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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22 12:18
이 와중에 데드풀 감상(스포있음)
 글쓴이 : 조용
조회 : 788  

스포 없이 감상 쓰려고 했는데 그냥 다 풀어볼랍니다.
 
 
솔직히 병맛에선 실망했습니다. 기존 히어로보다는 병맛이 있지만 원래 데드풀의 매력엔 못 미쳤네요.
 
후반에 칼 꽂혀서 병맛 상태가 나오는게 그게 원래 데드풀 상태입니다. 예고편에서 3중인격은 뭐 원래 안나온걸로 예상했지만 너무 멀쩡하네요.
원래는 암이 뇌까지 퍼져서 항시 약빤 상태처럼 헤롱헤롱한 상태인데 그냥 생명의 위기로 넘어간게 쩝... 이러면 걍 제이드 윌슨 자체가 사람 자체가 맛이 간 사람이다란 거밖엔 설명이 안되는 구조가 아쉽네요.
 
 
액션은 뭐 그냥 무난무난. 제작비 드립을 칠 정도지만 사실 5800만 달러가 적은 것도 아니고 CG나 총격전등 무난하네요. 다만 기왕 제작비 드립칠꺼 후반부 총 두고 온거 깨알같이 설명해줬으면 큰 웃음 줬을텐데 아쉽네요.(총격전 할 돈 없어서 총 두고 온걸로 처리함)
 
 
 
결론적으로는 외신에서는 데드풀 답다고 극찬하는데 비슷한 영상물인 예전의 데드풀 게임과 비교하면 데드풀스럽다고 하기엔 좀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도 잘 만든 히어로 영화라는건 부정할수 없네요. 못 만든 히어로영화도 많으니 이정도면 잘 한거죠 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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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무기짱 16-02-22 12:22
   
미국 히어로 코믹스나 히어로 무비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으면 웃지못하는 부분도 많더군요.... 드립중에 그린랜턴이라던가 기본 엑스맨에서 출연한 데드풀 피규어라던가..
     
조용 16-02-22 12:25
   
그쵸. 더 크게 보면 액스맨에서 제작비드립도 모르는 사람은 모르더군요. 같이 간 동생에게 제작비 드립 재밌었지 라고 물어보니까 그게 왜? 라고 하더군요. 슬프다...ㅠ
만년삼 16-02-22 12:25
   
영화는 게임이나 만화랑은 좀 다른게 쌩판 모르던 사람도 재밌게 볼수있고 '납득'할수 있어야해서..

애초에 영화가 흥행을 해야 본전을 뽑고 마블라이센스 비용이 만만치 않으니 흥행을 해야하죠.

원래 원작파와 영화파 나뉘죠. 원작파들은 영화나오기만 하면 대부분 한마디씩 하는데 영화제작한 사람들도 알고있지만 고증에만 치우치면 일본영화처럼 되어버리니..
     
조용 16-02-22 12:28
   
원작을 떠나서 데드풀이 왜 제4의 벽을 심심치 않게 넘어가느냐에 대한 설명은 너무 허술해서 실망이긴 합니다.

사실 원작따지면 중간에 드립친 호러물이 아니라 고어물이죠(...)
          
코무기짱 16-02-22 12:40
   
맞다.ㅋ 제 4의 벽 부분도.. 저도 같이 본 친구에게 설명을 해야했죠..
griaso 16-02-22 13:39
   
이거는 ... 더빙이나 자막판으로보면 재미가 반감되는 영화입니다. 찰진 드립은 원문으로 들어야 이해가능하죠. 역대 슈퍼히어로영화 기록 2개나 깬거만봐도 보통이 아니죠.

이번에 한국에서 흥행은 실패할겁니다. 왜냐면 이런 캐릭은 낯설고 한국인들 정서에는 안맞고 코믹북 초보자들이 보기에는 어렵죠.
     
조용 16-02-22 14:02
   
음 원문보다는 미국 문화를 이해해야 가능한 드립이 많죠. 중간에 딸딸이 믹서기던가? 그 광고를 실제로 보지 않으면 이해할수가 없죠. 중간에 기독관련 날에 섹X를 쉬는 이유도 우리나라에서는 해당날을 안 챙기는지라 잘 모르는 부분이죠.

그리고 현재까지는 한국에서의 흥행도 성공한 편입니다. 레이놀드가 인스타그램으로 한잔해 사진까지 올렸는걸요.
그럴리가 16-02-22 14:01
   
아직 전 이 영화를 보진 못해서.. 평을 내리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