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가 자신의 나쁜 점을 숨기고 B를 사귀었다.
B는 처음에는 몰랐지만 사귀다 보니 A에게 나쁜 점이 있는 걸 알게 된다.
헤어진다.
나중에 주변사람들이 A의 나쁜 점을 모두 알게 된다.
'그러고 보니 B는 A와 사귀었지. 그는 나쁜 이성에게 끌리는 타입의 사람인가봐' 라고 말한다.
웃기지 않아요?
물론 남녀사이는 제삼자가 절대로 모르는 거죠.
나쁜 점을 몰랐는지, 아니면 정말 나쁜 점에 끌렸는지. 남은 모르는 일이겠죠.
그렇다면 아무 말도 안해야 되는 게 상식이잖아요.
왜 이렇게 타인의 개인적인 부분을 함부로 추측하고 재단하는 사람들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말조심 해야 되는 세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