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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21 14:24
90년대 일반인이 해외여행 어림도없죠..
 글쓴이 : 휘파람
조회 : 2,123  

과소비풍조니 언론에서 떠든건 상류층의행태였죠..

일반인들이 해외여행하기엔 제약이 많았어요..

첫째 아무나한테 비자발급을 안해줬어요..

비자 발급 받는 이들은

한마디로 엘리트계층였죠..

그당시에 우리나란 세계인들에게..

우리가 지금 동남아사람들 바라보는 시선입니다..

2000년대 들어서면 해외여행객이 300만 정도였을겁니다..

90년대라면 100만200만정도인데..

그중 대다수는 비지니스맨 선교사 밀매업자 상류계층이 해외여행했죠..

지금 우리가 이만큼 발전한 선진국이니..

대부분의 나라에 무비자협정맺고

일반인들도 해외여행이 가능하게된거죠.. 

시골 농촌에 사는분들도 겟돈 모아서 해외여행하거나 하게됐지만.

90년대라면 어림도없는 소리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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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생이 16-02-21 14:32
   
일반층인데.. 90년대에 해외 여행 다닐 만큼은 다녔는데요..
너무 어려서 갔다왔다는 기억밖에는 없지만 사진으로 많이 남아있네요..

아버지는 KT(그땐 한국통신이었던가?) 월급쟁이셨고 어머니는 그냥 전업주부..

90년대는 너무 갔고 80년대는 제가 안살아서 모르겠네요
     
휘파람 16-02-21 14:36
   
90년대에 kt월급쟁이라면 충분히 엘리트죠..
90년대에 kt 다니면 모든이들이 선망하는 자리였죠..
대기업도 보너스600%가 최고이던때..
kt는 당시에 보너스2000%였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위에도 적었죠 비지니스맨분들이 사업상 해외 많이 다녔다고..
님의부모님은 여건이 갖쳐졌어니 해외여행 다닐수있었겠지만..
일반인들은 비자를 발급받기 자체가 어려웠어요..
지해 16-02-21 14:39
   
????
맘대로 다녔는데요...
Banff 16-02-21 14:44
   
95년에 고대 숙대 조인트엠티 괌으로 갔었어요 ㅎㅎ. 몇년생이에요?
     
휘파람 16-02-21 14:46
   
60년대생이에요..
          
Banff 16-02-21 14:49
   
이미 91년에 해외배낭여행 붐이불어서 대학마다 배낭여행 안내붙었었고 둘이가서 셋이되어 돌아온다 농담도 유행했었어요.  해외여행자유화 이전의 80년대랑 잘못아시는것 같내요. 여행자유화가 노태우때였을거에요.
               
휘파람 16-02-21 15:05
   
일단 난 대학 못다닌 사람이에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취업한 공돌이죠..
위에도 적었다싶이 엘리트계층엔 여행이 가능했겠지만..
90년대초 나처럼 대학도 못다닌 대부분의 자영업자나 공돌이들에겐..
해외여행같은건 먼나라 얘기였어요..
archwave 16-02-21 14:51
   
해외여행 자유화된게 1989 년이에요.

미국이나 비자 발급받기 좀 까다로웠죠. 동남아여행 정도는 부담없었음.

아 개인이 해외여행 준비하려면 좀 번거로운건 있었을거 같네요.
단체여행하는거면 그런것도 신경 안 써도 되었음. 가격 싼 패키지도 있고.
winston 16-02-21 15:00
   
90년대 초부터 여행자유화가 시작되긴 했지만
지금처럼 너도나도 나가던건 아니었다는 말인거 같음.
archwave 16-02-21 15:07
   
해외 여행자 통계입니다. 물론 관광 목적 출국자 숫자고요. 비지니스, 유학 등으로 나간 사람은 제외된 것임.

1988 년  725,176
1989 년 1,213,112 ( 해외여행 자유화한 연도 )
1990 년 1,560,923
1991 년 1,856,018
1992 년 2,043,299
1993 년 2,419,930
1994 년 3,154,326
1995 년 3,818,740
1996 년 4,649,251
1997 년 4,542,159
1998 년 3,066,926 ( IMF 영향으로 2/3 으로 줄어듬 )
1999 년 4,341,546 ( IMF 직전으로 거의 회복 )
2000 년 5,508,242
2005 년 10,080,143
2010 년 12,488,364
2014 년 16,080,684

위와 같습니다. 출처 http://kto.visitkorea.or.kr/kor/notice/data/statis/profit/board/view.kto?id=379522&isNotice=true&instanceId=294&rnum=0

해외여행이 돈만 있다고 가는게 아니고 시간도 넉넉해야죠. 당시 농민들은 농한기에는 일년 농사 지은거로 넉넉했고 시간도 많았음.
archwave 16-02-21 15:24
   
그 당시 동남아여행 다녀오는 농민들 많았죠. 자녀들이 효도관광시켜준다하면서 보내드리는 경우도 많았고요. 정작 그 자녀들은 시간내기 힘들어서라도 못 나갔었음.

국내는 호황에다 환율도 좋아서 국내 여행하는거나 동남아 여행 (물론 단체여행) 하는거나 비용 차이 별로 없다는 말 나올 때였고요.
     
휘파람 16-02-21 15:55
   
님이 적어신 도표만봐도
2000년이후에나 해외여행객 폭발적으로 늘었죠..
함튼 제가 말하고 싶은건
90년대만하더라도 대다수 서민들이
해외여행 하기엔 어려운 시절였어요..
위증즐가 16-02-21 15:34
   
90년대 일반인이 해외여행 못간 것은 아니고요  반이상은 일반인의 신혼여행일겁니다
한해 해외여행 2000만명인 지금은 오히려 신혼여행을 국내에서 하는 경향이 더 짙어졌죠.
개나소나 다하는 해외여행을 굳이 신혼여행으로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는 것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