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공산주의==사회주의라고 생각하는 머저리들이 많아요.

그게 공산주의이라고 하더라도...엄청난 혁신인거죠.
사회주의 마르크스 주의가 대두된게...19세기인데...5세기 전에 먼저 그런 이론을 세우고 실행까지 하려고 했던 인물인거니...정도전은 그야말로 한국 역사상 유일무이한 정치 위인이죠.

사회주의는 해방 후만해도 대부분 좋아했습니다.
사회주의란 것이 이론대로만 진행된다면 정말 이상적인 사회가 만들어집니다.
우리나라도 해방 당시 민중 대부분이 사회주의를 원했어요.
따라서 이런 것을 반영해서 제헌헌법이 만들어졌고, 제헌헌법 보면 사회주의 성격이 엄청 강합니다.
근데 전쟁일어나고 사회주의 = 공산주의 = 악 이란 공식이 성립하면서 독재정권 들어서고 난 후부터 사회주의 = 악이란 것이 공식화 됐죠.
당시 지식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왜 북으로 갔는지 알 수 있죠. 사회주의란 것이 워낙 좋으니까. 근데 실현하는 게 어려워서 그렇지.
북한은 사회주의 국가 아닙니다. 공산주의 국가도 아니구요. 그렇다고 민주주의 국가도 아니구요. 여러개 짬뽕 시켜놓은 잡국가죠.

자본주의 <-> 공산주의
자유주의 <-> 사회주의~국가주의
민주주의 <-> 전제주의

사회자본주의가 있기도 하고 (영국 및 북유럽)
민주공산주의가 있기도 하고 (일부 공산국가들 및 이스라옐 키부츠)

북한의 경우는 '전제적 주체주의' 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정치와 반공교육이 사회적 개념을 이상하게 만들어 놓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