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일단 무직 비지니스, 뮤직 프로덕트 분야에 있어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밴드가 비틀즈예요.
간단하게 프로덕트 분야에서의 영향력을 언급 하자면.. 레코딩 스튜디오와 라이브 현장에서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의 기본단위가 8입니다.
왜냐하면 4인조 밴드였던 비틀즈에게 필요한 마이크 숫자가 여덟개였거든요.
4명의 보컬에 하나씩, 그리고 각자 악기에 하나씩(그 당시에는 드럼도 마이크 하나로 소리를 모두 픽업했어요.) 총 여덟..
그래서 레코더, 믹서, 각종 이펙터.. 모두 8 단위로 늘어나요. 8, 16, 24, 32, 48...
이 시초가 바로 비틀즈부터예요.
이것 외에도 현대 대중음악계 전반에 걸쳐 비틀즈가 끼친 영향은 어마어마 합니다.
솔직히 대중음악계에서 누군가가 비틀즈에 비견된다는 얘기를 듣는다면.. 그건 클래식계에서 모짜르트나 베토벤에 비견되는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쉬.. 난 JYP란 넘이 팝의 본고장은 본고장 스웩으로 뚫어야 한다면서 영어로 덤벼야 한다고 해서 그렇겠구나 했는데... BTS를 보고 문화라고 하는건 절대 흉내낸다고 동화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다... 흥해라 BTS... 시혁아 BTS 데리고 장난놓지마라... 부탁이다...
미국 언론이 브리티시 인베이젼을 들먹이면서 비틀즈와 비견하는 이유는..
미국본토에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넘어온 가수가 그나라의 언어로 대히트를 친 경우가 거의 전무해서 그렇습니다.
심지어 브리티시 인베이전은 같은 영어권인 영국에서 넘어온건데도 불구하고 당시 미국 팝씬에서는 큰 충격으로 다가왔었죠.
아무리 생각해도 브리티시 인베이전 이후로 미국 팝씬을 이정도로 뒤흔든 타국 가수나 그룹은 전무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바 정도 생각해볼 수 있는데... 아바도 마국 활동은 영어로 했어요. 라틴팝도 말할것 없고.. 미국내 라틴팝을 이끄는 뮤지션들 거의 전부가 미국 이민자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