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부모에게서 한대도 맞지않고 자랐고 내 딸을 한번도 때린적이 없다
아는 지인은 개 키우는데 절대로 때리지 않는다고 한다
신문지 말아서 방바닥만 때려도 자기가 잘못한거 충분히 알고 교육이 된단다
때리면 오히려 더 말도 안듣고 정신적인 교감도 안된다고 한다
그러면서 내가 보기에 때릴일도 아닌데 지딸 뺨따구를 내가 보는 앞에서 철썩~~
이런 미친.....지딸이 개만도 못한가.....
예전에 어떤 아버지가 딸자식 버릇 고친다고 훈계하다가 어찌어찌해서 뺨을 때렸나 보던데, 그 기사에 수두룩 달린 댓글들이 '아니 어떻게 아이 뺨을 때리나 애들 마음에 상처 입게 차라리 회초리를 들던가 엉덩이를 때릴 것이지' 혹은 '어떤 일이 있어도 때려서 말 듣게 하는 부모는 멍청한 부모다' 기타 등등 대충 그런 식으로 그 아버지를 매도하는 분위기였었거든요.
근데, 오늘은 어떻게 된 게 막상 프랑스에서 뺨 때린다고 하니 그럴 수도 있다는 분위기로 가네요. 거참 신통방통하네 ㅎㅎ
유럽짱깨도 선진국이니 내 생각이야 어찌됐든 그 쪽이 옳을 것이다.. 뭐 그런 생각들인 걸까요?
사람들 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 우르르 몰려다니는 모습 보면 참 귀엽네요.
출처가 몇 년전 본 정확하지도 않은 뉴스네요? 굳이 비유를 하자면 일부 한국사람이 개고기를 먹으니 모든 한국사람은 개고기를 먹겠지 하고 생각하는거나 다를바가 없네요. 프랑스에 살고 있지만 애들이 잘못을 하면 벽보고 서있게 하는건 일반적으로 많이 봤지만 애들 뺨을 아무렇지도 않게 때리는 부모나 가정은 들어도 보지도 못했네요. 버스정류장에서 아랍계 이민자 엄마인지 모르겠으나 흑인엄마가 애들 뒷통수 때리는거 신고당해서 경찰와서 잡혀가는건 본 적 있습니다. 황당한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