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삼성이 구조개혁 진행중인데, 그 와중에 인수를 할리 있겠습니까. 더우기 샤프정도 되는 기업이면 고용관련해서도 신경써야 하는데, 무리해서 일본시장 진출할거 아니면 인수할 필요가 없다 여겨집니다.
일본 공장 없엘거 아니면 생산을 유지해야 한다는 말이거든요. 근데 아시다시피 지금 반도체나 패널쪽은 공급과잉이라 구세대 패널을 계속 생산할거 아니면 먹어서 정리하는게 이득인데, 일본 내부사정으로 고용에 신경써야 하는 상황이니 먹어봤자 별 이득 없습니다. 신공정 패널 만들 생각이면 또 투자를 해야 하는것이고...
진짜 의미없는 인수에요. 무슨 한일간 자존심 싸움으로 인수할것도 아니고 그럴 이유가 없어요.
홍하이랑 협상이 난항을 겪을 때 마다 나오는 삼성인수설이 또 불궈진걸 봐서는 홍하이랑 협상이 또 난항을 겪고 있나 보네요 ㅋ
기본적으로 일본 국민 정서상 샤프를 삼성에게 판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면 됨
사실 삼성이 샤프 매각에 관심을 가지는 유일한 이유가 10세대 패널공장 때문인데...
정작 샤프는 삼성에게 만큼은 이 패널 공장은 쏙 빼고 매각을 운운하고 있기 때문에..
애초에 협상이 안되는 관계
따라서 사실상 삼성 매각설은 홍하이와 유리한 협상을 하기 위해 샤프측에서 벌리고 있는 일종의 언플이라 보시면 됨
그래서 항상 홍하이랑 협상이 잘 안될때만 샤프측에서 삼성 매각설을 흘린다는 거
이번에도 홍하이측이 고용승계(경영진을 포함한)에 난색을 보이자...
샤프측에서 또 삼성을 가지고 언플을 벌리는 것으로 보임
사카이는 고품질의 대형 패널을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세계적으로도 몇 안 되는 공장이다............10세대 공장을 자체적으로 신설하려면 수천억 엔(수조원)이 들지만 SDP 주식은 장부가의 2배를 주고 사더라도 1천억 엔(약 1조원) 미만이면 된다. 삼성으로서는 충분히 수지가 맞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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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보면 삼성이 샤프 노리는 이유는 이건가 본데.
가장 큰건 일본 정서상 저항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