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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21 09:20
한국은 인종차별은 있는데 인종차별관련 범죄가 적은것이죠.
 글쓴이 : 겨리
조회 : 905  

근데 우리나라정도의 인종차별은 어느나라든 있는거고 

인종차별이란 말 자체가 피부색이 다름을 중점적으로 다뤄지다보니 같은 동양계에서 인종차별로 인식하는데 좀 불편함이 있는거고 

문화차이에서 나오는 갈등이 원인인 차별은 서로에 대한 문화적 이해도가 높아져야하는데 이건 정말 기간을 둔 교육도 필요하고 뜬금없이 우리나라 국내에서 타국가문화교육을 한다는거 자체도 넌센스라 쉽지않은 문제죠.  

보통 인종이 다르더라도 타국가에 여행자나 외국인 노동자가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 인종차별보단 문화적 텃새같은걸로 이해하는 편이구요. 해당국가에 이민을 온 사람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때 인종차별을 적용하는게 더 맞는거같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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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wjr 16-02-21 09:36
   
우리나라는 인종차별을 말하기전에 ...  국민동의 없이 다문화정책 하는것 부터가 잘못 입니다
다문화 싫어하는 국민 입틀어막아 놓고 언론과 정부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다문화정책에서

외국인 싫어하면.... 이게 인종차별로 매도당합니다
인종차별을 논하려면.... 다문화정책이 먼저 공론화되어야 합니다
한국의 다문화정책은 ..... 반민주 .반인권 정책입니다 ....기득권자들에 의해 일방적으로 강요당하는 정책
Geil 16-02-21 09:50
   
한국은 한 명의 개인적인 사건을 국가 전체로 확대화해서 우르르 욕하는 경향이 있어요.
예를 들어 뉴스에서 어떤 안 좋은 사건들이 해외에서 한국인에게 발생하면
그 가해자 한 명을 욕하는게 아니라, 그 나라 국가 전체로 해석해서 전체를 욕하는 경우가 많죠.
저 놈이 저랬으니, 저 나라 사람들은 모두 저럴거야.
약간 이런식의 집단 주의?

이런 식의 발언은 지양되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자기 혼자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을 순 있어도, 이런 식의 이야기들이 주를 이루고 공감 받으면
이게 해외에선 지나친 해석으로 인종차별처럼 보일 수 있거든요.

한국인이 해외에서 안 좋은 일을 했을 때도
그 사람 개인의 일로 치부하면 되는건데 국가 망신이다.
내가 다 미안하다. 이런식의 언급이 많은 것을 보면 아직도 집단 주의 사회가 맞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먼저 한국인들이 '호주에서 한국인한테 인종차별을? 호주 인종차별 국가야 재수없어!'
이런식의 댓글들이 판을치니
반대로 한국인이 잘못하면 해외에서 전체로 '한국 놈들 좆같네! 한국 놈들은 모두 저래!' 라고 외국인들이
해석할거라는 관념에 저렇게 나라 망신이니 국가 전체의 이미지가 손상됐다는 강박 관념에 사로잡히게 되는거죠

조승희 총기 난사도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한국에서 사과 운동하고 이러는 모습들이
정작 피해자인 미국 시민들은 쟤도 미국인이고 국가적 트러블이 아닌 개인 한 명에게 일어난 끔찍한 사건인데
쟤네가 왜 저래?, 쟤넨 왜 저렇게 다른 나라들에 눈치가 심하지? 이런식의 반응이니..

범죄를 정당화 하는게 아니라, 자기와 인생에서 큰 인연이 없는 사람들까지
자신의 나라와 관련되어있으면 마치 자신도 연관이 크게 되어있는 냥
집단적인 사고방식이 이상하다는 겁니다.

아마 평상시 한국인들의 집단적으로 생각하는 경향 때문에,
자신들도 외국에 저렇게 비춰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 같은데
외국은 그런 경향이 두드러지진 않거든요. 아예 없다고 단정 지을 순 없지만.

제발 좀 그런 경향은 고쳤으면..
그런 집단 주의적인 생각이 한국 뿐만 아니라 유독 북동아시아에서 강하게 드러납니다.
     
겨리 16-02-21 10:08
   
언제부터인가 뉴스에서도 그런점이 많이 들어나더라구요. "일부"우리나라 여행자들이 해외에서 민패를 한다라는 보도가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 여행자들이.. 뭐만하면 국가명칭을 앞세워서 말을하니 자연스럽게 국가전체적인 해석으로 확대되죠. 헬조선이니 국뽕이니.. 거기에 몇몇 이라든지 일부라는말 안써요.
          
Geil 16-02-21 10:13
   
우리도 '일부' 외국인들이 잘못하면 그 가해자 국가 전체로 해석해서 전부를 욕하는 경향이 있으니..
반대의 케이스도 당연한 관념이라고 봅니다.
자신과 아무 인연도 없고 난생 처음 보는 사람이지만 '한국인' 이 잘못했다는 이유로
자신의 집단 전부를 욕하는거죠.

이 부분이 정말 잘못 됐죠.
언제부터 이런 것에 전체로 해석을 해서
마치 자기가 국가 전체에 사념이라도 가진 것 마냥
국가 망신이니, 우리가 다 미안하다니,
제 멋대로 그러는 것인지.

둘 다 고쳐져야 한다고 봅니다. 이런식의 사고.

물론 옆나라 같이 집단적으로 불매 운동하고, 혐오 운동하는
더 전체적으로 답이 없는 민족이 있긴 합니다만..
우리는 고쳐야죠.

참고로 그 옆 나라, 최근들어서 설문조사에서 우리가 그들을 싫어하는 것보다
그들이 우릴 싫어하는 비율이 올라갔더군요.
적어도 그 사람들이나 그 사람들 뽕에 맞은 사람들은 우리에게 할 말이 없습니다.

참으로 재미있는 지역이에요. 북동아시아는
마그리트 16-02-21 09:52
   
우리가 흔히 인종차별의 피해자라 생각하는 인종집단
가령 저개발국가인 아프리카, 동남아, 남미쪽도 외국인 차별 무지 심합니다.

한국은 인종차별이 아니라
돈 없는 사람을 무시하는 경향으로
보는 게 더욱 정확하다고 생각하네요.
인종차별? 외국의 인종차별에 비하면 너무 과장한다고 봐요.

직업이나 자산에 따라 사람을 낮춰보는 천박한 정서를 뿌리 뽑고
유입되는 외국인에 대한 선별과 단속정책 강화
그리고 외국인에 대한 수혜 정책 폐기
더하여 강력한 동화정책을 편다면 그나마도 사그라들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근래 논란이 되는 것처럼
범국민적 패배주의 하에 외국인을 동화시키는 건 어려운 만큼
유입된 외국인뿐만 아니라 한국인들도 자부심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자부심 부흥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겨리 16-02-21 10:11
   
인종차별과 성범죄를 비교하자면 삶의 방식에서 오는 문화차별이 유럽에선 피부차이로 들어나다보니 인종차별이란 웃기지도 않는 말이 생긴건데 성범죄 역시 일반적인 인식이 피해자를 여성으로 생각해버리잖아요. 결국 인종차별하면 윗분이 언급하신 피해집단이 타인종으로 부터 겪은 차별이고 피해자가 고정되있는것처럼 인식되버린거죠. 제가 인종차별이 있다고 말하는것도 어쩔수없이 같다부치면 있다는겁니다. 그리고 인종차별이던 문화차별이던 없앨수있다면 좋은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