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가 더 강팀이지만 수비축구는 완벽했고
이란 특유의 늪축구(일명 침대축구)와 느린템포로 수비경기하다 역습.
그리고 거칠게 상대방을 긁는 신경전과 헐리웃에 모로코 선수들이 말려버렸네요.
마치 우리가 예선에서 이란 만나면 항상 느끼는 짜증나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주먹감자 사건때 우리가 딱 저패턴에 당하고 말았죠.
이란이 세계에서 볼때 축구 강국은 아니지만 상대도 같이 못하게 만드는 뭔가가
있는 팀 같습니다. 같이 못해지면 전력이 강해도 소용이 없지요..
이란은 생각보다 너무 작전도 잘짜왔어요.
남들이 더티하다 늪축구다 뭐라해도 솔직히 내용이야 어찌되었든 이기면 장땡 같습니다.
이란 싫어하는데 경기전에는 그래도 같은 아시아 미운정이라서 이겼으면 좋겠다 했었는데
경기내용보니까 이란 짜증나서 또 모로코 응원하고.. 복잡하네요..참..
그리고 모로코전 자책골 선수는 .. 안타깝습니다.. 마음 얼른 추스리고 담경기에
좋은 활약을 보였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조금 있으면 대망의 스페인 포르투갈전입니다.
전 스페인이 이길 것 같은데..
다들 잠들지 마시고 살아서 만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