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단편 소설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자면요;
시대배경은 2428년도인데 주인공이 재벌 회장 아들입니다.
근데 주인공이 어떤 전무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려고 찾아갔는데
그 전무가 경영자로서 필요한 덕목을 알려주겠다면서 낡은 책을
하나 읽어보라고 줍니다.
그것은 약 400년 전, 즉 21세기에 살았던 전무의 조상의 일기장인데
그 일기에는 남자로서 성욕은 있는데 마음껏 할 여건은 안되서 괴로워하는
심리가 적나라하게 적혀 있습니다.
2400년대의 세상은 가상 섹스머신이 있고 또 그 가격이 매우 저렴하여
재벌 회장의 아들이나 최저임금을 받고 살아가는 가난한 청년이나
성욕을 해결할 수 있는 여건에는 차이가 없죠. 경제력이 의미가 없을
이미 누구나 최고급 미인과의 성관계를 즐길 수 있게 된 세상인 거죠.
전무는 주인공에게 이러한 경제적인 흐름, 즉 부자와 가난한 자의
실질적인 삶의 차이를 항상 정확히 인지하고 있어야 그룹의 경영을
하는데 있어서도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을 역설합니다.
결국에 주인공이 형제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하여 아버지의 뒤를 이어
회장이 되었는지는 이 소설에는 안나오고 있고요.
뭐 그런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