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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19 14:19
게임 규제로 여가부만 욕하는 것은 주범은 놔두고 하수인만 욕하는 겁니다.
 글쓴이 : 촌티
조회 : 516  

게임산업은 역대 정부의 핵심 지원자원 산업중 하나였고
사실 mb가카 집권초만 해도 그런 분위기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그러다가 어떤 특정 시기가 되자 언론을 필두로
게임죽이기를 시작하고 여가부도 거기에 동원되죠.
그 특정 시기는 종편의 등장시기입니다.
드라마나 다큐같은 프로그램을 보면
이런 문구가 뜨는 경우가 있죠.
"이 프로그램은 OOO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이런 정부 지원 기금은 
영화, 드라마, 게임등 각종 문화사업에 지원됩니다.
아시다시피 종편은 적자가 예정되어있는 사업이었고
어떻게든 지원을 끌어와야 하는데
드라마같은 경우는 자기들도 해야하니
가장 만만한 삥뜯기 타겟을 게임으로 잡고 게임죽이기를 시작합니다.
(삥뜯기라고 표현한 것은 게임에 지원되는 돈이 별거아님에도
뺏어와야할 정도로 종편의 적자해소가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종편의 주인은 이른바 메이저 언론사들입니다.
그 언론사들과 mb가카의 이해가 맞아떨어지면서
게임산업죽이는 시작됩니다.
(가카는 종편을 돕고, 종편은 가카를 돕고 ㅋ)
여가부는 그들이 동원한 조무래기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음.. 여가부를 위한 변명은 아닙니다.
주범이든 하수인이든 범인은 범인이니까요.
다만 주범은 빠지고 하수인만 욕먹는 것 같아서 한 소리입니다.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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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mi81 16-02-19 15:02
   
호오... 그런가요..?

어쨌든 보통은 잘 모르시지만 종편이 이래저래 많은 곳에 똥을 뿌리긴 했죠

제 업계가 옆동네라 보고 들어보면... 보수-라 주장하지만 사실 대부분 수꼴-들이 어거지로 종편 만든 덕분에

국민 대다수는 알게 모르게 피해를 많이 봤고 (보고 있고) 수꼴들에게만 이득이 되었죠

노인들 중에서 종편에 채널고정된 분들이 적지 않으니까요

그분들에게 종편은 이미 낡아버린 자신의 가치관에 대해 인지부조화를 느낄 필요가 없다고 달콤하게 속삭여주는 좋은 친구니까요
들기름 16-02-19 16:55
   
어차피 여가부는 욕받이 아이콘일 뿐이죠. 게임 말고 어떤 이슈에서든...
여가부랑 YWCA랑 그외 여성단체들 잘 구별하는 사람 많지 않던데요. 여가부는 그냥 여자한테 불만있다 싶으면 머리끄덩이 잡혀와서 욕먹는 존재일뿐 ㅎㅎ
     
greaf 16-02-19 17:35
   
MB 정권 이후로는 YWCA 아줌씨들이 기존 꼴페들 궁둥짝 차버리고 여성부 요직을 차지하기 시작해서 더더욱 구별이 힘들듯. YWCA 아줌씨들 보면 엄청나게 보수적이고 가부장적인데 그 성향이 현 여성부 운영행태에 그대로 반영이 되었다고 봐야죠. 현재 국회의원 선거운동 들어가신 모 삼둥이 할매도 90년대 까진 YWCA와 함께 만화책 불태우기 운동으로 한 끗발 날리신 분입니다. 삼둥이 할매가 대놓고 저격한 이현세 화백은 그 때문에 화병얻어서 이승 하직할 뻔 했다는 이야기는 이미 업계의 전설이지요. 왕년에 만화 탄압하던 습성이 그대로 게임으로 옮겨간 것 뿐.
          
greaf 16-02-19 17:38
   
좀 다른 이야기지만 삼둥이네 TV에 나오는 거 보면서도 좀 안스러운게 삼둥이가 만화책을 좋아할 나이가 되면 그 할매가 어떤 수작을 부릴까 걱정되더군요. 왕년에 만화책 100만권쯤 태우신 전적이 있으신 분인데, 성깔대로 손주들이 만화책 못보게 할까나 아님 이쁜 자기 손주들이라고 봐주는 이율배반적인 행태를 보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