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렬 시
(북한)
.다시 이런 수준의 기회를 얻기는 힘들다.
.미국에 대해 정치 외교 군사 경제적으로
뚜렷하게 격차를 보여주고 있는 중국이
북한의 미래를 담보해 줄 수 있다고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
더구나
곧 중국 자신의 문제 해결에도 힘겨워 하는 싯점이 온다.
즉
중국이 더욱 비대해 져서 정말로 힘겨워 지기 전에 손을 봐야 한다면
그 시기가 또한 지금 쯤이어야 한다는 설도 일리가 있는 것이기도 하고.
종국적으로는
북한 폐쇄 후 자연적 와해
혹은
전격적인 미군사력 행사로 일시에 소멸이라는
이제껏의 서방측 전략만이 여전히 남게 된다.
물론 미국의 정치적인 문제나 중동 유럽의 정치 군사적인 문제점들로 인해
극단적이고 더 신속한 전격적인 수준의 해결책이 될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도 있다.
즉
북한이 이 기회를 놓치기 에는
정치적 군사적 외교적으로 역사상 너무나 최고이자 최대의 것이기에
그런 갈림길에 선다는 기회조차가 ...너무나 얻기 힘든 기회라는 점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협상을 포기하다고 했을 때
받게 될 댓가가 너무나 치명적이고 종국적이라는 점이
앞과 뒤에 있는 것이기고
그것들이 발등에 불처럼 이 순간에 존재하는 문제들이라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누구라도
북한의 행위 전략은 자연스럽게 예측이 되는 것이다.
(미국)
.기존의 핵과 미래의 핵을
북한에서 완전히 영구히 제거한다고 하는 것에만
모든 촛점을 맞출 수도 없다.
예를들어
부품.소재 만들거나 구하는 법 등을 포함해
누가 봐도 순식간에
핵폭탄 만드는 법을 알 수 있게 정리한 정보를 심은 칩을
이미 세계 여러 지역에
대기 시켜 놓았다가
여차하면 적성국가나 테러집단에게 전달할 수 있게 해 놓았다 든지
(즉 핵확산)
생화학 종류의 테러무기를 은밀하게 배치해 놓았다든지 하는 위험은
그런 검열과 같은 방식이 아니라
개방과 발전 등으로 처지가 바뀌어
스스로 더 이상 필요가 없는 상황이 되어야 완전히 해결 가능해지는 것이라는 건
미국도 너무나 잘 안다.
.더구나 전격작전 시
최소한 한반도와 일본열도 뿐만 아니라 그 안의 미국인.미국자본도
다 소멸 될 수 있는 것이고
그대로 종국적인 3차 대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아주 농후하다는 점이 있다.
미국이 절대 우세지만
소련이 군사력이 아닌 경제와 분열책으로 와해 되었듯이
중국 역시 그러한 전철을 따르도록 할 것이라는 것은
미국 자신의 안전을 위한 길이기도 해서라는 점을 본다면
미국이 어떠한 전략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것은 예측 가능하다.
그렇다고 그냥 다시 북한을 말려 죽이기 작전으로 나아가기도 힘들어 졌다.
단순히 실패에 의한 놀림거리로 전락하는 정도가 아니라
이건 이미 경기가 시작된 국면이기 때문이다.
즉 이미 전쟁에 들어 선 것이다.
그러한 정도의 무게를 갖는 방해책을
중.일 혹은 미국의 반대 세력들이 줄 수 없는한
비록 회담이 실패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북.미의 회담 자체의 성격은
너무나 진지하다는 것을 의심할 필요는 없는 것이고
그러는한
이러한 줄다리기도 역시 나무나 당연한 것이다.
만약에 단순하고 싱겁게 성사 될 것이었으면 이처럼 오래토록 끌어 오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냥
수천년 후의 세계사에도 나올 이 역사적인 장면들을
희망과 절실함 더해서 흥미로움으로 지켜보며 응원하자.
작성일 : 18-05-1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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