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카터가 일방적으로 주한미군 철수하겠다고 으름장 놓은게 아니고, 그전의 닉슨 때부터 진행한 닉슨 독트린의 일환이었어요. 미중수교도 이 일환이었구요. 한국이 여기에 엄청나게 민감하게 반응해서 정권차원에서 유신사태도 벌이고, 미국정치 파탄내버린 코리아 게이트도 일으키니 한미관계가 최악이 된 거죠. 카터의 주한미군 철수 협박은 박정권에 대한 최후의 통보나 다름없는 것이었습니다. 박정권이 영구집권에 목메어서 외교적으로 실책을 많이 했기 때문에 그런 사태까지 간거라고 봐야지요. 미국과 한국의 외교합을 보려면 그쪽 정부성향만 볼게 아니라 이쪽 정부의 상황도 봐야 합니다. 손뼉도 한손으론 칠 수 없듯이 미국이 일방적으로 외교정책 강요하지는 않아요.
뭐 샌더스가 대놓고 돌직구로 나설 뿐, 공화당 민주당 할거없이 트럼프를 제외히면은 군사적으로의 미국의 역할 축소를 은연중에 내포하고 있더군요. 오바마 정권에서 부터 시작한, 지역 핵심 동맹국 키우고 한발짝 빼기 전략은 누가 되든(트럼프 제외) 계속될 걸로 봅니다. 공화당의 닉슨 독트린이 공화당 민주당 정부 할거 없이 레이건 이전까지 근 10년간 유지된 것처럼요. 한국정부는 국방력 강화를 통해 이에 대비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한미 전작권 반환유예도 더 이상 미루기는 힘들 거예요.
어그로 적당히 끌어라....! 너보다 수천배 훌륭한 사람이다,,, 그리고 글을 쓰려면 그사람에 대해서 공부좀 제대로 하고 써라. 대북제제 동의 안했다고 욱 해서 글쓰나 본데... ! 그런 흑백논리 지겹다...! 제발 공부좀해 .. 아 그러고 반말한다고 또 욱하지말고 욕 할려다 만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