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바케

잘 풀린 도공도 있고, 그렇지 못한 도공도 있고 뭐 그러한거죠..

일본인 말 눈치있게 잘 듣고, 하면 잘 풀린 도공이 될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단칼에 목 베고 죽였음.

내가 아는 스님이, 일본에 가끔식 혼령제 지내주러 가시는데,
왜란때 끌려갔다 못 돌아오고 죽은 조선인 무덤 찾으면 혼령제 지내주러 가심.

그분이 하신 이야기가, 왜군 말 안 들으면, 모아놓고 다 처형시켰다고 함.

살기 위해서 열씨미 살았던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고,
그러다보니 실력 인정받아서 걍.. 그 땅에 정착했을 조선인들도 있었을 것임.

어디나 케바케임.
조선에도 순왜들이 2만명 정도가 일본으로 안 돌아가고 조선에 정착해서 살았음.

반대로, 조선인들이 일본에서 정착하고 살았던 것도 사실임.

사람은, 어딜가든지, 기술이 있으면 먹고 살기 유리한 부분이 있는데.
당시 일본은 도자기 기술이 떨어졌던 나라니, 목마른 자가 우물을 찾는다고,

도자기 기술 가지는 도공들이 필요했고, 어떻게든 붙잡아 둘려고 꼬신 부분도 있을 것임.

조선의 경우엔, 조총기술 가진 왜군들 꼬셔서, 조선에 정착시킬려고 노력했고요.

 

솔빠, 일본이 조선도공 없이도, 자기들 기술로 도자기 생산 가능 했으면,

도공들한테 잘해줄 필요가 있었을까? 지들이 아쉬우니까 그런거지ㅋㅋ

 

수요가 있으면 공급도 있는거고 뭐 그런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