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생각해보는거지만.....
내 능력의 한계를 잘 알고 있기에....
아주 크게 부당한 상황이 오지 않는 경우... 불만,불평,남탓 등등 잘하지 않는 성향이라서 그럴까요???
제게 있어서 대한민국이란.... 뭐 여러기준으로 봤을때 살만한 국가라고 보거든요....
취업이 어렵다?
대다수의 취준생들이 기업만 바라보고 있으니 당연히 어렵죠;;;
우리나라에서 카센터나 배관기술,중장비, 타일/도배기술, 서비스직 등등... (영세)기술직에 취업하는걸 취업이라고 바라봅니까?
*. 위에서 언급한것만 꾸준히해도 먹고 살뿐만 아니라 오히려 일반회사 다니는것보다 경제적으로나 안정성으로나 더 나을수도 있음(사회적인 시선이 천한 노동자층이라 그렇지...........)
과거에는 내근직,현장직,기술직 분산이 되었던 장점이 있었지만
현재에는 죄다 공부해라,대학가라 부모 등쌀에 못이겨 되도 않되는 공부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자나요?(뭐 그만큼 대한민국 사회가 평준화되었다는 얘기기도 하고요...양극화가 더 심해졌다고 얘기하기도 하지만...글쎄요...)
그러니 취업구멍이 바늘구멍이라는 얘기가 나올수밖에;;;;
어떻든간에 일을 일단 시작해서 하다보면 여러 경로로 대인관계가 늘어날 수 밖에 없고.. 또 그안에서 그 인맥타고 이직하는 경우도 많으며... 자기 적성에 혹은 그나마 돈벌이가 되는 일로 차츰차츰 맞추어 가는게 대다수입니다.
들어가서 2-3년동안 줫뻉이 깠는데 연봉은 여전히 2000근처로 주더라? ㅋ(우리나라 명목 gdp생각해보세요 ㅎㅎㅎㅎㅎㅎㅎ)
대기업 초임이 대충 3500-4000사이입니다.과장 달아봐야(대충 10년차?) 5500~6000 언저리에요
삼성전자라 해봐야 일부 특정 부서만 성과급때문에 연봉이 뻥튀기 되는거고요...
특정 공기업 아닌 이상 상위 10~15%안에(정말 많이 쳐준거;;;) 든다고 해봐야 3500-4000이라는 얘깁니다.
그렇다면 본인이 생각했을때 대한민국 취준생들중 상위 10~15%안에 든다고 자부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프로나 될까요....
다들 tv나 영화를 너무 많이 보셔서 꿈이 크신듯...........
헬조센 헬조센하지만..
제가 보기엔 눈높이만 높아진 똥배짱 120%같음.
초6
중3
고3
대4
군2
18년동안 고생했으니 난 보상받아야 돼...뭐 이런것도 아니고.....
제가 일 특성상 아줌마들(보통 30대) 매일 5~10명정도 만나는데....
아줌마 둘만 모여도 서로 자식 얘기합니다...(학원,성적,과외 등등등)
꼰대들도 아니고 젊은 부모조차들도 이러니 뭐 말 다했죠?
*.보통 꼰대들, 386세대,486세대 느그들은 행복했던 시절이였고 투표 잘못한게 다 니들이다라며 기성세대들 싸잡아 욕하자나요? 근데 30대 중반만 넘어가도 다 똑같이 되요. 제가 봤을떈 그래요. 마치 요즘 세대들은 신지식인이고 구세대들은 멍청하고 이기적이고.... 모든 잘못은 구세대들이 한거다라는 관점. 제가 봤을땐 그냥 웃겨요 ㅋ 다를게 없거든요?
제가 봤을땐 헬조센이니 뭐니... 이 모든것의 시작은 결혼만 하면 미친 똘갱이처럼 변하는 부모들의 대리욕구 문제라고 봅니다.
자녀 독립심 제로
공장에서 찍어내듯이 유행따라 우루루루
그들이 이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거에요......사회가 그들을 그렇게 만든게 아니라요............
인간이기에 더 나은 환경을 추구하는건 당연한거지만.........
그 나은 환경이 미친 교육열로 다 해결되는건 아니거든요.......
우리나라처럼 교육열이 높은건 개도국때까지나 먹힐만한거죠...
경제적으로 나름 선진국 반열에 들어서면... 과부하 당연한거죠... 사회적 흐름일수밖에 없음.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인생이 잘 풀리는 수많은 방법중 하나는
젊었을땐 기술직으로...
그러다 현실에 부딪히는 과정을 겪으며 대학졸업장 따서 스펙만들고
그 기술과 스펙으로 좋은 조건 골라서 자기 적성에 맞는 분야를 최대한 빨리 찾는게 성공의 지름길이거든요...
대학이 우선이 아닌 본인의 능력을 키워놓고 모자른 스펙을 나중에 채우는.....(제 주변 사람들은 다 이런 얘끼하고 저도 공감이 되고... 실제로 그렇게 한 지인들은 대부분 번듯한 타이틀로 일하고 있구요)
근데 그놈의 주입식교육... 차별화없는 그냥 일괄적인 교육... 유행에 따라서 우르르르르....
결국 다 거기서 거기인 도토리키재기 학벌로 너도나도 똑같은 회사를 가려고하니...
취업이 쉽겠습니까?????
그게 어려우니깐 언젠가부터 공무원열풍 ㅋ.....
그래서 공무원취업 지옥시작....
하하하...헬조선이요???
제가 봤을땐 헬조선 이전에 뭣도 모르는 10대 20대 혹은 사회 초년생들....또는 사회에 불만 많은 기성세대들...
이 사람들이 가장 문제....
헬조선을 외치려면 또래중에서 상위 10%안에 들고서 얘기하길 바랄께요....
가진 자가 비판하면 지식인이겠지만
못가진 자가(능력이 부족한 자) 비판하면 그냥 패배자일뿐이죠...
본인들 가슴에 손 한번씩 얹어보세요.
뭐 그렇다고 글 맨 처음에 밝혔다시피 제가 잘난건 쥐뿔도 없어요^^;
그들(현재 세대-10대/20대)은 아무 잘못이 없어요.
여러 사람 말대로 꼰대들 잘못이죠.
그렇지만 현재 세대가 10년20년이 지나면 역시 꼰대가 되죠 하하하;;;;;
그럼 그 밑에 세대들은 똑같이 얘기하겠죠.
꼰대들이 대한민국 사회를 좀먹었다고요.
이 무슨 뫼비우스의 띠도 아니고...무한반복 ㅋ
참 재밌네요 ㅎㅎ
작성일 : 15-09-24 01:05
조회 : 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