁금하네요.





정도전 김명민 이방원 유아인 연기력 정말 쩔어주네요.. 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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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페쵸코 16-03-14 23:07
   
원래는 이숙번이 죽여야 하는데.. 극상으로는 이방원이 죽인것으로 묘사했네요..;; 그 망항 유교사상이 조선500년..
     
설사약 16-03-14 23:11
   
극의 임팩트 때문에 이방원이 죽인듯요. 애효 조선..
잭키콩나물 16-03-14 23:12
   
좋은점: 요동점령(북방진출 가능성이 가장 높을때)
나쁜점: 영토가 커졌어도 당파싸움 절라하다가 세종과 같은 임금 배출이 안 됐을듯...
아콰아아 16-03-14 23:13
   
이방원 아들이 누군지는 아시죠? 아마 정도전이 죽지 않았다면
우린 여기 가생이 댓글을 아직도 한자로 쓰고 있을수도 있음.
     
칸타페쵸코 16-03-14 23:16
   
역사란게 모르는거죠.. 세종시대가 안오고 다른 대왕이 또 다른 글을 만들었을 수도 있고, 나라가 망해서 한국이 없을수도 있고, 지금도 조선시대 그대로 이어졌을수도 있고.. 난 지금도 백정으로 살고 있을수도 있고..
램파드 16-03-14 23:14
   
워낙 역사에 대해 박식한 분들이 많아서 함부로 추측하기가 꺼려지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정도전이 살았더라도 지금의 역사와 비슷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역시 훈구파들이 득세했을것이고 왕은 훈구파 견제하려고 사림 등용했을것 같고요.
역시 사화가 발생했을것같고 향촌 서원으로부터 끊임없이 양성되는 사림들이 역시 승리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호키동키 16-03-14 23:15
   
정도전이든 이방원이든 서로 추구하는 세상이 비슷해서
크게 달라지진 않았을 것 같네요.

뭐 누가 살았다 한들...

유교사상 바탕인 조선이 전성기는 바라지도 않고 평탄한 적이 손에 꼽을 정도이니;;
카인 16-03-14 23:24
   
솔직히 20세기 초까지만해도 한글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한문많이 아는사람이 우대받았어요...
서당이 없어지고 학교가 세워지면서 한글이 본격적으로 보급되므로서 우리가 이런 삶을 살아가는겁니다..이방원이 왕이 되고 왕권강화에 힘을 썼기 때문에 강력한 왕권하에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들수 있었다고 봅니다..정도전이 살았더라면 권력의 분산으로 조선이 혼란만 가중되었을거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