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흑인들..
전 개인적으로 미국흑인들이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흑인 하면 뭔가 스포츠와 음악 분야를 선도하는 세련된 이미지가 있는데 뭐가 불쌍하냐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제가 말하는 불쌍하다는 건...경제적인 상태와 같은 후천적인 상황이 아니라 태어나면서
선천적으로 맞닥뜨리는 상황을 얘기하는 겁니다.
예전에 어떤 미국흑인여성이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봤는데요...미국 인종차별이 너무 엿같아서 이 엿같은
미국을 뜨고 싶고 아프리카로 돌아가고 싶은데 자신의 뿌리가 아프리카의 어느 나라인지를 몰라서 답답해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런 영상들이 꽤 있더군요.
굉장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아시아계 미국인들은 자신들 뿌리가 어느 나라라는 걸 다들 알고 있고 맘만
먹으면 문화적인 고리로 그 해당국가로 돌아가는 경우도 꽤 많은데 흑인들 경우는 아예 그런 연결고리가
없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더군요. 이 부분은 배경지식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요.
생각해보면 미국흑인들은 자신들의 선대를 노예로 학대하고 학살했던 백인들이 건국한 나라에 살고 있는
건데 언어도 백인들의 언어인 영어를 쓰고 있습니다. 사실 영어라는 언어는 그야말로 백인들의 언어죠.
나쁘게 말하면 학살자들의 언어를 쓰고 있는 겁니다. 이름도 백인이름을 쓰고 있죠.
게다가 항상 백인들로부터 무시와 차별을 받고 있고...더러워서 돌아가고 싶어도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고..
더구나 아프리카는 솔직히 완전히 안습인 상황이고...
그리고 흑인남성들 상당수가 백인여성한테 환장하는 것 같더군요. 흑인남성 스스로 흑인여성 까고 욕하는
영상들이 어마어마합니다..
아프리카나 동남아, 북한의 가난하거나 굶주리는 사람들은 그래도 자신들의 땅과 언어와 이름이 있는데
미국흑인들은 얼핏 괜찮아보일지 몰라도 생각할수록 불쌍한 처지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