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를 이용한 서베이 (여론조사) 응답률이 평균 9% 정도라는 연구 결과를 2012년경에 본 것 같습니다.

물론 영국에서요. 아마 지금은 더 떨어졌겠죠.

응답률 30%가 넘는 서베이가 물리적으로 가능할까요?

물론 허술한 여론조사 설계를 (예를들어, 조사대상자 숫자를 열명남짓 한정하거나, 응답가능 대상자

범위를 아주 좁게 한정하면) 하면 응답률을 높일 수 있을지 모르나

그런 경우에는 조사 또 신뢰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생기겠죠.

요즘은 여론조사, 통계기술이 발전해서 작은 응답률로도 충분히 신뢰 높은 조사결과를 낼 수 있어요.

요즘들어 대학에서 통계학 전공을 하지 않았음을 후회하고 있다는. ㅠ.ㅠ

응답률 30%는 거의 없지 않음?

여론조사의 질문자체도 의심을 해봐야합니다

질문자체를 조금만바꿔도 응답자들이 찬성반대가 바뀌는경우가 많거든요

선거철이니 많겠죠 ㅎ

응답률은 어차피 표본 안에서의 응답률이 아니라 표본을 구성하기까지의 시도횟수분의 응답률이기때문에 그렇게까지 엉터리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도 표본의 대표성을 답보할만한 모집단 구성비에 맞춘다든지 가중치라든지 주겠지만 완벽할수야 없겠죠.

여론조사를 정권홍보수단으로 사용하니 무리하게 결과를 내놓고 짜맞추는 방식으로 물어보는 것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여론조사는 참고할뿐 진실로 받아들이진 않습니다.

예전 지방 시의원 선거에서 아는사람이 출마한다고 해서 몇일 도와준적이 있는데...
여론조사 한다고 여직원(알바) 수십명이 앉아 하루종일 전화만 합니다. (1999년도 임)
질문을 교묘하게 자기후보에 유리하게 하고 상대편을 깎아내는 질문지를 만들어 흑색선전을 하는거죠.
요즘은 질문내용을 듣지않아 잘은 모르겠지만 촐마자가 이름정도는 알리자 하고 여론조사라고 하면서
무작위로 거는것도 상당히 많을듯 합니다.

박정희가 세종대왕보다 더 존경받는다고 나오는 여론조사.. 웃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