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사라는 단어에 먼저 불쾌한 기분이 드셨을지 모르는 분들께 미리 사과드립니다.
히자만 지금 너무화가나서요.
오는 길에 신호대기받고 기다리고 있고 신호 떨어져서 가려는데 앞차가 아무리 기다려도 출발안하더군요.
여기까진 괜찮았어요. 사실 저도 딴데 정신팔리면 신호 떨어진 거 못 본 때 있으니까요.
그런데, 여기서 진짜 황당한 걸 본 게 갑자기 아줌니께서 내리시더군요. 무려! 도로에서!!
제가 째려보니 절 보곤 중앙선 넘어가라는 손짓을 합니다. 이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합니까.
결국 반대편에 차가 안오는 지 보고나서 어쩔 수 없이 지나쳐서 갔습니다만...
집에와서도 어처구니없고 황당한 기분이 가시지 않습니다.
거기서! 도로에서! 왜! 도대체 왜! 운전하다말고 내리는건지.
게다가 뭘 하는것도 아니고 내려서 멀뚱멀뚱 서있는 거 밖에 없었거든요.
아, 이거 정말..
진짜 황당하고 어이없고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