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여지도가 나오기전의 조선의 지도가 속된말로 허접하니깐
평민출신인 김정호가 직접 전국팔도를 돌아다니면서 그림그려가며 어렵게 대동여지도를 만들었다. 하지만 조정이 어리석게도 대동여지도 목판을 압수하고 김정호와 그의 가족을 옥에 가뒀다.라는게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이였는데
인터넷에서 우연히 보니깐... 이 내용이 1934년 조선총독부에서 발행한 조선어독본 제5권 제4과에 수록된 내용이라네요.
실제로 기존의 지도를 두루 모아서 좋은 점을 따서 집대성 시켯다,라고만 기록되어 있데요.
신증동국여지승람,동국여지승람,동국여지도,동람도 등 대다수 규장각 소장 고서들을 참고해서 만들었다네요. 즉, 김정호 이전에도 훌륭한 지도가 많았었고... 김정호 역시 조선의 훌륭한 지리학자였던거죠.
고려장도 일본에 의해 날조된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런게 있었는지 오늘 알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