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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20 20:58
화성을 테라포밍 한다고 했을시 지상에 살 필요가 있을까요?
 글쓴이 : sLavE
조회 : 1,088  

방사능 수치가 사람이 별다른 보호장비 없이 살수도 있다는 결과도 있는거보니까

아무래도 화성의 경우 대기권이 얇기 때문에 태양에 의해 방사능 수치가 널뛰기 한다고 추측할수있고

만약 그게 아니라면 지역별로 방사능 수치가 높은곳과 낮은곳이 있고 기후에 따라 또 변화가 있을수 있다고봅니다.


하지만 화성에서 산다고 지상에서만 살 필요가 있을까요?

완벽한 테라포밍이 안될수도있고 시간이 많이 걸릴수 있지만 내부 핵이 멈춰 지각에 이상이 생기지않는 화성이라면

과거 인간이 물줄기 주변에 모여 살았듯이 지하수가 대량으로 얼어있는 지역 주변에 지하 도시를 만들고 살아가는것도 생각해볼수있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지진과 같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지구보다는 화성의 지하가 환기 시스템이나 그에 따른 방사능 문제 이런것들만 해결된다면 의외로 더 안전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식으로 살아가면서 몇세대에 걸쳐 지상에 공장을 지어 지구의 질소를 대신할 프레온가스나 다른 불활성 대기를 만들어낼수도 있고

테라포밍이란거 자체가 인간이 거주하면서 만들어나가는것과 아닌것과도 분명한 차이가 있을거라 봅니다.


기압이 낮아서 엄청난 모래폭풍이 나다닌다해도 큰 위험사항은 아니라고 하지만 그런 불편한것들과의 마주함도 적을테고 말이죠.

그리고 지하에서 살면 온도 변화도 상대적으로 지상보단 덜 민감하지 않을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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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랄 16-02-20 21:01
   
제친구가 화성에서 공장다니는데 사람사는데는 다 거기서 거기랍디다 뭐 화성이라고 사람 못사는 그런 동네 아닙니더
     
JJUN 16-02-20 21:07
   
http://place.map.daum.net/26308426

여기도 사람이 사는데 화성쯤이야 우습죠.
벌써 옆에는 아파트짓고 입주한 사람들도 있네요.
다잇글힘 16-02-20 21:03
   
만약 대기조건을 바꾸는 수준이라면 테라모밍이겠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그냥 우주기지 건설의 현실성 문제겠네요.
     
sLavE 16-02-20 21:07
   
아무래도 초기에는 지하도시를 구축하면서 우주도시 건설이나 마찬가지겠죠.
그러면서 지상에서는 테라포밍을 몇세대에 걸쳐서 구축하면 되는것이고요.
          
다잇글힘 16-02-20 21:14
   
테라포밍을 해도 지상에 살 필요가 없다 그걸 말씀하시고 싶으신건가요?
아니면
테라포밍을 안하고 지상에 살 필요가 없다고 말씀하시는건가요?

아무래도 말씀하시는것이 전자같은데 후자랑은 어떤 차이가 있을가요?
캣피 16-02-20 21:05
   
나중엔 행성자원으로 쌈나겠네.
     
sLavE 16-02-20 21:08
   
안그래도 테라포밍은 한두국가가 아닌 지구 전체의 힘이 필요하기 때문에 분담금에 따라 영토의 할당 같은게 달라지게 될거라고들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제일 현실적인 방법.
겨리 16-02-20 21:07
   
아주 먼 미래의 이야기일껀데 지금도 지하에 살기 힘든데(환경적인 문제가 아니라 공사비용이요) 얼마나 들어가서 살아야 안전한지 계산해서 비용이 적은쪽으로 가겠죠.
     
sLavE 16-02-20 21:12
   
그건 그렇죠, 영상 20~30도까지 올라가는 지역도 있다지만 대부분 춥고 지반이 쇳덩이처럼 탄탄하겠죠.
지하가 더 안전하다해도 기술적으로 땅 밑으로 도시를 건설한다는게 지구처럼 여러 장비들을 마음껏 동원할수 있는것과는 거리가 멀겠죠.
차라리 대형 산 같은걸 터널처럼 폭파 시켜서 그 밑에 도시를 구축할수도있는거고요.
di0o0ib 16-02-20 21:09
   
테라포밍이 단 몇세대 만에 될까요?
수천년 이상 걸릴 것 같은데...
     
sLavE 16-02-20 21:13
   
기술의 발전에 따라 달라지는거니까요..
혁신과 우연이 얼마나 겹치느냐에 따라..
겔겔겔 16-02-20 21:18
   
돈이문제일듯.
화성에 대기를 지구처럼 만드는 비용이 지하개발보다 많이 든다면 지하개발쪽에 손을 들겠지만
궂이 화성까지 가서 지하개발을 할 필요가 있냐는 소리가 나오면 또 무의미
뷁쀏뺣삛뽧 16-02-20 21:26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요. 테라포밍이라는게 이산화탄소가 많은 화성에다 인공적으로 숲을 가꾸고 천천히 산소를 늘려서 사람이 살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는거라고 들었는데, 산소가 만들어지면 대기가 저절로 생기나요?
산소가 존재하게 되도 그걸 잡아줄 힘이 없으면 그냥 우주로 날라가는거 아닌가요?
전쟁망치 16-02-20 21:30
   
아무래도 산소라던지 그런 공기가 많지 않기에 지구처럼 온존층이 풍부하지 않기때문에

태양의 방산선이나 감마선에 많이 노출 되어서 결국 물이 조금 있어도 생명체가 살아 갈수 없는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단단디 16-02-20 21:31
   
글쌔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람들이 화성에서 살경우 지상에서 살것 같은데요?
이유는 조망권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구의 아파트만 봐도 조망권이 좋은 곳은 같은 아파트라도 값이 비싸잖아요 그러니 아무것도 안보이는 땅속보다 뭐든 보이는 지상이 좋지 않겠어요
마지막으로 화성에서 살 수 있을 정도의 기술력이면 지상에서 살때 나쁜점을 모두 해결할수 있는 기술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호밀빵 16-02-20 21:32
   
자급자족 할거면 살 수 없음.
우주정거장 처럼 지구에서 식량을 지원 받을거면 가능함.
근데 지구에서 화성까지 식량을 지원받겠다?

먼저 화성 마스 같은 영화가 현실 가능 할 것인가?
불가능함.
사람들이 간과하는것 중에 하나가, 인간은 정확히 말해서 동물이 아님.
세균의 집합체임.
그리고 자급자족을 한다는건 또 다른 세균의 집합체를 식물로써, 토양으로써, 가축으로써, 공기로써 활용한다는 것임.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지금 이순간에도 무수히 많은 세균이 서로 끊임없이 교류하고, 전쟁하고, 생존하기 위해 변이를 일으킴.
영화 우주전쟁의 마지막 장면이 굉장히 허무하게 끝나죠.
근데 그게 과학적 사실임.

인류가 잠깐 고립되었을 때, 주변 문명이 들어와 전염병으로 멸족한 사례는 수 없이 많음.
어떤 식으로든 화성의 세균과 접촉만 있어도 그곳 인류는 전멸 할 것임.
선괴 16-02-20 21:51
   
지금이야 그다지 문제가 심각하진 않지만
환경오염은 더욱 심각해지고 인류가 가진 자원은 고갈되어가는 상황 속에 결국 인간의 문명이 발전하면 할수록 이런 현상은 더욱 심각해질테고 테라포밍이라는 건 지구 밖으로의 이주는 언젠가 반드시 해야할 인류의 숙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