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만제, 맛있음. 고기가 두꺼워서 안이 선홍색으로 익음. 돼지고기가 좋아서 좋은 삽겹살 먹을 때 느끼는 고소한 기름의 육즙을 느낄 수 있어요. 바삭한 튀김의 느낌과 부드러운 고기맛이 궁합이 좋습니다. 한입 물면 육즙이 딱 터지는게 재미있었던 것 같네요. 찾아보면 우리나라에서도 좋은 고기를 쓰는 삽겹살 집에서 먹어 보았던 맛임. 비싸서 두번 먹을 곳은 못됨.
일부 학자들은 사라졌다고 주장하긴 하지만
차이나 등지에서는 '돼지기생충'감염 사례가 아직도 있는 것 같고
(돼지기생충 무섭습니다. -_-)
그 외에도 육류에는 대장균 포도상규균 등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저렇게 두껍게 선홍빛나는 돼지 고기를 먹는 것은 위험합니다.
니뽕나라의 수많은 식중독 사례를 봐도 저런 식으로 먹는 것은 비추천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소고기 육회도 비추천입니다.
(육회가 맛있기는 합니다만.... ^^;)
보통 일본식 돈까스는 고기를 튀긴 다음 기름에서 꺼낸 뒤 5분 정도 상온에 그냥 둬서 잔열로 속까지 다 익히고 손님상에 나오는게 보통인데..
저 집 돈까스는 그런 잔열처리를 안하고 나오는 듯 속살에 붉은 빛이 많이 남아 있네요
물론 저렇게 바로 나오는 것이 튀김옷의 식감도 좋고
고기의 육질도 더 부드러울테지만
돼지고기는 저렇게 속살이 덜 익은채로 나오면 위험함
맛을 위해 기생충 감염의 위험성은 어느정도 내포하고 나오는 샘
오히려 속살이 좀 퍼석해질지라도 잔열로 속까지 다 익히고 나오는 돈까스집들이 양심적인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