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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29 20:40
족보라는 게 신뢰도가 과연 어느 정도일까요?
 글쓴이 : 에치고의용
조회 : 1,015  

족보라는 게 신뢰도가 과연 어느 정도일까요?

집에 있는 족보랑 인터넷 검색 막 뒤져서 직계로 아버지부터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 쭉 올라가서 65대조 할아버지까지..

다 엑셀로 정리했습니다.


그런데 조선시대에 족보를 돈주고 산 경우가 많았다죠;;;;;-_-;

과연 그 비율이 얼마나 될지 참..제가 작성한 족보가 신뢰도가 얼마나될지

몰겄습니다. ㅎㅎ


제일 웃겼던건 제가 65대조 할아버지까지만 조사할 수 있었던 게;

65대조 할아버지는 알에서 태어나셨다고 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아니 그럼 그 알은 누가 낳았냐고요..ㅠ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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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엄하다 16-02-29 20:47
   
박씨 시군요 ㅋㅋㅋ
     
에치고의용 16-02-29 20:55
   
악..;; 김씨입니닷;;ㅎㅎ
          
나바레Q 16-02-29 21:08
   
족보를 사셨네. 보통 김갑니다"라고 얘기하죠.
               
에치고의용 16-02-29 21:10
   
아;; 그렇네요;; ㅎㅎ

아무래도 샀나본데요;;-_-
레종프렌치 16-02-29 20:47
   
실제로 족보는 자신의 할아버지의 4대조 이정도까지밖에 필요가 없음..

자신의 할아버지의 5대조 부터는 뭐 평생 언급될 일도 별로 없음..

그러니 족보 자체를 믿고 안믿고는 크게 중요한게 아닐 듯..

중요한 것은 족보가 가짜라고 해도, 자신의 조상은 수십대 수백대를 거슬러 올라가도 분명히 존재하였던 분들이므로

현재의 내 몸을 있게 해준 조상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중요한거지....이런 마음이 없으면 자기 집에 대동보 가지고 있어도 뭐 전화번호부 가지고 있는 것과 별 차이 없는 것이고...
     
에치고의용 16-02-29 21:07
   
뭐 실생활에서 사실 끽해야 3대조 정도까지만 언급되는 정도이긴 합니다.
그래도 이번 노가다 작업을 통해서 5대조 할아버지까지 성함을 외웠습니다;;ㅋㅋ
바비용 16-02-29 20: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에서 태어났으면 박씨 세요? 박혁거세 후손이신가 ㅋㅋ
치킨드실때 절하고 드셔야 겠어요.  먼 친척일텐데
     
참치 16-02-29 20:52
   
ㅋㅋㅋ
     
에치고의용 16-02-29 21:08
   
박씨는 아니고..김씨입니다.ㅎ

알에서 태어나신 분들이 몇분 계신데 그중에서 박혁거세는 알에서 태어나신 분들 중에서도 짬밥이 젤 높은 왕고참일걸요?
박혁거세 님보다는 짬밥이 좀 밀려요 ㅋㅋ
남아당자강 16-02-29 20:52
   
박혁거세는 용마에게서 난것 아닌가요? 치킨과는 상관이 없지 않을까 합니다.
     
원형 16-02-29 21:19
   
알영인가요? 아내되는 분이 관련있죠
          
관조자 16-02-29 21:35
   
알영님도 계룡이에요 닭머리를 한 용
참치 16-02-29 20:52
   
ㅋㅋㅋ 모르죠. ㅋㅋㅋ

가문의 영광은 멋지긴 합니다만, 애초에 65대가 내려오면, 과연 1대 시조의 유전자는 몇%나 남아있을 까요?
     
남아당자강 16-02-29 20:55
   
1/2의 64제곱정도 남겠지요. 물론 중간에 먼 친척의 유전자가 섞이면 조금 더 높아지겠지만.....
     
에치고의용 16-02-29 21:10
   
3.68935 * 10^19 분의 1 정도되네요;; 계산기 돌려봤습니다.
     
원형 16-02-29 21:20
   
x유전자는 남아있겠죠
          
남아당자강 16-03-01 09:38
   
족보는 부계조상을 쫓아 가는 것이니까. y유전자가 남아 있고 x유전자는 계속 달라지는 것이 맞는듯 합니다.
자비스런 16-02-29 20:56
   
족보는 선산 없으면 의미없음.  구라 족보일 가능성 높음.
조선시대 진짜 양반은 1.9% 정도라  대부분 가짜 족보
산사의꿈 16-02-29 20:58
   
문중에가서 제사정도는 지내야 그나마 신뢰가 가지않을까요??
뭐 씨받이도 많았고, 족보를 사는경우도 있어서 이런경우는 크게 알려지지도 않았을터라 문중도 없을 거 같네요.
그래도 보면 집집마다 족보는 다 있었죠.
지금이야 인쇄된 족보를 공통으로 쓰는 경우가 많지만..ㅎㅎ
댄디즘 16-02-29 21:26
   
아무래도 전주이씨나 김해김씨 등 대중적인 성씨는 위조일 확률이 높은 거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희귀성씨는 진짜일 확률이 많지요~
애니비 16-02-29 21:36
   
수로왕의 자손?
동서 왕족,귀족들도 매 한가지죠.
손이 끊어져 먼 인척 들인 건 그나마 나은 거고, 대놓고 양자에, 배우자의 부정도 있고;
그래서 홀로 알에서 난 자는 순수하게 하늘이 낸 신 인류,왕이나 영웅이란 의미겠죠.
어차피 그 직계 독자여도 50%고 혈육은 어머니한테 완전히 받았고 그만큼 내려 오면 피는 머..
정신적으로 이었음 당당한 후손인거죠. 신화의 자손임을 굳게 믿고 사세요ㅎㅎ
든든아침 16-02-29 21:53
   
예전에 마을단위로 족보에끼워주는 그런게 있었다고 들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