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6-02-23 15:48
한미 사드배치 회담. 돌연 연기 되었네요.
 글쓴이 : 원봉
조회 : 2,313  

 
한국과 미국 모두  중국 눈치 보는 분위기로 돌아가나 봅니다..
아무래도 사공이 많으니 배가 산으로 가는 느낌.
 
북한과 중국에 결연한 의지와 경고를 보이려면,
오히려 예정대로 한,미가 사드배치 약정회담을 강행해야 하는데
 
이렇게 갑자기 또 연기를 시켜버리면, 북한과 중국이 오판할 빌미만 주지 않을지.
 
지금 돌아가는게.... 일주일전만해도 사드 반드시 배치한다에서,
이젠 중국이 성의를 좀 보여주면 사드 배치 포기할수도 있다로 넘어가는 과정 아닐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archwave 16-02-23 15:53
   
중국 눈치 보는게 아닙니다.

중국이 미국이 원하는 수준으로 대북 제재에 참여할지 현재 막판 담판 중이라죠.
중국이 얼마나 많이 대북 제재에 협조할지가 관건.

원래 사드 배치는 대북 제재와 관계없다였지만, 중국이 사드 배치를 협상 테이블에 올렸을테니..

그거 결론난 후에야 사드 배치 회담 시작될 듯.
mymiky 16-02-23 15:53
   
중국이 대북 제재를 어찌 하는지? 보고 결정한다는 소린같은데요?

뭐, 그게 아니라도, 사드 놓긴 할거 같습니다만..
     
원봉 16-02-23 15:56
   
그 말씀 자체가, 현재보다 대북 제재안 수위를 좀 높여주어서 한국과 미국의 체면을 살려주면

한미가 사드 배치 취소할수도 있다는 메세지를 중국에 주려했다는 뜻이 될거 같습니다..
          
archwave 16-02-23 15:59
   
취소까지 안 갈겁니다. 아래 제가 단 댓글 참고.
현우888 16-02-23 15:54
   
미국이 뭐가 아쉬워서 중국 눈치를 봅니까?

오히려 중국에서  대북제재관련 매력적인 제안을 했을수도 있지 ㅋㅋㅋ
ㅋㅅㅋ 16-02-23 15:56
   
중국 인터넷 여론으로 따지자면 중국이 북한을 포기하고 한국이 점령하게 놔둬야 한다네여.
곧 포기할 때가 올겁니다. 물론 아닐 수도 있지만
archwave 16-02-23 15:56
   
사드 배치하되 중국이 떠들어대는대로 2000 km 모드로 굴리지 않는다는 보장을 미국이 어떤 식으로 할 것인가 등등 이런 얘기들이 오갈 수 있죠.

그거 불가능은 아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절차로 하느냐 문제도 있을테고요.

뭐 제가 보기엔 사드는 배치되는데, 2000 km 모드로는 안 한다가 되고.. 중국은 그 확답 받는 것을 위해 원래 생각보다 좀 더 강하게 대북제재할 가능성이 있겠죠.
     
원봉 16-02-23 15:59
   
2000km 모드로는 안한다는 보장 자체가 중국으로선 믿을수도 없을 것이고,
중국이 그걸 확인하자면, 사드 설치후  중국의 감사팀이 직접 한국에 설치된 사드 시설을
정기적으로 감사해서 2000km모드를 안쓴다는걸 확인 시켜주어야만 가능한데
중국이 한미의 사드 시스템을 직접 감사하는걸, 한미로서도 절대 허락할 리가 없으니
애초에 협의 불가능한 사안이죠..

애초에 한국에 설치하는 자체가 중국 감시용인거 삼척동자도 다 아는데, 
미국이 중국 감시용으론 안쓸테니 믿어달라고 말한다고해서,  중국이 그말을 믿을리도 없을테니까요.
          
mymiky 16-02-23 16:03
   
어차피 이래도 저래도 안 믿겠다면?
더욱 중국 간섭 눈치 볼 내용이 아니지 않나요? ㅋㅋㅋ

뭐, 중국도 한반도 감시망 있다고 기사 난 마당에..

중국눈치 보고 결정을 못할 이유는 없죠.

중국이 대북제제를 어찌 하는지? 보겠다고 여운은 주지만.
결국 사드 놓는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사드는 실용성보다는 순전히 정치적인 요소의 산물임.
          
archwave 16-02-23 17:38
   
중국 감시용은 이미 오래전 일본에 사드 레이다 2 대 설치되어 있습니다.

중국 감시용이란 소리는 사드 반대론자와 북한을 지키려고 하는 중국의 핑계일 뿐이에요.

중국으로선 북한을 핵무장시켜서 미국에 대항하게 만드는게 이익이거든요.

2000 km 모드와 800 km 모드를 서로 바꾸려면 배선까지 바꿔야 되죠. 모드 바꾸려면 손대야 하는 부분 봉인만 해도 됨.
청춘시대 16-02-23 16:02
   
핵엔 핵으로. 더이상 쓸말도 없네요 이젠. 저런 행보라면 결국 강대국끼리 알아서 하겠다는거.
일품다시마 16-02-23 16:09
   
네이버 뎃글보니까
중국 왕이 외교부장인가.......한국온데요....그거 들어보고 발표할려고
1~2연기한거라고 그럼

무턱데고 발표하는것 보다 들어보고 발표하는게 훨씬낫죠

중국이....북한제제 적극 동참하면.......북한체제 붕괴도 가능해지는데
봇따리가 이정도라면.........사드배치 하는것보다 훨씬 좋죠........아니라면 2일있다가 사드배치한다고 발표하면됨
참이슬좋아 16-02-23 16:12
   
무작정 설치하는것도 좀 아니지않나요

중국하고 뭔가 다른 얘기가 되는 것 같기도하고

지켜봐야할듯
     
현우888 16-02-23 16:14
   
중국에서 대북제재 적극적으로 해준다면야  사드 취소할만 하죠.
그거 아니면 그냥  설치하는거고.
     
원봉 16-02-23 16:14
   
참이슬좋아님 말씀처럼,  제생각에도 미국과 중국간에 뭔가 물밑 접축이 오가는거 같은 느낌이예요.
중국이 현재보다 조금 더 강화된 대북 제재안을 내고, 미국이 그걸 수용하며 사드 배치는 없던일로 되는 수순이
아닌가 싶습니다. 

왕이 부장이 직접 미국을 갈 정도라면 (미국이 초청했다죠.) 웬만하면 물밑접촉이 거의 성사 단계라는 뜻이거든요.
의견이 너무 갈려서 아예 성사 가능성이 없다면 왕이 외교부장이 직접 갈리가 없죠..
산사의꿈 16-02-23 16:27
   
어차피 한미 목적은 북한의 무기개발을 막는게 목적이니 중국의 제재협조로 막판에 딜이 성사될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우리가 굳이 사드에 목멜 필요는 없죠.
우리도 자체적으로 md를 개발중에 있으니..
북한의 무기개발을 저지하는 게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까리하뇨 16-02-23 16:28
   
전에도 말했지만 사드 한반도 배치 위협은 신의 한수네요. 중국이 확실하게 움직이기 전까지는 계속 사드 카드를 이용해야됨.
시발그야 16-02-23 16:42
   
짱개들 말 안듣고 딴짓거리 하면  사드을 사골처럼 두고두고우려먹어서면 좋겠네요
처용 16-02-23 16:50
   
결국 정략적 의미가 가장 컸던 것이 아닌가 싶네요.

미중간 다툼을 중국과 한국의 대립으로 몰고 갔지만 중국이 북한의 제재에 참여만 해준다면 그나마 건진 것이 하나라도 있겠네요. 그러나 중국이 어느 정도까지 동참해주느냐는 한계도 불명확 할 뿐만 아니라 강제성도 없어 제재할 가능성도 희박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총선과 미국 대선이 지난 시점에서 우리 정부도 미사일 불량으로 사드 배치가 단기간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는 것을 알기에 이 정도 위기론으로 몰며 언플했으니 적당한 선에서 추후 이슈조차도 안 될거라고 봅니다.

그동안 소형핵탄두, 고각발사 어쩌고 약팔며 사드가 정답이라며 말하던 님들은 민망할 듯 싶네요.

사드는 다층방어의 고려사항일뿐 어차피 시간이 걸려도 우리만의 탄도미사일 방어체제로 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가끔쓴다 16-02-23 17:13
   
중국의 병X짓에

동남아에서부터..  대만.. 조어도..  한반도를 잇는 중국 포위망을 만들어 줬는데..  미국이 고작 북한 제재에 풀어줄리 없죠.
박존파 16-02-23 17:15
   
애초에 사드배치는 한미가 첨부터 중국의 대북제재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떡밥으로 이용했을 가능성이 크죠
자비스런 16-02-23 17:21
   
현재 중국과 미국이 사드관련 미국에서 회담중 2월23~25일까지...
꼬꼬동아리 16-02-23 17:26
   
미국이 눈치봤으면 시사군도쪽에 군함 돌리진 않을겁니다
우리나라만 낙동강 오리알 신세 될까 두렵네요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자주국방이 절실하네요
우리나라에도 아이슈타인 같은 천재가나타나
 핵보다 강력한 무기 개발해줬으면 하는
우스운 생각도 해보네요
ellexk 16-02-23 17:36
   
당연히

낚시질 중이라 그런거죠

언제든지 설치할수 있다

하지만 차카게 살면 봐줄까 그냥?

에이 설치 할까? 니 생각은 어때 진핑아

요런상황인거죠
ellexk 16-02-23 17:39
   
그리고 사드는 미국 눈치볼 사항도 아니에요

막말로 정부가 들여오고 싶으면  미군 거르고

들여오죠

다만 정부입장에서도 들여오는거 자체가 부담이라

안들여오고 해결하면 최상의 수긴 하죠

일단 국내 설치 입지 부지 선정건으로 골치좀 썩을테니
존재의이유 16-02-23 19:57
   
사드는 애초부터 미국을 등에 업은게 잘못입니다. 아빠 쟤 혼내줘 ㅠㅠ
진짜 사드가 북미사일을 방어할수있다면 독자적으로 사서 들고와야했습니다.
휴. 개호구된거. 내가사는 나라의 지도자가 개호구라니 한숨이절로나옵니다.
면리또 16-02-23 23:08
   
멍청돋는 외교부 외교능력에 주변국들이 질질싸면서 놀라고있죠
중국보고 대북재제 협조좀해달라 un을 통해서 이야기한뒤 서서히 논의해나가야할 사항을
마지막에 안되면 '중국이 비협조적으로 나오면 우리는 사드를 설치할수 밖에 없다 이해해달라'.
이 순서를 엿바꿔먹고
걍 '사드설치할건데 중국님들아 대북제제좀 해줘'

지금은 ㅁㅊ놈 취급받는 한국빼고 미국 중국 북한 협상중이니
지금 정부가 뭔 지랄을 하든 북한 핵문제는 이제 주변국들의 손에 달린거

눈뜨고 구경이나해야지
이게다 수준쩌는 정부를 둔 덕이다
면리또 16-02-23 23:27
   
선거 끝나면 사드는 얘기는 사라지는게 이ㅁㅊ놈들의 시나리오인데
이 떡밥 거두기에는 이제는 감당못할 정도로 커졌다.
중국 미국 북한한테 대체 뭘 내어주고 무마시킬까 이놈들은
답없다 ㅉㅉ
바랑기안 16-02-24 10:06
   
아 대국인 미국이 알아서 하실 문제인데 우리가 왈가왈부할 상황은 아니죠.
어련히 알아서 해주실려구요. 그냥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설마 한국에 해코지 하겠습니까?
쥬라기 16-02-24 15:17
   
관심 많네요,  자장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