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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21 11:14
자삭
 글쓴이 : 타마
조회 : 2,574  

자삭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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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리 16-02-21 11:17
   
애매하네요. 사실 님이 혼자 나가살면 사실상 알바비의 50~60%가 생활비로 나갈겁니다. 부모님이 그 돈을 어떻게 사용하실지 이야기는 하셨나요?
     
타마 16-02-21 11:19
   
나중에 집,결혼비등 장래에 필요한돈 만들어놀거라고 하더군요;;
          
겨리 16-02-21 11:28
   
결국 님이 돈을 낭비할꺼라는 단정을 짓고 내린 결정이네요. 가장 좋은 방법은 님 이름으로 계정만들고 거기다 돈을 넣는다는걸 보여드려서 믿음을 쌓으세요. 저 역시 본인이 돈을 관리하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선 부모님의 간섭이 어쩔수없으니 그렇게라도 해야죠. 김구라가 그랫잖아요. 돈은 모으면 누군가는 쓴다고. ㅎㅎㅎ 저역시 부모님한테 드리는건 아니라고 봐요.
          
Composer 16-02-21 11:45
   
부모님 어려우신지 솔직히 다 까놓고 말하시도록 유도하세요. 부모세대에 돈 잃으면 친구부터 떠나가 도울 사람이 없으니까요.
겔겔겔 16-02-21 11:20
   
보통 자식들 알바하면 본인들이 관리하게 해주시지 않나;;
게다가 스스로 적금통장까지 만들어서 관리할정도면 굳이 터지할필요는 없는거 같은데..
대장장이 16-02-21 11:21
   
음 알바로 용돈이나 휴대폰 요금을 충당하신다면 스스로 금전감각을 익히시는 것도 좋쵸.
알바로 돈을 많이 버시는것도 아니시면요
학교 졸업하고 사회초년생들이 제일 크게 격는 문제중 하나가 금전감각 미비로 인한 낭비이니까요..
그냥 지금처럼 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멍하니 16-02-21 11:22
   
부모님이 결혼에 집까지 책임져 주시려고 했다니 복받은 분이시네요 부럽..
만원사냥 16-02-21 11:25
   
나쁜 뜻으로 그렇게 말씀하시진 않았을 겁니다.

아무래도 알바비 등을 처음 접하게 되면 흥청망청 쓰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걸 우려하셔서 하신 말씀아닐까 싶네요.

자신만의 가계부를 만들어서 알바비 중의 몇퍼센트는 저금하거나 학비로 보태고 등의 계획안과 실천하는 모습 등을 보여주시면 신뢰하고 믿어주시지 않을까 싶네요.

정확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서로 좋게 좋게~
사람이라우 16-02-21 11:26
   
적금통장 이랑 청약통장 까지 만드신거 보니까 관리 잘하실꺼 같은데 부모님과 다시 한번 진지하게 대화 해보심 을 추천드릴께요 부모님 은 저희가 몇살을 먹어도 어린 애같다고 생각 하시잖아요 돈관리는 젊을때부터 자기가 관리해봐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누구게효 16-02-21 11:40
   
독종이 아니고서는 스스로 관리 할수 없습니다. 특히 남자의 경우는 기집질 아니면 도박에 빠지기 쉽거든요. 세상의 재미진 유혹을 이겨내기 힘들다 판단 합니다.
          
겨리 16-02-21 11:48
   
글쓴이 본인이 할수있다고 했는데 기집질에 도박을 예로들면 싸우자는거죠...
               
누구게효 16-02-21 12:21
   
본질을 잘 못 파악 하신 듯 합니다. 그 누군들 적금도 저축도 않해 봤겠습니까? 그걸 유지 관리하기 힘들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겨리 16-02-21 12:30
   
또 상대가 틀렸다로 시작하시네요. 일단 대화를 하시려면 "그 부분은 이해하지만"으로만 해도 상당히 수월해져요. 사장님스타일이신가봐요. 본질이라 하면서 부모가 자식을 믿지 못하는것에 대해선 설명을 안하시죠. 당연히 자식은 틀렸다라기보다 정답을 찾는 방법을 가르쳐주는것도 괜찮지않나요. 남자=도박과 기집질에 빠지기 쉽다라는 일반화를 앞세우지마시고 유지관리가 힘든만큼 배우면 자식이 더 성장한다는것도 아셔야죠.
                    
누구게효 16-02-21 13:04
   
님 나이가 어찌 되는진 모르 겠는데, 아직 30대 이전이라면 좀더 살아 보세요. 진짜 독종 아니면 돈 모으는게 그리 계획대로 잘 관리 되는지를요.
                    
겨리 16-02-21 13:10
   
30대 중반입니다. 그리고 막연하게 모으라는게 아니고 관리를 하면서 배우라는거죠.
                         
나무아래 16-02-21 13:47
   
인생에 실패도 있고 성공도 있죠. 부모가 다해준다는건 말안돼는 소리고... 
적은돈이라도 젊어서 모아본 사람이 많이 모으는거죠.
스스로 노력한다는데 박수를 쳐주고 싶을 정도군요.
화니정 16-02-21 11:26
   
돈관리도 해봐야 늘어요. 이 점을 잘 설득해보시고 그래도 달라고 하시면 못이기는 척 드려 보심이..
님이 못미더워 그러실 수도 있겠지만 차마 자식에게 말 못할  다른 경제적 사정이 있으실 수도 있으니까요.
얼굴 붉히고 싸우고 해도 결국은 가족이니까요.
크랭크 16-02-21 11:27
   
참 애매 하네요 내경험상으로 보면 부모님 한테 들어간돈은 나오기가 힘들던데.. 뭐 집이 잘살면 또 혹시 모르죠.
얼향 16-02-21 11:29
   
타마님이 지금까지 부모님의 집에서 부모님 돈으로 학교를 다니고 부모님께 용돈을 받아서 생활하시는 거라면

일해 번 돈을 다 드린 들 어떻습니까....부모님이 그걸 사적으로 사용하실 것도 아니고 결국 미래의 타마님을

위해 모아둘 것이 자명할 텐데요.(또 쓰시면 어떻습니까)

그게 많이 서운하시다면,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하셔서 집을 구하고 학비도 대고 생활비도 스스로 벌어 쓴다면

터치할 이유가 없어지겠죠.
가가맨 16-02-21 11:30
   
보통 사고친게 잇거나 본인스스로 안되겟다 싶을때 부모님한테 맡기는데
가가맨 16-02-21 11:32
   
개인적으로 그런식으로 강압적으로 돈갖고가서...제대로 나오는걸 본적이 없음
누구게효 16-02-21 11:37
   
부모님들 수입이 있으시다면 부모님 말을 따르세요. 나중에 님이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 닥친다면 의지할 사람은 가족 뿐 입니다. 사람이란게 잘 나갈때가 한번은 옵니다. 그게 영원할거 같지만 추락하는 건 한 순간 입니다. 어른들 말씀을 경청할 필요가 있는 이유는 살면서 많은 일들을 경험하고, 살아오신 분들이란 겁니다. 젊은 청춘은 그게 생각처럼 돈을  잘 관리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세상 재미에 흠뻑 취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부모님 같은 경우는 그시기를 다 격어보고, 무엇이 옳은 일이고 않좋은 일인지 어느정도 답을 아시는 분들 이기에 부모님 말씀 따르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가족 관계가 멀어지면 서로 힘들 뿐이고요. 저도 젊은시절 부모님 말을 듣지 않아 세월이 흐른 뒤에야 후회하는 일인 입니다.
주말엔야구 16-02-21 11:44
   
전 이해가 안되는군요
월급이면 그런갑다 하겠는데
무슨 알바비로 집값 결혼자금을 모으라는건지...
꼬꼬동아리 16-02-21 11:48
   
저는 27까지 어머니한테 돈다드렸어요
혼자서 아들 둘 키우심 형편이어려워 돈모을 상황도
안되었었구요 키워주신 은혜에 보답하는 감사로
몇년에 시간은 부모님께 투자하는것도 나빠보이진않네요
그리고 집에서 결혼까지 해주실려는거 보니
부모님께서 당신을 아주 많이  사랑하시는거 같네요
물론 안시켜준다고 사랑안하는건 아니지만
바람노래방 16-02-21 11:49
   
이해할수가 없네요!
본인이 번 돈을 본인이 직접 관리하게 시켜야지 그걸 왜 부모가 관리해 주겠다는 건지!
돈 관리도 해봐야 느는거고, 낭비를 하던 절약을 하던 해봐야 뭔가 깨닫는거지..

아님 본인이 과거에 흥청망청의 경력이 있어서 부모님이 나서시는건 아닐까요??
산사의꿈 16-02-21 11:49
   
저축에 재미들리면 통장에 돈 늘어나는 재미에 푹 빠지는데..
반대로 사고싶은 거는 꼭 사고보는 성격은 돈 모으기 힘든 스탈입니다.

하고싶은 거 다하는 스탈일이면 부모님에게 맞기는 게 좋을 거 같네요.
애초에 신뢰가  갔다면 부모님이 돈관리 하겠다고 안했을 거 같아요.ㅋㅋ

뭔가 평소에 믿음이 안갔으니 부모님이 적극적으로 돈리를 하겠다고 나섰을 거 같아요.

돈 쓰는거 모으는 거 다 습관입니다.
습관을 어떻게 들이냐가 평생을 좌우합니다.
캬쿄효쿄쿄 16-02-21 11:53
   
저희 집에서도 비슷한 일이있었죠. 문제는 자식과 부모가 서로를 못믿어서 생겼던 일인데. 부모 입장에서는 쟤는 자기가 벌어봤자 돈을 모으는 꼴을 본적이 없었고 지금도 돈 벌면서 관리도 못할건데 알바비를 부모한테 맡기면 부모가 그 돈을 쓰는 것도 아니고 관리해주면서 필요하면 말해서 조금씩 쓰라는 얘기였죠. 근데 자식입장에서는 그게 받아들이기 힘든상황이었죠. 마치 자기 돈을 가로채가는 것 처럼 느껴졌었나봐요. 하지만 대학생 나이가 되면서 까지 부모가 관리해주겠다고 말씀을 하시는 거면 예전부터 신뢰하지 못할 일이 많았다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대판싸우고 나서 부모님이 그럼 이제 모두 알아서 하라는 말로도 살짝 알 수 있는 부분같고요. 결론은 그냥 부모님께 돈을 맡기시란 겁니다. 부모님이 먹여주고 재워주고. 지금 님께서 혼자 경제활동 하면서 부모의 도움 안 받고 살고 있는 상황도 아니죠. 그리고 돈관리에 있어서 님보다 부모님이 나은건 당연하고 또 그 돈을 어떤식으로 저장하고 관리할지는 부모와 상담해서 님의 의견을 반영하는 쪽으로 하면 전혀 문제 없지 않나요? 그냥  "왜 내 돈을 부모에게 맡기면 정말 안되는가?" 라는  생각에 반론을 해보세요 별로 나올 이유도 없을겁니다.
좀비스타일 16-02-21 11:59
   
부모님이 관리해주시는게 돈도 더 되고
편하지만 옛방식이고 본인에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돈관리도 해봐야 늘어요.

독립을 빨리하실 각오가 있으시면 강하게 나가시길.
부모님 섭섭해하시는거 효도할 생각으로 휘둘려봤자
나중에 자식 어리버리해지면 부모도 고생합니다.

대신 그냥 저축만 하지 마시고 적금이든 뭐든
굴리셔야 합니다. 저축만 해서는 절대 목돈 안되는 세상이죠.
일반금리가 물가인상률의 1/10수준이니...
칸타페쵸코 16-02-21 12:00
   
헐.. 10년전에 처음으로 제가 돈 벌떄가 생각나네요. 부모님은 여태껏 옷도 못사입히고, 못먹여서 미안해 하시면서, 일절 돈요구는 커녕 돈 아껴서 잘 사입고 잘 먹으라고, 전적으로 돈은 안받으시고, 오히려 돈 안필요하냐면서, 직접 식당 주방에서 일하면서 번돈 보내줄려고, 하길래, 저도 거부 했지요. 나도 못해드렸지만, 엄마가 번돈은 엄마가 쓰야 겠지요. 결혼할때, 저도 집에 손 안벌릴건데, 우리집하고는 분위기가 좀 틀리네요. 부모자식간에 거래하는것 같은 느낌이네요.
     
누구게효 16-02-21 12:08
   
어렵게 생활 하신 분들은 대부분 부모님 뜻에 따르고, 좀 넉넉한 집안이면 그 반대 성향이 있는거 같내요.
griaso 16-02-21 12:03
   
여러분은 신세한탄하는 대학생의 말을 한쪽만 듣고 있습니다. 부모의 말은 안들어보고 결론을 내리시는군요.

지금까지 글올라온것만 본바에 의하면 여기저기 일본도가고 돈도 쓰고 다니시는데... 본인이 알바비 벌어서 하니까 대단하게 생각할수도 있죠.

그런데... 그 알바비 한달에 얼마나 되죠^^  그것보다 훨씬 더 돈들어가는 일단 학비와 집에서 제워주고 밥먹여주는건 누가 냅니까. ㅎㅎㅎ

그것부터 해결하고나서 내돈 뺐어가지 말라고 싸워야죠. ㅋㅋㅋ 아직 학생이 어려서 그런가본데. 졸업하기전에 제대로 돈받는 인턴사원 취직이나 하고나서 쎄게나가도록 하세요.

솔직히 본인이 계산해보면 알바비 다줘도 부모님이 본인한테 쓰는돈보다 얼마 안된다는거 알텐데요. 일단 커피값부터 아끼는걸로 시작합시다.

위에 분들말들어보면 본인 견적이 대략나올텐데요... 돈쓰는것만 알지 돈을 모아본적이 없는 분같군요.
     
타마 16-02-21 12:09
   
집빼곤 등록금같은 학비는 제가 냅니다.
          
나무아래 16-02-21 13:50
   
박수를 쳐 드립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알바를 했기에 그 노력과 열정에 감탄합니다.
부모의 말이라 무조건 들어야 하는게 아니라 본인의 판단과 사회적 판단에 따른거지요.
그 현재의 경험이 10년쯤 뒤에는 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크랭크 16-02-21 12:06
   
부모님이 안쓰면 괜찬죠 하지만 자식돈은 내돈 쉽게 쓴다는게 문제지
griaso 16-02-21 12:08
   
여기는 네이트 판이 아닙니다. 신세 한탄한다고 공감받을 생각하지 마세요. 사회경험 있는사람들이 쓴 충고하는건 이유가 있어서죠. 뭐 아직 실감이 안간다면 군대 갔다오고 3년후 충분히 쓰게 경험할겁니다. 준비된자와 준비안된자의 차이를 ㅋㅋㅋㅋ
대장장이 16-02-21 12:15
   
돈관리라는 것도 해봐야 늘어나요..
저 같은 경우 군대가기 전까지 제 용돈빼고는 집에 다 주는 쪽이었지만 돈관리를 해보지 않아서 군생활(하사관-사병지원) 하는동안 금전 관리 감각이 엉망이었습니다..
스스로 할수 있을줄 알았지만 쓰다보니 그게 무너지더군요...
제대후 몇년간 빚으로 고생도 했지만 그 고생하는 동안 금전관리 감각이 생기더군요..
외국의 재벌들 같은 경우 어렸을때부터 자녀들 금전관리 감각을 만들어주려고 많이들 노력한다고 하더군요...
어렸을때 부터 익힌 금전관리 감각은 성인이 되서 빛을 발합니다..
울묵뻬기 16-02-21 12:26
   
부모님 용돈을 드릴지언정 부모님께 자신이 번돈 맡기지 마세요. 돈관리는 어릴적부터 자신이 할 버릇해야 감각이 늘어요. 자신이 관리할 버릇해야 써야 될때 안서야 될때 확실하게 압니다. 그리고 적금 통장하나 만들어서 한달에 일정한 금액 만큼은 꼭 모아 두세요. (청약통장은 필수고요!)  그러면 남은 돈으로 어떻게 아껴써야 하는지 알게 되어서 불필요한 낭비를 막을 수도 있고 살아가면서 돈을 모으고 있다는 것에 대한 심리적인 안정감은 덤으로 챙길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은 돈이 나중엔 정말 요긴하게 쓰일때가 있어요.

이런부분 부모님과 잘 상의하세요.
몽달이 16-02-21 12:40
   
그래도 요즘은 이렇게 용돈 핸펀비 외에 남는게 있어서 다행이네요. 삐삐 값네고 20만원바께 안남던 시절에 알바했었는데. 알바 정부시급이 얼마인지도 아무도 모르는 시절.. 알바비 1시간에 2000원도 받을까 말까 했었는데.
대학생 노가다 하면 아침 8시부터 4시까지 하고 3만5천원주던시절인데.. 요즘은 10만원정도 받겠네요.
알바만 해도 생계 유지는 되겠네요.
     
누구게효 16-02-21 13:11
   
전 고3때 나이 1살 속이고, 커피숍 알바 했는데 한달 12만원 받았어요. 몇개월해서 학비내고 졸업 했내요. 그때가 딱 1990년
잡초꽃 16-02-21 13:11
   
근데 결혼 할때 집 결혼비용 주신다면
남는 장사 아닌가요? 물론 성인이신데
돈관리 부모님이 해주신다면 그렇지만..

그리고 제가 그냥 예측이지만 지금 부모님이
힘들어서 쪼금 사용 하시고 나중에 님이
결혼 하실때 그때 돈 보태어 주실수도
있어요 화만 내지 마시고 부모님 하고
진지하게 다시 의논 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렛츠비 16-02-21 13:27
   
흠 아직 사회초년생이라면 일이년정도는 부모님이 관리하셔도 나쁘진 않아요 ㅎㅎ 확실히 본인이 관리하는 것보다야 돈이 잘모이죠.
예랑 16-02-21 13:27
   
알바비로 저렇게까지 말씀하시니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저희집은 부모님이 일체 상관안하셨어요.

그덕에 고등학교때부터 돈을 차곡차곡 모아서 돈관리하는 방법도 빨리 배웠고
그렇게 번걸 관리잘해서 대학교때 생활비 기숙사비 제가 해결했네요..
학비는 장학금이라 없었구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금전관리는 일찍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나무아래 16-02-21 13:51
   
옳으신 말씀.
김반장 16-02-21 13:29
   
따로나가살면되겠넼
비만 16-02-21 13:45
   
일단 처음 부분의 휴대폰이나 용돈같은 생활비를 '용돈'으로 해결한다는건 '알바비'라고 쓰려던걸 잘 못 쓴거겠죠? 알바비가 있으니 용돈은 안 받고 있다는거 맞죠?
일단 용돈을 하나도 안 받고 있다는 전제하에서는 알바비가 얼마인지, 한 달 지출이 얼마인지 알아야 할 거 같습니다. 30도 안 쓰는데 저런 말이 나오면 좀 그렇고 100만원씩 쓰면 얘기가 달라지잖아요?
젊은 남자는 여자에 눈 돌아가면 돈 쓰는거 순식간이라 쉽게 결론내리기는 힘듭니다. 잘 하다가도 여자 한명에 수백 쓰는 애도 봐서요. 방학 두달 풀로 일해서 가족에게는 한 푼도 안쓰고 여자애에게 바치더군요. ㅋㅋ
     
타마 16-02-21 13:49
   
네  알바비가 사실상 제 용돈이니 ㅎ
그럴리가 16-02-21 15:19
   
난 글쓴이의 포인트를 이해할수 있을거 같은데요.

알바비로 얼마나 버는지 모르겠는데, 일단 100만원이라 치면, 거기서 핸드폰 요금에 생활에 필요한
금액을 생각한다면, 100만원의 80프로는 80만원, 즉 20만원가지고 한달을 생활하라는 건데요.
여기서 20만원가지고 충분히 만족할만한 한달 생활이 되느냐가 관건이겠네요.

각종 필히 나가는 금액에 대해서 80만원에서 먼저 해결하면 또 모를까....

요즘 물가를 감안하면 20만원이면, 뭐 그냥 교통비에 바깥에서 먹는 점심 정도 제외하고는 쓸게 없겠군요.

알바로 한 150이상을 번다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학교 생활하면서 알바로 150 버는 일이 흔하던가요?

몇몇 댓글들은 단순히 부모님한테 효도하라는 개념이 좀 강한거 같은데, 자식한테 빚 받을라고 돈 들여서
키웁니까? 그건 아니잖아요. 효도하는 마음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자식을 키우는 건 내리 사랑입니다.
투자해서 나중에 회수하려고 돈들여서 자식 키우는거 아니에요. 종족 보존에 대한 것이지요.
그럴리가 16-02-21 15:24
   
자신의 알바비로 등록금을 낸다는건, 알바로 번 금액의 70%이상 정도를 저축한다는 개념이군요.
못해도 최소 50프로. 등록금까지 내는데 80프로를 달라고 한느건 무리가 있지요. 아무리 부모님이라도.
단, 집안 사정이 어려워, 너의 도움이 필요하니 돈을 보태다오 라고 자식에게 이야기한다면
자식된 도리로서, 생각해볼수 있고, 왠만하믄 다 도와드리게 되지만, 그냥 80프로 내놔 이러면
이제 성인으로서 자신의 갈길을 준비할 자에게는 무리한 요구인겁니다.

충분히 자식에게 상황을 설명해준다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겠죠.

자식이라 할지라도 이제 자신의 생활 패턴이라는게 있을텐데, 그 패턴을 부수고 새로운 방식으로 살아가려면
그만한 이해와 납득이 먼저 요구되는게 아닐까 싶네요.
부분모델 16-02-22 00:59
   
저 같은 경우 어렸을때부터 알바로 제 용돈을 벌어 관리하고 썼었는데 어느날인가 부모님이 제게 너가 벌어 너가 관리하고 써봐야 돈의 중요성을 안다면서 너 용돈 많이 못챙겨줘서 미안한 마음뿐이라는 말씀과 저보고 장하다는 말로 격려를 해주셔서 얼마나 큰 힘이 됐는지 몰라요.
몇천, 몇억이 아닌 이상 얼마 안돼는 알바비니 본인이 관리하는게 낫다는게 제 입장입니다.
제가 평상시 봐온 타마띠라면 이 상황을 슬기롭게 잘 해결할꺼라 믿어요. ㅎ_ㅎ
marsVe 16-02-22 06:35
   
적금 청약통장 안만들었더라도 기본적으로 알바를 해서 자기가 용돈쓰고 휴대폰비 내고 그러면 부모님입장에서 나중을 생각해서 돈관리는 본인에게 맡기는게 일반적인데 말이죠. 물론 밖에서 혼자 나가서 살면 당연히 지금보다 돈 훨씬 못모으는것은 100%사실입니다만. 저로썬 이해가 안가네요. 대부분의 가정에선 미성년자가 아닌이상에야 대부분 돈관리는 본인이 하게해서 나중에독립했을때 도움이 되게 그렇게 하는데..

뭐 집안사정이 안좋아서 그렇다면야 돈어느정도 달라는건 이해가 갑니다만 그게 아니라면  다시 부모님과 이야기 하세요.
전쟁망치 16-02-22 18:36
   
진짜 집안 사정 좋지 않는 이상은  자식이 번 돈은 자식이 관리하도록 하는것이 정상입니다

특히 20살이 이제 넘으셨으면 자기돈 관리하는걸 몸에 익히셔야 나중에 고생 안해요.

아니면 진짜 맘 아프지만 부모님이 자금상황이 너무 않좋아서 님한테 부끄러워서 차마 말은 못해서 님의 알바비를 조금 생활비에 보태려고 하는건 아닐지 조심히 생각해봅니다...

저도 예전에 2년동안 공장에서 일해서 번돈 1700만원을 그냥 부모님한테 드린적이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