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랑 둘이 이야기나 좀할까 싶어 밖에서 만나 따라간 카페...다소 난감하더군요.
요즘 카페가 이런걸까요? 아니면 이것도 유행일까요..
테이블마다 칸막이와 커튼이.... 설치되어 마치 방에 단둘이 앉은것 같은 카페더군요..
결국 죄송하다 주인에게 말하고 원두커피숍으로 옴겨서 이야기했네요.
혹여 세상의 오해와 시선이 불편하고 부담스러웠던 늑다리아저씨의 하루였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대화를 나누는데 왜 이런 요상하고 차단된 공간이 필요한 것일까요???
이런걸보면 우리때의 음악과 커피와 낭만이 있었던 음악다방 세대가 행복했었던 것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