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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21 09:07
84~88년 우리나라 어느정도 호황이었대요??
 글쓴이 : 미친소
조회 : 1,249  

당시 호황이었다는 말만들었기때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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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oolgu 16-02-21 09:16
   
88년은 모르겠지만

90년대 초에  공익광고로 과소비 방지 캠페인이 있었습니다

 84년은 도시락 검사(쌀밥싸오면 혼났음)하던 시절이었구요
모두까기 16-02-21 09:17
   
노동일하시는 분이 공무원보다 돈 더 많이 벌던 시절 대학만 나오면 교수 추천서 받고 직장잡는데 힘들지 않던 시절....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호황이었습니다.
coooolgu 16-02-21 09:18
   
좀더 쉽게말하자면 지금 대학 졸업생들이 모두 대기업에 입사할 수 있었던 시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 요즘청년들이 노오오오오오오오력을 외치는 기성세대들을 보면 얼마나 열받겠어요
     
지미페이지 16-02-21 09:28
   
그때랑 지금이랑 대입 비율이 완전 다르기때문에 단순 비교는 곤란하죠.
지금 대졸이랑 그때 대졸은 같은 스펙이 아닙니다.
          
coooolgu 16-02-21 09:31
   
물론입니다 지금이 더 빡세지요!

토익 600으로도 우와 하던 시대와 토익 900 넘겨도 그냥저냥으로 보는 현시대가 다르듯이
               
archwave 16-02-21 12:09
   
그 당시 대학진학율이 20 % 인가 그랬었습니다.
대졸자면 기본으로 상위 20 % 먹고 들어갈때임.

그 후 대학정원 늘려달라는 아우성이 빗발칠 정도. 민주화했겠다 민원 들어준답시고 대학 정원 마구 늘리고, 대학 마구 허가 내줬죠.

지금 상위 20 % 학생들도 취업난일까요 ?
                    
매력왕 16-02-21 13:17
   
지금 하위 80% 대학생들과 그 때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80%의 청년들을 비교했을때는요?ㅋㅋ 지금보다 힘들었을까요?
                         
archwave 16-02-21 16:48
   
그 땐 대졸인데 어디 저런데를.. 이런 식으로 눈높이 거품이 끼진 않았죠.

기대가 적으면 힘도 적게 듬.
                    
coooolgu 16-02-21 21:11
   
네 상위 20%도 취업난이니깐 지금 문제가 되는거 아닙니까?
돈까를로 16-02-21 09:25
   
대졸은 대기업에 골라서 들어 갔다는 전설이...그리고 강아지가 만원짜리를  물고 다녔다는...
위증즐가 16-02-21 09:33
   
한국인중에 호황 소리를 들으며 살았던 사람은 없습니다.
다 지나고 난 뒤에야 그때가 호황이었다는 소리를 들을 뿐입니다.
가장 최근만 해도 노무현시절 5년내내 경제가 파탄났다고 했고 그것이  탄핵사유의 하나이기도 했습니다.
그랬다가 이명박 시절에 노무현보다 더 나빠지니깐 갑자기
노무현 시절엔 세계 경제가 호황이라서 한국도 호황이었다고 말을 바꿨습니다
     
archwave 16-02-21 12:10
   
말 바쒔든 어쨌든 사실은 사실이었죠.
zxczxc 16-02-21 09:42
   
네이버 옛날신문 취업. 키워드로 당식 기사검색해보셔요. ㅎ
모두까기 16-02-21 09:42
   
한가지더 말하면 상고나오면 은행취직되던 시절입니다. 대졸자들한테 은행과 공무원은 인기가 없던 직업이었죠.
     
zxczxc 16-02-21 09:49
   
그건 지금처럼 개나소나 대학졸업장 갖고잇던시절이 아니라서.
지금세대 대졸이랑 단순비교는 무리
대아니 16-02-21 09:52
   
90년대 초반에 과소비 얘기 나왔던건 사치품 수입이 쉬워져서 돈많은 사람들이 집에 유럽산대리석 깔고 골프장 늘어나고 하던 시기라 그런거구요.. 서민들은 강북이나 위성도시에 융자끼고 아파트 사서 십년이상 갚아야 되는건 지금이나 마찬가지였죠...단지 아파트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던 시기였다는건데....물가대비 수익율이 높은건 강남이나 일산 분당정도였구요...다른데는 물가상승대비 두배이상 오르기 힘들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땅이 최고였죠..
그시기에는 옷도 두벌정도로 돌려가며 입어도 뭐라하는 사람 없었구요..다들 그렇게 입었구요...
학원도 거의 안다녔죠...
그리고 외식은 짜장면정도였죠...
놀이공원도 1년에 한번 갈까말까...
돈나가는데가 없으니 저축도 하고 살았죠...
취직은 1년에 4년제 졸업생이 지금의 절반 이하였으니 아무래도 취직이 지금보다는 용의했죠...
단지 대학경쟁률이 지금의 서너배니까 그건 감안해야죠...
지금 인서울 못들어갈 실력이면 그때는 대학못가고 공장갔는데...
지금은 다들 눈이 높아진건 사실이죠...
80년대후반 대비 인구는 급격히 하락하고...
80년대후반 대비 대기업 채용인원은 조금이라도 늘었는데...
취업이 어려워진 이유는 뭘까요?
     
archwave 16-02-21 12:13
   
90 년대 초반 과소비는 엄연한 사실임.

시골에서 농사짓던 노인네들도 농한기 되면 해외 여행 다녔음.

30 먹은 여교사가 방학때면 유럽여행다니고 ( 부자집도 아니고 달동네 겨우 면한 집에 사는 사람이 ) 7 만원짜리 손톱깍기 사던 때.
후시딘 16-02-21 09:53
   
당시는 그 나이때 4년제 대졸자 비율이 20%..전문대 20%..고졸 60%일 때라서 지금의 대졸자들과 단순비교는 힘들죠.
그리고 유일하게 그 시점에서도 호황이라고 말하던 시절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증즐가 16-02-21 09:53
   
그런데 84~88년이 호황이었다는 얘기는 어디서 들은겁니까?
그 시절은 심한 데모때문에 외국언론에는 거의 폭동과 내란의 나라로 봤습니다
외국의 풍자만화에 아이가 최류탄이 없는 신선한 공기를 마시자
 "엄마 이게 무슨 냄새야?" 했던 시절입니다.
     
archwave 16-02-21 14:43
   
데모가 경제적 이유로 벌어진게 아니었습니다.

오죽하면 전두환이 경제는 잘 했다 소리하는 사람이 지금도 있겠습니까 ?

정치적으로야 시끄러웠지만, 당시 국제환경이 삼저이기도 해서 경제는 호황이고 소득은 나날이 올라가던 시절이었음.
대아니 16-02-21 10:06
   
80년대 까지만 해도 대학생 여성비율이 지금보다 훨씬 낮았구요..
거기다가 대학나와서 취업하는 여성비율 또한 낮았습니다.
그때 여자가 대학가는건 시집 잘가기위한 스펙정도나 아니면 취업한다해도 선생님정도였죠...
그러다 보니 취업 경쟁률이 지금보다 낮을수 있었다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여자도 대부분 대학 가고 대학 나와서 대부분 취업준비하고...그러니 금수저들이 좋은데 쥐직해서 금수저들끼리 결혼하니 부익부 빈익빈은 더 심해지겠죠...
일단 인구는 줄었는데 대학정원이 늘은것 부터 개선해야 합니다.
적어도 3분의1로 줄여야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공장가야죠..
외국인 근로자 내보내고 주5일 8시간에 시급10000원 보장해야 이 사단이 끝납니다.
Banff 16-02-21 10:07
   
80년대 한국이 경제성장률 10%이상 고속성장하던때라.. 인플레높고, 금리도 높고, 땅값도 천정부지 오르고..

그런상황에선 단순 저금만으로는 재산증식이 힘들고, 자산있는 사람들이 투자로 더 돈을 벌기 쉬운 때였죠. 

90년대는 호황이라고 하기 뭐한게.. 원고로 돈잔치 하고, 대학 조인트엠티는 해외 신혼여행지서 하고, 그러다가 IMF 보복당했죠. ㅎㅎ
     
coooolgu 16-02-21 10:12
   
imf와 과소비는 전혀 상관없는데요?
          
Banff 16-02-21 10:19
   
90년대초 만불 GDP달성후 경제는 성장하고 구매력이 증가하는데 800원대 원고시절이 이어지고, 김영삼은 괌인가에 가서 세계화선언 외치면서, 자연스레 우리가 선진국이 된듯한 착각과 과소비 풍조가 왔었죠.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한가히 따질건 아닐테고.

그래서 뉴스위크지가 90년대초에 한국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트린다는 특집기사를 올렸었는데, 이때 이대졸업생 사진두고 돈의 노예들이라고 했다가 소송당했던가 그랬죠. ㅎㅎ
          
archwave 16-02-21 12:15
   
그 시대 살았던 사람이라면 과소비가 상관없다고는 못 할 것임.

물론 그 시절에도 어렵게 살았던 사람은 그거 실감 못 했겠지만..
스트릭랜드 16-02-21 10:07
   
정확히 말해서 올림픽전후에 호황이었음

80년대 후반에 첫 무역수지 흑자까지 기록하면서

개도국에게 주어지던 일반특혜관세에서 강제로 졸업당함

90년대부터 다시 무역적자로 돌아섬
가새이닫컴 16-02-21 10:31
   
위아~더 월~드 할 때가 전세계 경제호황기 였습죠ㅎ
의사쌤 16-02-21 11:34
   
90년대 초중반 IMF 터지기전이 가장 호황이였죠
그땐 중산층 공인이 사치부려도 뭐라할사람 없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