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6-02-22 05:07
대우가 살았으면 지금 삼성보다 더 크지않았을까요?
 글쓴이 : 디앤아이
조회 : 1,411  

imf때 분식회계등으로 경영악화로 망했는데..

대우전자로 컴터,tv, 냉장고,반도체

대우조선으로 배,플랜트사업

대우자동차로 국민차 르망,에스페로,티코..

대우건설

대우증권

안하던 사업이 없었죠...


90년대 당시 프랑스 최대 가전기업 톰슨까지 인수할뻔했었죠..프랑스 국민들이 아시아 후진국기업엔 자존심 상해서 못판다고 데모하고 반대하고 해서 무산되었단 신문기사도 본적이 있습니다.


만약 망하지 않고 살아있었다면...지금의 삼성만 하지 않았을까요? 일본의 소니+도요타 만한 기업인데..


죄를 짓긴해도 그냥 망해게 놔두긴 너무나 아까운 기업이였습니다..


제 기억당시론 그때 삼성보다 더 큰 기업이였던거로 기억되는데..


지금 대우버스, 얼마전까진 대우전자 브라운관tv는 생산하던데..브랜드만 대우라고 빌려준가요 아님 살아있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fhfh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서클포스 16-02-22 05:40
   
님이 빚을 내서 여기 저기 사업한다고 사질러 놓고 망하면 국민들 세금으로 메꾸라고요??

ㅎㅎ;;  언론에서 만들어 논 대기업 환상에 너무 심취 하신듯.. 대우 는 기술 이전에.. 부도덕한 기업입니다..

대우 때문에.. 국가 경제 전체에 악영향을 미쳤죠.. 오히려 망한게 한국 경제에 훨씬 도움이 되었습니다..
서클포스 16-02-22 05:41
   
기업은 망해도 그 기반 시설이나 기술  인적 자원등은 어디 안갑니다..

다들 어디 어디 다 흘러 들어가는 것이죠..
휴로이 16-02-22 05:44
   
대우.아남.인켈등에 관련해서 납품해본 경험으로 보자면..
대우는 생존불가.. 오래전에 이런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전자업계에..

삼성은 모든 제품을 1등하기위해 만들고..
금성은 최소 2등하자.. 3등만 아니면된다..
대우는??? 남들하는거 다 따라서 만들고 최대한 싸게 만들어서 3등하자. 뭐 이런 느낌이였어요.

지금도대우그룹은 사라졌어도 대우브랜드는 비슷한 대접을 받고있죠.
막말로 그 당시 한국의 샤오미였고 화웨이였음. 
더군다나.. 망하기 직전까지 자기보다 더 덩치 큰 프랑스기업을 잡아먹겠다고
오리발내밀던게 대우였어요. 자기네 회계를 모르지 않을건데.
회계가 엉망인건 직작에 알았을거고 결국은 안죽으려고 덩치만 키우려고했음.

대마불사 하나 믿고 imf 직전까지 덩치키우다가..나자빠져서 공중분해된거...
추측으로는 김우중이가 그후 재기를 못한걸로 보아 자신도 예측 못한걸로 생각되네요.
그냥 정부와 힘싸움할 요량이였지..

부자가 망해도 삼대가 간다는데 ...
우중이는 땡전 한잎 챙겨두지 못하고 덩치만 키운게 아닌가 싶음. 그러다 쫑났음.
마룽이 16-02-22 05:52
   
대우가 있었으면

현기차와

삼성LG의

독과점 형성 안되고

경쟁하면서

더 발전했을수도 있음
허스키슛 16-02-22 05:55
   
다른 기업들이 인수했는데 브랜드나 인지도등을 고려해서 회사명을 크게 바꾸지 않은거죠
르노삼성처럼요

대우는..망하지 않을수가 없는 기업이었습니다
김우중회장으로 집중된 과도한 1인경영체제에다
정경유착으로 대출받아서 회사인수합병하면서 규모를 키워왓고
세계화를 외치면서 저돌적으로 사업을 확장했지만 성과는 없었죠
분식회계도 그과정에서 나왔고
은행대출액이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대우넘어가면
우리나라 은행들이 줄줄이 부도나는 지경이였죠.
스파이더맨 16-02-22 05:57
   
망했어야 하는 기업이었죠.
복분자 16-02-22 06:14
   
대우는 인수합병으로 큰회사라 인정도 못받았는데...
쥬라기 16-02-22 08:28
   
ㅋㅋㅋㅋ  원래  부터 늘  3등  이였어요 ㅉㅉㅉㅉㅉㅉㅈㅈ
비만 16-02-22 09:28
   
선진국에서 제일 무서운게 신뢰 상실입니다. 실패한 사람은 용서받아도 속인 사람은 용서 못 받아요.
대우가 바로 이 신뢰를 상실한 기업입니다. 분식회계를 일삼고 M&A로 연명하던 기업이에요. 일반인들도 언젠가 망할거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대기업 중에서 가장 질이 안좋은 회사입니다. 절대로 재기의 기회를 주면 안되는 곳이죠.
박존파 16-02-22 09:31
   
"만들어라, 그러면 팔릴 것이다"라는 대우그룹의 카피부터가
대우가 왜 망할수 밖에 없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증거죠
저 시절이 원래 빚으로 기업을 운영하던 시절이었지만 대우는 심해도 너무 심했음
애초에 자기자본비율이라는 표현이 무의미할 정도로 오로지 빚으로만 경영을 하던 기업인데다 워낙 거미줄처럼 계열사간 연대보증이 엮여 있어서 계열사중 하나만 삐꺽거려도 그룹 전체가 흔들릴수 밖에 없는 구조였죠
김우중은 지금도 자기 자서전에 기업가는 대출을 두려워해서는 안된고 사업은 무조건 확장을 해야한다는 대마 불사형 경영철학을 절대적 진리인냥 떠들고 있는데...
이건 초호황 시대나 통하던 경영마인드지 요즘처럼 역량을 집중에 또 집중을 해도 살아남기 힘든 시대에는 망하는 것이 당연한 경영마인드임
그리고 김우중은 아직 국가에 납부해야 할 추징금이 17조원이 넘는 범죄자(?)임
국가와 국민에게 막대한 채무를 지니고 있는 인간이 무슨 자격으로 나라 경제 운운하겠음
Mahou 16-02-22 10:21
   
소시적이라 뭣도 모르긴 했었는데, 김우중씨가 같은 동네에 살았습니다. 워낙 울동네 유명인이라..
집에 가는 길에 그분 집앞에 경찰이 수십명 모여있는 모습을 보고(대우 망할 때쯤) 막연하게 이미지가 않좋았었네요. 걍 그랬습니다..
그분 주택이 울동네에서 가장 넓은 주택이였는데, 그분 가시고 지금은 리모델링 됬습죠.
헤밍 16-02-22 11:24
   
90년대 대우전자는 삼성,LG보다 못한 네임밸류에 제품도 떨어졌습니다. 직원들도 거래상 제일 지저분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