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중에 호황 소리를 들으며 살았던 사람은 없습니다.
다 지나고 난 뒤에야 그때가 호황이었다는 소리를 들을 뿐입니다.
가장 최근만 해도 노무현시절 5년내내 경제가 파탄났다고 했고 그것이 탄핵사유의 하나이기도 했습니다.
그랬다가 이명박 시절에 노무현보다 더 나빠지니깐 갑자기
노무현 시절엔 세계 경제가 호황이라서 한국도 호황이었다고 말을 바꿨습니다
90년대 초반에 과소비 얘기 나왔던건 사치품 수입이 쉬워져서 돈많은 사람들이 집에 유럽산대리석 깔고 골프장 늘어나고 하던 시기라 그런거구요.. 서민들은 강북이나 위성도시에 융자끼고 아파트 사서 십년이상 갚아야 되는건 지금이나 마찬가지였죠...단지 아파트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던 시기였다는건데....물가대비 수익율이 높은건 강남이나 일산 분당정도였구요...다른데는 물가상승대비 두배이상 오르기 힘들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땅이 최고였죠..
그시기에는 옷도 두벌정도로 돌려가며 입어도 뭐라하는 사람 없었구요..다들 그렇게 입었구요...
학원도 거의 안다녔죠...
그리고 외식은 짜장면정도였죠...
놀이공원도 1년에 한번 갈까말까...
돈나가는데가 없으니 저축도 하고 살았죠...
취직은 1년에 4년제 졸업생이 지금의 절반 이하였으니 아무래도 취직이 지금보다는 용의했죠...
단지 대학경쟁률이 지금의 서너배니까 그건 감안해야죠...
지금 인서울 못들어갈 실력이면 그때는 대학못가고 공장갔는데...
지금은 다들 눈이 높아진건 사실이죠...
80년대후반 대비 인구는 급격히 하락하고...
80년대후반 대비 대기업 채용인원은 조금이라도 늘었는데...
취업이 어려워진 이유는 뭘까요?
80년대 까지만 해도 대학생 여성비율이 지금보다 훨씬 낮았구요..
거기다가 대학나와서 취업하는 여성비율 또한 낮았습니다.
그때 여자가 대학가는건 시집 잘가기위한 스펙정도나 아니면 취업한다해도 선생님정도였죠...
그러다 보니 취업 경쟁률이 지금보다 낮을수 있었다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여자도 대부분 대학 가고 대학 나와서 대부분 취업준비하고...그러니 금수저들이 좋은데 쥐직해서 금수저들끼리 결혼하니 부익부 빈익빈은 더 심해지겠죠...
일단 인구는 줄었는데 대학정원이 늘은것 부터 개선해야 합니다.
적어도 3분의1로 줄여야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공장가야죠..
외국인 근로자 내보내고 주5일 8시간에 시급10000원 보장해야 이 사단이 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