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경우 1인당 가계 처분 총소득이 높은데 유럽 국가들은 복지 때문에 세금, 준조세가
많아서 일본보다 1인당 가계 처분 총소득이 낮고 대신 연금, 의료등 복지 서비스 수준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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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씨가 경제 성장을 체감하지 못하는 것은 국민소득에서 기업과 정부의 몫을
제외한 가계의 소득(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 PGDI>)이 너무 낮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1인당 PGDI는 약 1만5천달러로 GNI의 절반을 조금 웃도는 수준입니다.
다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에 비해서도 크게 낮습니다.
한국은행이 2012년 기준으로 OECD 회원국의 GNI 대비 PGDI 비중을 분석한 결과, 자료를 입수한 21개국의 평균치는 62.6%로, 한국은 밑에서 6번째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