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포기하기엔 좀 아깝자나요.
그냥 빠르게 읽으세요^^

대충 내용이라도 알아야 겠죠?
문장의 감흥이 없으니
어디가서
신곡에 이런 구절이 있더라 참 멋지더라 라는 썰도 못풀겠어요

http://blog.naver.com/odisy2000/220794275988
에초에 현대인의 감성과 생각으로는 읽기 어려운 책입니다.

일단 소설화 된걸 읽고 그와 관련된 전문 해설 해석 집을 찾아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래야 글의 의도와 의미를 조금더 가깝게 이해할수 있을듯 합니다

예전에 저만 아니라 다행이군요^^
갠적으론 차라리 같은 시기에 본 데카메론이 더 명..ㅋㅋㅋ

그건 중세판 야설이잖아요 ㅋㅋㅋㅋ

데카메론은..ㅎㅎ

전 어릴적에 집에 잇엇는데 ...화보도 많고 그림도 많고 해서 ...같이 보는 재미로 봣엇는데...
그림이나 화보 없다면 ...보기엔 지루할듯 ㅋ

아무도 읽지 않는 명작....ㅎㅎ

제가 읽다가 포기한책 목록.  팡세, 수상록, 실락원, 신곡,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저 같은 경우엔 소설을 읽으면 그 내용이 머릿속에서 이미지화 되더군요
저 만의 느낌으로 각색 되어서요
그래서  소설책 읽는 걸 굉장히 재밌어 하는 편입니다
아마 대부분 책 좋아하신다는 분들은 마찬가지일 거에요

소설화 된걸로 읽지 마세요..
줄거리만 알뿐 문장의 은유적 직유적 시적 재미를 전혀 느낄수 없으니 하품만 나옵니다. 걍 줄거리 파악용일뿐 전혀 신곡이 아니라고 봐도 무방해요..

그리고 신곡은 구스타프 도레의 판화가 무조건 들어가야 그 장엄한 분위기르 느낄수 있어요


추천드리는건 범우사에서 나온 신곡이 산문체이긴하나 시적표현이 정갈하게 잘 되어있으니 먼저 입문용으로 읽으시고, 시인 고)최민순 신부까 쓴 카톨픽 출판사에서 나온 신곡이 매우 뛰어나게 시적표현이 잘되있으나 조금 어려운니 2번째로  읽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맨마집막엔 주석이 엄청 많이있는 서해문집 두꺼운 걸로 마무리 하시면 더이상 다른책은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단테신곡강의는 절대 사지마세요..돈낭비고 신곡해설관 전혀 관계없는 책이고 해설서를 원하시면 그물코에서 나온 단테신곡해설 이란 3권짜리 있으니 그거보시면 되요 ㅋ ㅋ

신곡에 대해 궁금하신건 여기 질문하시면 상세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