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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18 13:10
결혼과 국가에 대한 생각..
 글쓴이 : vhxhtiv123
조회 : 517  

좀전 네이버 결혼에 대한 기사를 보고

제가 이상한건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런 생각을 가집니다.  과연 사회가 좋아지고

경제가 좋아지고 육아를 하기 좋아진다면 사람들이

결혼을 많이 하고 아이를 많이 낳을까?라는 생각을

말입니다. 제 생각에는 엄청나게 증가는 안 할꺼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가치관이 변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좋아져도 육아랑 결혼은 책임이 따르고 의무가

발생하는데 요즘 젋은 사람들에 생각은 먼저 자기 자신

의 행복이 우선시 되고 있어보이는 경향이 보여서 헬조

선?을 벗어나도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결혼과 육아를

안할지도 모르고 그로 인해 40~ 50년 뒤에는 원래 초

고령화 사회에 경제활동 인구도 줄어서 큰일날거 같습

니다.  그래서 저는 아무리 제도나 법을 뜯어 고쳐도 환

경의 변화에 따나 가치관과 우선순위는 바뀌기 때문에

다른 정책들은 현 상황을 잠시 방지하는 미봉책이라고

보고 정말 근본적으로 다 바꾸려면 교육(가정교육)이

바로 잡혀야 한다고 봅니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고

다른 분들에 의견도 보고싶어서 글 올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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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기 17-04-18 13:16
   
그게 바로 유럽이지요...
복지 쩔게해준다는 북유럽도 최고의 선진국이라하는 독일도 2.0 안넘름....
높라보이는건 외국 이민자 때문이지요...

한국은 경재때문이라 지금 원인을 찾지만 저출산은 모든 선진국의 공통적인 문제임
냐즈 17-04-18 13:16
   
나라가 대학까지 책임지고 교육시켜주고
비정규직 계약직 파견직 아웃소싱 자체를 없애버린다면
결혼은 선택일지라도 결혼하면 아이 낳겠죠...
머 한국여성들 눈이 워낙 높아진점과
남자들도 여러모로 여성들에 질려서 결혼기피하기도하니.. 어렵긴 하겠지만...
감자가좋아 17-04-18 13:25
   
저도 늘어날리가 없다고 생각해요 경제문제는 핑계에 불과해요 먹고사는것 조차 못하는 집안이 있을리가 있나요 여유가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지 여유가 없는게 싫을뿐이고 고생하는게 싫은거죠 막말로 따져놓고 보면 기호의 문제에요 경제부분만 고쳐져봐야 얼마나 늘어나겠습니까 유럽의 선진국들이 증명하고 있죠
발쫑 17-04-18 13:32
   
사실 10명 중에 8명이 결혼을 안한다면 그 8명 중 2~3명은 현실적 문제보단, 가치관의 변화나 결혼대상과의 가치관을 많이 중요시 하는 점이 좀 예전과는 다른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간략하게 말하면, 예전에는 얼굴만 예쁘면 시집 갈 수 있고, 서로 만족할만한 외모나 경제적지위를 가졌다면 결혼을 하지만, 지금은 서로의 취미나 음식, 그 사람의 생활패턴 등 친구처럼 가치관이 고려 대상이라 생각합니다.
민달팽이 17-04-18 13:34
   
북유럽도 초혼 연령이 정말 높죠...
제도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가치관의 변화도 큰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NightEast 17-04-18 13:36
   
지금 울나라 문제는 잘살아서 결혼 애를 기피하는게 대세라서가 아니라
원래 암생각없이 당연하단듯 결혼해서 애낳고 살 부류들도 힘들어서 못하게 만들고 있다는거
그럼 이런 혹한기를 겪은 젊은이들이 향후 10년내에 벌이가 나아진다고해도
오히려 돈의 쪼들림때의 경험 + 돈사정이 나아져도 개인 삶의 질 고려..  이 두가지가 증폭효과로 더 심각한 저출산이 될 수 있다는 점
에혀...
rhaxoddl 17-04-18 13:43
   
프랑스는 타국보다 많이 출산률 올라감........
가족의 파러다임이 바뀜.....미혼모 자녀가 기혼모보다 많음....결혼은 필수가 아님...
아라미스 17-04-18 13:47
   
가치관의 변화는 어쩔수 없는거지만..
국가에서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면 그래도 아무것도 안하는것보단 출산률 오르죠..
지금 한국은 안그래도 힘든데 육아에 대한 물질적 부담때문에 안낳는 경우도 정말 많아요..
그런데 정부는 정말 도움되는건 아무것도 안하면서 징징대기만 하니까 출산률 꼴찌;;
자비스런 17-04-18 13:58
   
십여년뒤면 기대수명이 평균 85세정도 될테고
90세이상 사는 사람들이 상당수란 얘기임. 

노후대비도 안돼는데 개인에게 강요하는건 잔인한 얘기임.

예를들어 부부가 아이를 1명 낳고  그 아이가 결혼해서 부부가 되면
한 부부가 부양해야할 노인이 4명이란 얘기임. 
만약 부부가 둘다 비정규직이면 부양이 가능할까요?

결혼문제로 고민하는건 얘들 장난임. 지금은 가족해체현상을 더 심각하게 고민해야할 시기임.
사회여건도 이런데 결혼은 개인이 선택할 문제이지 이건 뭐라고 훈계하면 안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