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항공학과입니다.
아마 보석신청으로도 힘들것같아요..
911 때문에 미국이 너무 크게 데여서 미국의 압박으로인해 ICAO에서도 그저 선택 사항이었던 칵핏문에 잠금장치를 달거나 운항 중 승무원을 제외하면 그 누구도 칵핏에 들어오지 못하게 국제법으로 못박아 놓았지요. 물론 ICAO가 강제성을 띄진않지만 국가들 대부분이 따라하는 추세이고 대부분 국가들의 항공법이 ICAO와 FAA와 매우 흡사해서요.. 어쨌든 미국에서 항공 보안법이란 매우 중요한데 사실 사무장이 내릴때, 승객한사람이 어떠한 사정으로 내리게되면 승객들 전부 다 내려서 가방 검사하고 기내 안 검사하고 그러거든요. 폭발물을 남기고 떠난것일수도있기에.. 물론 대한항공 사무장이 자의로 그런것도 아니고 권력에 눌려서 나간거긴하지만 일단 그래도 다 확인해야합니다. 법이란 어떤 상황에서도 공정해야하니 선례가 남는다면 비슷한일이 또 생기고 문제가 커질수도있기때문이죠. 하지만 고소영 닮은 누군가로 인해 생긴 이번일에선 그러지 않았지요. 솔직하게말해서 이번일로 FAA에서 대한항공 입국 금지령을 내려도 조금 과하다 라는 생각은 들지언정 전혀 이상할게 없어요. 미국은 항공 보안법에 관해서라면 아주 생난리는 치니..

그래서 전 보석신청해서 나오는건 상당히 비관적으로 봅니다.

하지만 여긴 한국이라는 거~
부자들의 천국.
웰컴, 코리아~
어차피 시늉만 하고 나올 게 뻔한 것. 기대조차 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