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시즌 바뀔때마다 유닛바뀌더라는.. 3번정도 바뀌니까 안보게 되더군요.
흠.. 역사속으로 없어지는군뇨,

확장팩 나올때 총 2 바뀌었는데... 보통 2년에 한번정도...
 그말은 보시긴 했다는 말이네요? ㄷㄷ

갑자기 궤멸충 생기고.. 거신 약해지고.. 군단숙주 벌레가 날아다니게 바뀌고.. 의료선 생기고
=.,= 알고 있던 게임의 빌드가 변하고 바뀌니 이거 은근 짜증 나더군요..  ㅋㅋ..

스타1과 연속성이 있는 가운데 혁신했어야 했는데
너무 다른 게임처럼 변해서.....

유닛 이름만이라도 스타1대로 하지, 어색한 번역 이름 때문에 더더욱 대중화에 실패한 듯

이재동 스타1 복귀만남았군요

사실상 하고있다고하더라구요? 잘은 모르겠는데

차라리 스타1으로 쭈욱 가는게 더 재미있었을거란 생각 계속 하는 사람입니다,,
그랬다면 스타플레이어들과 그팬들의 인기가 계속 이어졌을테고,,중간의 공백기도 없었을테구요,
물론 중간에 마주작 경기조작사태가 없었다는 조건에서요..

스타1이 한계다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셨지만,,축구나 야구는 수십년된다고 해마다 룰이 크게 달라지진 않죠,선수가 바뀌고 구단이 바뀌는 것만으로도 새로운요소는 추가되듯이
스타1도 다른 방법으로 얼마던지 부족함을 메꿀 방법은 있었을거라 보는데

제가 스탸2를 처음 본 느낌은 딱 2부리그를 보는 듯한 느낌이랄까..
스타1보다 훨씬 보는 재미도 없었구요, 스타2자체가 개인이 느끼는 게임적 재미는 모르겠지만
방송으로 표현되는 전략전술적 요소가 더 적어서 싫었어요,

스타2는 전술과 전술사이의 갭을 메꾸는 특수유닛들이나 타워설정(움직이는 성큰같이 낙장불입을깨는)
게임속 아날로그적요소를 없앤 생산시스템이 프로게이머간의 피지컬차이를 없애버리는 것도 그렇고,,

스타2도 깊게보면 전략같은건 스1에 비해 안꿀립니다. 다만 예전에 초반전략이 너무강한때가있었는데 게임의 다양성을 가로막았는데 그게문제였죠. 소소한면에서는 오히려 앞서는 경우도 많아요.

지금도 이영호 이제동 세대 선수들 모아놓고 스1 리그 열면

게임방송에서 롤 같은 간판으로 밀기엔 역부족이어도

짜투리 시간에 방송할 정도는 충분히 되지 않을가 싶은데

고질적인 기업 스폰서 부족 때문에 방송리그가 안 열리고 있죠.

12월에 아프리카 스타리그열리잖아요. 이영호도 이전리그 출전했구요

작년 여름에 온게임넷에서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김택용이 준우승) 했을 때는

현장분위기도 뜨겁고 경기수준도 높고 중계진도 좋았는데

아프리카 방송은 온게임넷에 비해 많이 부족한 느낌입니다.

너무 유닛간 다양한 상생과 복선을 깔아두어서... 초보자가 관람하기에 힘든 게임이였습니다.

해설 보는 재미는 스타 2가 짱인데요.  해설자들 드립력도 모든 해설자들 씹어먹는 분위기고 , 전략 전술 때문에 스타2 겜은 안해도 보는 맛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