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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09 04:26
6.25 한국전쟁이 미국 소련의 대리전으로 우리나라가 미국 소련에게 당했다는 근거가 뭔가요?
 글쓴이 : 애연가
조회 : 1,653  

사드 문제로 글들을 읽어 보는 중에 몇몇분이 6.25가 미국 소련의 대리전으로

우리나라랑 북괴가 저들 대신에 싸우고 저들때문에 우리나라가 전쟁터가 되고

희생했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대체 근거가 뭔가요?

제가 알기로는 북괴의 주도적인 남침이 원인인데 대체 미국과 소련의 주도로 

전쟁이 났다고 하는 말들이 이해가 안가네요 

김일성이 남침을 하게 지원 해달라고 스탈린에게 40번이 넘도록 요청했었고

스탈린이 40번이 넘도록 거부하다가 미국이 개입하지 않을거라는 스탈린의 확신이

들어서 결국 김일성의 요청을 허가하고 북한에게 군수를 지원해줬죠 소련이 주도적으로

한국전쟁을 일으키려했다면 중공이 아닌 소련이 직접전투에 참여했을테니 소련이 북괴를

조종했다는 말은 이해가 안가죠

그반대로 미국이 우리나라를 조종했다면 왜 남침일까요? 북침이 되었어야죠

그리고 정확하게는 유엔의 참전으로 미국이 주도적으로 우리나라를 지원 해준건데

미국 소련의 대리전에 우리나라가 놀아났다는건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미국이 당시 주한미군을 철수 시켰기 때문에 미국의 음모로 전쟁이 났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겠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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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투 16-02-09 04:35
   
어떤 의미에선 대리전이며
애초 분단의 원인이 미소에게 있죠 .
직접적으로야 김일성 그노마에게 있지만요 .

냉전의 시작이 6.25 아니겠습니까
     
애연가 16-02-09 04:44
   
분단의 원인을 따지자면 원죄는 일본에게 있죠 미소에게 따지기는 솔직히 명분이 없죠

광복이 되면서 우리민족중 누군가는 공산주의 진영을 원했고 누군가는 자유주의 진영을

원했던게 문제였죠 솔직히 분단의 원인을 미국에게 따지는게 어이없는 일아닌가요?

미국이 같은 승전국인 소련을 상대로 싸워야했나요?

사실 광복 당시만해도 이렇게 오래 분단이 될줄 몰랐던거죠 분명히 당시에는 남북한 이동이

자유로웠고 김일성이 독재의 야욕을 품기전까지는 분단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상태였죠

그냥 정치체제로 다투는 문제였을뿐이었죠
          
납땜질 16-02-09 04:50
   
2차대전 대일전쟁 소련 참전 자체가 극동 공산화를 위해
대일 전선에 뛰어 든 겁니다...
희생을 감수하고 뛰어들었는데
8월의 폭풍작전으로 일본이 한큐에
무너지자 깜짝 놀란 미국이 부랴부랴
38선까지 겨우 확보했죠...
               
애연가 16-02-09 05:01
   
그러니까 제말은 우리의 분단을 미국에게 책임을 지우는게 타당하지 않다고 보는 겁니다

미국이 공산주의 체제를 막기위해 당시 동맹국이었던 쏘련을 공격해서 공산주의자들을

한반도에서 쫓아내야할 책임이 있었냐는거죠
                    
케이투 16-02-09 05:07
   
그런뜻이 아니라는겁니다 .
그 대리전의 의미는 ..
님은 직접적으로 미국이 북한지역의 공산화를 막기 위해 미국이 주도적으로 했다 라고 해석을 하시니까  그 대리전의 의미를 이상하게 받아 드인다는 겁니다 .
               
케이투 16-02-09 05:10
   
625라는 전쟁이 단순히 김일성의 야욕때문만은 아닌 복잡하게 2차대전에서 일본 중국 소련 미국의 이해관계가 얽히고 얽힌
이데올리기 전쟁이라 님처럼 단순하게 김일성의 남침 !! 이게 625 라고 말할수도 있지만
다른 의미에선 대리전으로도 해석할수도 있다 이거죠 .
그분이 무슨말을 했는지 모르겠으나 소련이 주도적으로 했다 미국이 주도적으로 했다 이런 의미가 아닐겁니다 .
                    
애연가 16-02-09 05:19
   
자유진영을 대표하는 미국과 공산주의를 대표하는 소련대신에 자유진영의 남한과 공산주

의 진영의 북한이 대표로 전쟁을 했다 이래서 대리전의 성격을 지닌다 라고 말한다면 이

해가 갑니다

하지만 미쏘의 주도로 우리가 그들대신에 희생당하고 이용 당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김일성의 미친짓으로 전쟁에 희생되고 오히려 그때문에 많은 나라의 청년들이 우리를

위해 피를 흘려주었고 그중에 미국의 청년들이 가장 많이 피를 흘려주었죠

제생각은 오히려 고마워 해야하는데 니들때문에 우리가 피해를 봤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

이 이해가 안가는거죠
          
케이투 16-02-09 05:01
   
분단의 원인중 미소도 분명 있습니다 .
미국이 일본 섬멸작전을 눈치챈 일본이 무조건 항복을 하고
원 계획안이 일본 분할인데 그 분할이 한국으로 바뀐겁니다 .

혹자는 일본의 로비다 이렇지만
소련도 일본 먹지 못할바에야 꿩대신 닭이라고 북한을 선택한것이고
미국 또한 소련이 일본까지 내려오지 못할도록 일본을 통째로 먹고 그 대안으로 북한을 준것이니까요
               
애연가 16-02-09 09:23
   
원 계획대로였다면 일본이 분활되는게 맞았겠죠 그런데 일본이 그렇게 빨리 항복을 할줄 몰랐던거죠 소련이 일본 본토에 지분이 없어진거고 그래서 분활이아닌 통째로 미국의 식민지가 된거죠 미국이 대안으로 북한을 건네준것도 아니고요 소련은 일본을 공략하기 위해 남하중이었고 그때문에 북한을 자기 영향권에 둔거죠 미국이 일본은 우리가 가질테니 북한은 소련 니네가 가져라 이런것은 없었죠 도리어 한반도가 전부 공산화될까봐 미국이 얼른 껴들어서 남한이라도 건진거죠
가가맨 16-02-09 04:37
   
스탈린이 김일성이가 자꾸 징징대니깐..중국의 허락을 받아오면 해주겟다 해서 중국의 허락받고...

소련이 군수물자 지원해줘서 침공한거저

당시 김일성이가 설득하고 나름 일리가 잇다고 소련이 생각햇던것도 단기전으로 확 밀어버리고 전쟁을 종전해버리면 미국이 개입못할거고 그러면 한반도는 적화될거다라는거엿고...

미국이 개입하자마자 소련은 발을 뺏고...북한이 날라가면 더 똥줄탈 중국이 개입하고

그 시절에는 냉전구도가 그렇게 험악하고 그럴때는 아니엇저...자본주의가 부정부패로 몰락하고 공산화되는경우들이 서서히 늘어나면서 냉전시대가 시작될거라는 조짐만 잇을때...
납땜질 16-02-09 04:56
   
6.25 전에 부칸의 군수물자나 장비를 누가 무슨 목적으로 지원했는지 보면 알 수 있음...
소련이 한반도를 적화하고 유라시아 동쪽에서 미국 세력을
해양으로 몰아낼 의도가 이미 있었어요...
소련은 아시아 적화를 위해...궁극적으로 일본까지
적화시키기 위해  부칸을 지원한반도를 다 공산화 시키려 했고
미국은 그거 방어하려고 에치슨 라인에서 제외했던 촌구석에
물자와 인력을 투입 전쟁을 하죠...
학계 일각에선 한국전쟁  까지를 2차대전의 연장선으로
보는 견해도 있고...
     
애연가 16-02-09 05:08
   
현재 공개된 소련의 문서들을 보면 스탈린의 생각은 단기전으로 밀어서 미국이 개입할 시간을 안

주겠다 보다는 미국의 참전 가능성을 낮게 보고있었던걸로 보입니다 사실 미국도 당시에는 한반

도의 중요성을 느끼지 않았고 방어거점에 한반도를 포함시키지 않았죠 애치슨라인이 그거고요

 거기에 소련의 군사고문은 3.8선을 못넘게 스탈린이 못박았었고 김일성이 스탈린에게

친필러시아 편지까지 보내며 48번을 땡깡 부린것을 소련이 주도로 북괴를 조종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nation 16-02-09 05:29
   
625 전쟁 발발 원인 중 미국 소련 영향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625 전쟁은 본질적으로 북한, 김일성이 주도해 일으킨 겁니다.

UN군이 38선 이북으로 북상해 북한군이 소멸한 후
중국군 VS 미군의 대리전쟁으로 된지라
후대에 강대국 간의 대리전쟁이라는 이미지가 강한 거지....

또 대리전쟁으로 본다면 미국 VS 중국을 따져, 중국을 경계해야 하는데

도리어 한국의 독립 생존 번영에 절대적 기여를 한 미국을 중국보다 훨씬 경계하고,
중국을 미국보다 중시하는 듯한 한국인이
정치성향과 관계없이 많으니 불가사의합니다.

중국이 "항미원조" 전쟁이라고 부르는 625에서 만약 중국이 승리했으면 지금 가생이 유저들 처지는 북한사람과 똑같습니다.
북한이 무너지지 않고 핵개발, 미사일 발사하는 최대/근본원인은 김대중 노무현의 햇볕정책도 종북좌빨도 아니라, 중국입니다.

이에 관련해 중국에는 찍소리 못하면서 국내에서 정치싸움 용도로만 악용하고 있으니
조선족들이 한국을 물로 보는 겁니다.
진리의근원 16-02-09 05:32
   
질문이 있는데요. 왜 우리나라는 패전국이 아닌데 분단되었을까요? 그냥 우리나라가 힘이 없어서가 끝인가요? 그냥 그렇게 하면 끝나나요? 그런데 왜 일본은 패전국인데 분단이 안되었을까여요? 그냥 일본이 잘나서? 그럼 끝인가요? 미국,소련 이런 시대적 배경 문제는 중요하지 않나요?

월남이 왜 분단되고 왜 미국과 싸우게 되었을까요? 빨갱이가 통일을 주도해서 자유민주국가인 미국이 반쪽이라도 민주국가를 만든 것이 다행이다라고 배웠던 7~80년대의 교육이 모든 것의 답인가요?

댁 논리는 매우 간단합니다.

개인이 왜 실패하냐? 당연히 실패할 만한 그런 상황이니 실패합니다. 사실 그렇기도 합니다.

하지만 6.25같은 역사적 문제의 원인과 결과를 분석하려면 주위의 환경을 따지는 것이 학문의 기본적 자세 아닌게요?

나도 6.25가 왜 일어났나에 대한 객관형 질문이라면 북괴의 적화통일의 야망이라고 고르겠습니다.

하지만 역사는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댁 논리는 내 편아니면 빨갱이라는 논리로 보입니다.
진리의근원 16-02-09 05:48
   
월남전의 원인이 뭐냐 나도 이렇게 딱 하나를 고르라고 객관식으로 나온다면  월맹의 주도적인 남침, 호치민의 적화통일의 야욕이라고 고르겠습니다만 세계사적 현상을 분석할 때 그렇게 나온다면 이건 내 의견 반대하면 다 빨갱이야 하는 소리입니다.
     
애연가 16-02-09 05:59
   
저기요 내가 언제 내의견 반대하면 빨갱이야 라고 했습니까? 625전쟁의 책임을 미쏘에 전가하고

미국반대를 외치는게 정당한것이냐고 묻는것인데 무슨 딴소리를 하시나요?

그리고 우리나라가 분단된 이유의 근본적 이유는 왜놈들 때문이죠 이걸 미쏘에 책임을 물어야 하나요?

왜놈들이 항복하면서 당시 왜국의 속령이었던 한반도의 왜국군의 무장해제를 위해 남한에는 미국이
북한에는 소련이 들어온거죠 물론 서로의 체제를 전파하기 위한게 진실일테지만 말이죠
위에 적어놓으셨네요 우리나라가 힘이 없어서 승전국이 아니라서 제대로 국제사회에 주장할수가 없었죠
당시에 미국과 소련모두 통일 임시정부 수립에 합의한 상태였고 신탁통치는 최대5년으로 서로 못박은 상태였고요
더군다나 당시에 서로 체제문제 때문에 다투었을 뿐이지 확실한 분단국가도 아니었죠
          
진리의근원 16-02-09 06:23
   
우리나라 분단은 이미 미국과 소련이 합의한 일입니다. 물론 여기서도 미국이 남쪽이라도 보호해주워서 개인적으로는 매우 감사한 일입니다. 개인적으로 전 민주주의자로서 북괴랑 통일도 반대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거든요. 노예로 자란 북괴 신민들이 투표권을 가지다는 것이 두려울 정도입니다. 정말로 김정은 통치를 받지 않는 것으로도 너무 감사할 일이지요. 하지만 댁은 너무 조악한 논리로 모든 일은 단순화 시키고 있는게 아니가 싶습니다.
Banff 16-02-09 05:56
   
너무 질문이 초보적인 거라 어디서부터 얘기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역사를 볼땐 전체를 봐야지, 한반도 안으로만 국한되서 보면 이해안되는게 많죠.

히틀러 바바로사 작전으로 소련 2천만 희생하고, 스탈린 기진맥진하고 있을때도, 얄타회담시 루즈벨트가 스탈린에게 극동지역 참전 요청한 것을 시작으로 해서, 원폭 터트리고, 스탈린은 약속대로 독일 항복후 정확히 3개월 후에 150만 대군 투입시키고, 그러다 타이밍상 일본이 아닌 한반도에서 미군과 소련군이 맞서게되고 등등 세계사를 보면 바로 이해 될겁니다.
     
애연가 16-02-09 06:06
   
어떤 말이 하고싶으신건가요? 세계사를 공부하면 한국전쟁이 미쏘의 주도로 남한과 북한이
그들의 놀음에 놀아나서 당한거가 되는 겁니까?
제가 질문한 내용이 뭔가요? 저렇게 주장하는 근거가 뭐냐고 물었죠?
분단이 원인이라 미쏘에게 책임을 주장하는건가요?
분단의 원인은 미쏘가 아닌 일본에게 있는게 정답 아닙니까?
          
Banff 16-02-09 06:13
   
분단의 타이밍에 대해, 역사에는 가정이 필요없지만,

1. 얄타에서 루즈벨트가 스탈린에게 군사지원 안했으면 소련군 안왔을테고,
2. 맨하탄 프로젝트가 1년이라도 일찍 이뤄졌으면 마찬가지, 루즈벨트가 스탈린에게 요청안했습니다.
3. 맨하탄 프로젝트가 1년이라도 늦게이뤄졌으면, 일본 본토에서 소련과 미군이 상륙전 들어가서 그동네가 분단나고, 한반도는 전체가 소련 영향력이었을 것이고,
4. 얄타에서 스탈린이 참전 요청 받았을때, 루즈벨트는 즉시 참전을 원했지만, 스탈린은 2천만 잃은 상태였고, 일본과는 불가침조약상태여서 극동전선 관심없었고, 그래서 독일전선 종전후 3개월 후라고 뜸들여놨습니다.  독일전선이 일본보다 늦게 끝났으면 미군주도로 한반도 분단 안났습니다.

위 사항은 다 가정이에요.  1944, 1945년이 매우 중요했었고, 거기에 흐름이 안타깝지만 미국 소련이 다 참전되어 한반도에서 대립하는 결과로 간것이고요.

더 궁금하시면 잡게보다 옆에 군사지식 많이 담긴 밀리게와 역사학도들 많은 동아게 추천합니다. ㅎㅎ
               
애연가 16-02-09 06:30
   
우리나라가 분단의 흐름으로 확실히 되버린것은 1946년의 문제입니다 중국의 공산화 때문이죠 대체 이논의가 왜 한국전쟁의 책임이 미쏘에게 돌리는것이 정당하냐는 것에 대한 것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군요 지금 북괴가 도발하는것도 분단때문이니 1차적으로 왜놈에게
책임을 돌리고 2차적으로 소련은 없어졌으니 넘어가고 미국에게 책임을 돌려야 하는건가요?
                    
진리의근원 16-02-09 06:35
   
댁은 너무 역사를 모르시네요. 38선 분단에 대한 미소 합의는 해방전에 이미 합의된 일입니다. 얄타회담에서 미소가 각기 점령한 지역에 대한 관할권을 서로 인정해서 결국 45년에 북위 38선으로 합의해서 분할통치했는데 무슨 46년 이야기를 꺼내시는지...

공부는 책으로 배우세요. 그게 정석입니다.
                         
애연가 16-02-09 06:52
   
38선 분단은 서로의 행정권의 차이였고 나라의 분단이 목표가 아니었습니다 애초에
미국 소련 두나라의 통치가 아니었고 미영중쏘 4나라의 합의였죠 이게 모스크바3상회의였고
회의의 주내용은 통일임시정부 수립이 주목적이었습니다
46년이야기를 꺼낸것은 미국은 중국을 주도로 한반도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으나 46년도에 자유중국이 중공에게 밀려서 중국이 공산화가되자 47년에 트루먼독트린으로 미국의 기조가 바뀌게 되죠 그래서 제가 46년을 써놓은거고요
대체 님이 하고싶은 말이 뭔지를 모르겠군요
                         
진리의근원 16-02-09 07:00
   
독일의 분할도 서로의 행정권 차이였고 나라의 분단의 목적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전 유럽적으로도 서로 먼저 독일의 압제로부터 먼저 해방하겠다는 것이였지 그 목적을 표기되지 않았습니다

하하하

독일 중 소련이 먼저 행정권을 차지한 지역이 공산국인 동독이 되지 않나요? 먼저 소련이 독일의 압제로부터 해방할 권리를 얻은 지역이 공산화되지 않나요?

사실을 다 부정하고 현실은 다 무시하고 그냥 행정권 차이였다???

그놈의 행정권 차이였고 나라의 분단이 목표가 아니였는데 행정권이 나누어진 왜 독일과 우리나라는 분단이 되었죠?

보고자 하는 것만 보지말고 현실을 보세요!!!
                         
애연가 16-02-09 07:09
   
독일과 우리나라는 논의의 대상이 아예 달랐습니다 독일은 패전국으로 독일이 더이상
전쟁을 일으키지 못하게 애초부터 나라를 몇개로 쪼개야하는게 회담의 주목적이었고
위에도 적었듯이 우리나라는 통일임시정부의 수립이 주쟁점 이었습니다
미쏘가 처음부터 한반도를 분단으로 만들려는 생각은 없었습니다 애초에 신탁통치도 최대5년으로 못밖았구요 다시한번 위에 적었듯이 46년과 47년의 일들이 벌어지면서 냉전시대가 왔고 48년에 분단이 된거죠 처음부터 한반도 분단이 목표가 아니였죠
                         
애연가 16-02-09 09:41
   
그리고 38선분단 합의는 원래 있지도 않았습니다
얄타회담은 미국이 소련에게 극동지역 참전을 권유 하는 거였고 한반도의 신탁통치는 합의가 된상태였지만 분활통치는 없었습니다 소련이 만주에서 관동군잡고 한반도로 쭉쭉내려오자 미국이 극동이 전부 공산화가 될거같아서 45년 9월에 인천을 통해서 들어오고 남한내에 일본군 무장해제를 도맡은거죠 즉 해방이 되고 난후에 분할통치 회의가 이루어진겁니다 그리고 분활통치도 위에서 말했든 행정권 분활 이었지 한반도 분단이 목표가 아니었죠 솔직히 이때 미국이 안들어왔다면 분단은 안됬을 테지만 우리나라는 소련에 의해 신탁통치받고 공산화 되었겠죠 어쩌면 소비에트 연방이 됬을수도 있고요
                    
Banff 16-02-09 06:43
   
분단이 났기 때문에 전쟁이 난것인지라. 분단의 원인을 봐야죠. 학교에서 많이 가르치는것도 모스크바 삼상회의부터 해서 종전회담들에 대해 많이 가르치고 시험에도 많이 낼텐데요.

위에도 얘기했지만, 소련이 극동전선 참전하기전에 미국이 일본을 끝냈으면 분단이니 6.25니 없었을거에요. 얄타에서 루즈벨트가 꼼수를 안썼어도 소련의 참전은 없었을 확률이 더 높고요. 1946 중국 공산화도 결국 150만 대군을 투입한 소련의 만주 점령 및 모택동 지원영향도 컸고. 

한국전쟁의 책임을 일본으로 돌릴려면 종전전에 왜 미국과 소련이 한반도에 오게 되었나를 판단해야죠.  일본은 러일전쟁이후로 소련 얕봤다가 몽골지역의 할힌골전투에서 개박살나고 2차대전때 소련과 불가침 맺습니다. 어차피 소련은 독일에게 모스크바가 넘어가기 직전인데, 히틀러때문에 저멀리 만주 신경쓸 여유도 없었고.

마찬가지 원폭투하가 1년 일찍 되었으면 분단도 안나고 전쟁도 안났을거고요.  2차대전 세계사의 흐름에 우리가 새우등 터진건데, 이걸 우리 내부의 탓으로 돌리긴 좀 억울하지 않나요.  일본탓만으로 돌리기에도 미국과 소련의 종전후 지역분활에 대한 역활이 더 컸으니 그것도 맞지 않다고 봅니다.

전 얄타에서 루즈벨트가 스탈린에게 참전요청 꼼수를 쓴게 우리에겐 참 안좋은 결과를 낸 악수중에 악수라 생각해요.  맨하탄 프로젝트 성공후 루즈벨트가 그날 스탈린에게 참전요청한걸 후회했다하죠. 그리고, 5/8 독일 항복후 8/8 소련참전 예상되니 8/6에 히로시마 원폭 서둘러 투하시켜 일본점령의 주도권을 잡죠. 근데 그게 한국에서의 주도권도 잡았어야하는데, 소련은 이미 만주에 대군을 내보내어 그게 안되는 바람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Banff 16-02-09 07:11
   
하나 더 역사의 가정이 떠올라서 추가하고 싶은게 있는데,  히로히토가 원폭 쳐먹고 8/6에 바로 항복했으면 분단이 안되었을 수도 있겠다는 개인적 생각인데.  소련은 남하했겠지만, 미군과 소련은 38선이 아닌 좀더 북쪽인 압록강, 두만강에서 대치해서 우리는 미국주도로 통일유지.. 뭐 개인적 가정 망상입니다. ㅎㅎ

루즈벨트는 8/6에 원폭 투하하면 바로 히로히토가 항복할것으로 예상했었는데, 이넘이 항전으로 갑니다. 소련은 8/8 참전대기중이었고.  그래서 8/8에 바로 나카사키에 한방 더 먹이는데, 히로히토.. 정확히는 일본 군부는 여전히 참전으로 가닥 잡았지만, 소련 150만 대군소식에 그냥 항복으로 의견 모으죠.  물론 8/15에 도쿄에서 일본 항전파의 쿠데타가 있었지만 실패하고 미국에만 항복선언합니다.  이게 중요한데, 소련에는 안하고 미국에만 하니 일본은 미국이 전부 점령합니다.  소련은 열받게 되고.

소련은 150만 대군 동원 다 했는데, 참전 1주일만에 미국에만 항복하니, 항복인정안하고 9월초까지 일본과 전투 벌여서 8/15이후에도 만주 관동군 학살수준으로 보복하고, 결국 압록강 건너 평양에 김일성 괴뢰정부 내세웁니다.  이로서 한나라에 두체제.  로마시대때부터 역사가 증명해왔지만 군사력을 따로 가지는 일국 2체제이상은 대부분 내전으로 갑니다. 

분단의 책임은 아무도 미국에만 있다고 안하죠. 소련이 러시아 되었다고 소련책임 또는 러시아 책임이 빠지지는 않죠.  2차대전의 승전국인 미국과 소련 또는 지금의 러시아의 주도권 싸움에 새우등 터진거죠.  T.T
                         
애연가 16-02-09 07:31
   
그러니까 미국이 일본을 빨리 끝장내지 못해서 우리나라가 분단이 되었다라고 말하면 이거 솔질히 우리가 얼굴이 붉어지는 이유이죠 당시에 미국과 쏘련은 동맹국이었죠 쏘련은 관동군을 몰아낸다는 명분도 있었고요 즉 쏘련과 미국 둘다 우리나라에 들어올 충분한 이유가 있었던거죠 한반도에 남아있던 일본군을 몰아낸다는 명분이요 즉 분단의 원인은 저는 무조건 일본에게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이죠 그리고 처음부터 애네가 우리나라를 분단하려고 했다라고 생각하기 힘들죠 서로 지네나라에 유리한 정부를 세우려고 한거죠
이게 냉전이 시작되면서 분단이 된거죠
바랑기안 16-02-09 06:08
   
대리전 아니죠 -.-;; 실제로 공산군 공군기 상당수는 소련소속 조종사가 탑승해 참전했으니까요. 이들의 존재가 탄로나면 미국과의 확전이 일어날수 있기에 절대로 통신망으로 러시아어를 하지말도록 하고 조선어를 사전에 다급히 교육시키고 러시아-조선어 사전을 소지한채 투입되었지만, 막상 전장에 투입되자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여서 참다못한 조종사들은 대놓고 러시아어를 사용했고 이를 미국이 알아차렸습니다.
하지만 웃기게도 미국도 소련과의 전쟁은 극구 회피하고 싶었기에 공개하지 않았고 심지어 추락한 소련제 전투기에서 소련인의 시체가 발견됬음에도 소련의 참전 사실을 기밀로 하였죠.
실제로 6.25전쟁은 미소가 직접적으로 전쟁을 치루기도 한 전쟁입니다.
     
애연가 16-02-09 06:21
   
지금 제질문의 요지가 한국전쟁을 미쏘의 탓으로 돌리는게 정당하냐고 묻고 있는겁니다
소련의 조종사가 북한을 지원해줬으나 이게 과연 소련의 주도로 남침을 한게 아니라는거죠
바랑기안님 말씀대로 두나라는 오히려 확전을 기피했습니다 서로 전쟁을 하고 싶은게 아니였던
거죠 스탈린은 김일성의 땡깡으로 군수물자를 지원해준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소련군사고문은
38선이남으로 내려가지못하게 함으로써 국내문제로 단정을 지으려고 했던게 사실이죠
미국이 참전을 안하게 말이죠 김일성이 주도적으로 난리친것을 미쏘에게 니들때문에
전쟁났으니 책임을 지라는게 정당한 것이냐는 말입니다
          
진리의근원 16-02-09 06:25
   
청년실업을 사회탓으로 돌리는 것이 정당하냐고 묻는 것과 같은 논리입니다. 댁 생각에 따라 달라지겠죠. 노력 부족일까요? 사회 문제일까요? 난 모르겠지만 댁은 너무 확신에 차 있어서...
               
애연가 16-02-09 06:42
   
아이고 두야 [청년실업을 사회탓으로 돌리는 것이 정당하냐고 묻는 것과 같은 논리입니다]
저는 정당하다고 봅니다
댁은 한국전쟁의 책임을 미쏘에게 전가하고 니들때문이야 라고 말하는게 정당하다고 생각하나요? 대체 하고 싶은 말이 뭔가요?
그들도 책임이 있다고 말하고 싶은 건가요? 그렇다면 그책임이 뭐냐고 제가 묻고있죠?
                    
진리의근원 16-02-09 06:50
   
모든 개인 문제는 개인 탓도 있고 사회 탓도 있는거죠. 물론 개인탓이 크죠. 따라서 모든 것을 사회탓으로 돌리면 안되지만 사회문제를 지적하는 것이 잘못된 건가요?

국가도 그래요. 분단이라는 현실에 우리나라 문제가 크지만 세계사적인 문제도 있죠.

몇번 말했지만 6.25의 직접적인 원인은 북한 공산당 특히 김일성의 적화야욕이 1번이죠. 객관식 문제로 나오면 저도 이걸 골라요. 하지만 미소의 탓도 있죠.

모든 것을 미소의 탓으로 특히 미국의 탓으로 돌리는 그런 주사파적인 논리는 당연히 틀리지만 댁은 그들과 똑같이 틀려요.

북괴의 침략에 대해 미국의 주도적인 참전, 그리고 우리나라를 수호해 준 것은 우리나라 국민으로서 너무 감사하지만 분단의 책임을 묻는 다면 미국의 책임도 있는거에요.

댁 논리는 주사파와 똑같아요.

모아니면 도!
                         
애연가 16-02-09 06:55
   
분단의 원인을 대체 왜 미국에게서 찾으려하는지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분단의 원인은 왜놈에게있습니다
대체 미국이 왜 분단의 원인이 되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위에도 적어놨지만 미국이 동맹국인 쏘련과 싸우고 한반도를 지켜줘야할 책임이 있었나요?
아니면 걍 쏘련이 한반도를 걍 처리하게 놔두었으면 미국과 서로 나누지 않았을테니 그래야 했었나요?
                         
애연가 16-02-09 06:59
   
그리고 설사 분단에 그둘의 책임이 있다한들 한국전쟁의 책임을 왜 미쏘가 져야하나요?
미쏘가 전쟁을 일으킨게 아닌데요 님의 말대로라면 지금 북한의 도발도 전부 미쏘의 분단책임이 있으니 미쏘에게 책임을 전가시키고 원망해야하겠군요
                         
진리의근원 16-02-09 07:03
   
분단의 원인은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에 있죠. 그리고 소련도 미국도 조금 있죠. 그런데 댁은 미국에게 조금의 원인을 돌리려는 것도 못 참고 있어요.

미국이 우리나라를 지켜줘야할 책임은 없어요. 하지만 분단의 책임은 조금 있어요. 이런 차이 잘 구별 안가나요?
                         
진리의근원 16-02-09 07:09
   
임진왜란 때 명군의 원조가 없었다면 조선은 망했을 겁니다. 총국가적으로 대항했던 정유재란 말기에도 명군이 16만명이고 조선군은 4만정도였습니다.

그러니 명나라의 참전이 우리나라의 독립에 가장 중요한 원인 중 하나죠. 하지만 일본의 침략에 명나라의 책임은 전혀 없나요? 그리고 명나라가 도와주었다고 명군의 노략질을 지적하면 안되나요?

왜 이렇게 기본적은 논리를 내가 반복해서 쓰는지도 이해가 안 갑니다.

막말로 우리를 제일 사랑하는 우리의 어머니는 단점이 없나요?

그런 태도는 대화가 불가능해집니다.
                         
애연가 16-02-09 07:21
   
일본의 침략에 명나라의 책임이 있나요? 일본이 명나라를 쳐야하는데 우리나라가 막고있어서 우리나라와 전쟁이 났기에 명나라에게 책임이 있는건가요?
명나라가 사대외교를 안받아줘서 왜놈이 명나라치러 가는길에 임진란이 일어났으니 명나라가 책임이 있는건가요?
미국이 우리나라의 분단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시는데 어느부분에서 그러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설사 분단에 미국이 책임이 있다한들 대체 한국전쟁이 왜 미국의 책임이 있는지도 궁금하고요 단순히 분단때문에 미국에도 책임이 있다라고 한다면 현재까지 모든 북한의 도발도 미국의 책임이라고 봐야하겠군요
                         
바랑기안 16-02-09 09:40
   
참 이걸 뭐로 설명해야할지 ㅋㅋㅋ, 남북분단 6.25의 직접적인 계기가 미소의 줄긋기가 아닌 일본에 있다구요?? 근데 미국이 일본의 조선 식민지배를 합의한 가쓰라테프트조약을 미국이 맺어줬네요?  또 심지어 미국에 통수맞은것도 채 안가셧는데 미국은 민족자결주의를 주장하여 조선의 민중들에게 독립하라고 부추킬땐 언제고 정작 봉기하니 강건너 불구경하던데? 거슬러올라가면 더더욱 미국이 책임에서 벗어날수 없는데요? 설마 미국이 그렇게 행동하게 만든 구한말 우리조상의 무능함과 나약함까지 거슬러 올라갈려구요?ㅋㅋ
식민지배원인 고종과 대한제국이 미국에 얼마나 애타게 도움을 요청하고 간곡히 부탁했음에도 미국은 매정하게 일본에 조선을 먹잇감으로 내던져줄 때부터 이미 당신의 논리는 깨진겁니다. 일제 식민지배에도 미국은 결정적인 관여를했고 남북분단 역시 소련과 함께 한반도를 반으로 그은것도 미국이죠. 6.25는 김일성 개인적 야욕이 1차 원인이지만, 사건의 기점은 남북 분단으로부터 시작되죠. 그래서 미국에게도 책임이 있는겁니다. 물론 소련도 책임이 있고요.
                         
애연가 16-02-09 10:02
   
물론 가쓰라 조약에대해 미국이 일본의 우리나라 병탄에대해 도의적인 책임은 있죠
근데 이게 일본식민지의 직접적인 영향인가요? 왜 러시아나 영국은 비난안하고 미국만 비난하죠? 러시아 영국도 똑같은 조약을 맺었는데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탈할때 걍 무시했죠
제가 위에도 누누히 적었지만 38선이 그어지게된 원인이 뭔가요? 일본의 한반도 침탈이죠
스탈린은 한반도의 부동항을 가지고 싶었겠죠 미국은 한반도에 자기나라에 우호적인 정부를 세우고 싶었겠죠 그런데 한반도에 들어올 명분을 준건 일본이죠 한반도내의 일본군을 몰아내자였죠
                         
바랑기안 16-02-09 10:13
   
말이  바뀌네요

미국에 책임은 전혀없다 -> 왜 그게 미국만의 책임이냐? 러시아는 영국은?

누가 전부 미국책임이라고 했습니까? 미국도 일정 책임이 있다는거죠

제가 쓴 댓글이나 잘보세요. 소련도 책임이 있고 당연히 미국만 책임이 있는건 아니죠.

일본의 한반도 지배는 일본이 제일 나쁜놈이 맞지만 일본에게 한반도를 먹이로 던져준 미국의 책임이 분명히 있고, 일제 패망후 소련과 분단에 합의한것도 소련 미국 두 강대국의 직접적인 협약을 맺음으로서 생긴건 분명한데 , 당연히 미국만 책임이 있겠습니까? 관련국들은 죄다책임있는거죠
                         
애연가 16-02-09 10:28
   
거중조정협약의 내용이 상대에게 문제가 생기면 외교적으로 돕는다 이죠
문제는 일본이 우리나를 침략할때 미국이 외교적으로 도와야함에도 아무말도 안하고 무시했다는거죠 누가 나를 때리면 옆에서 하지 말라고 해줘야 하는데 아무말도 안했으니 약속을 어긴것은 맞죠 그런데 때린놈이 100% 잘못이지 옆에서 하지말라고 말안했다고 너도 이폭행에 가담한거야 라고 말하기에는 어렵다는거죠 약속을 어긴놈이라고 욕할수는 있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미국이나 소련이나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한반도에 들어왔죠 여기서 저들이 다른 꿍꿍이가 있을지 모르나 표면적 이유는 저것이고 여하튼 독립에 주도적 역활을한건 저들입니다 당시에는 냉전도 아니었고 이런말 하기 뭐합니다만 일제에 막해방된 우리로써는 행정이든 군사든 치안이든 부족한게 사실이고 타국에 도움을 받아야하는것도 현실이죠 위에도 적었지만 미국이 우리를 위해서 당시에 동맹국이었던 소련을 한반도에서 몰아내야할 책임이 있었나요? 아니면 소련이 미국을 한반도에서 몰아내야 했나요?
                    
Ciel 16-02-09 11:00
   
취업을 위한 노력부족은 개인의 잘못=김일성의 야욕, 좋은 일자리보다는
비정규직만 양산하는 기업과 수수방관하는 정부는 사회의 잘못=냉전체제를
조성하고 남북을 이용한 미소, 이게 그렇게 이해가 안가서 답정너처럼 구십니까?

주한미군이나 검은머리 외국인이라도 되세요?
미국한테는 조금의 책임도 물을 수 없다고 이렇게 고집을 피우기도 쉽지 않을텐데
말입니다.
나즈굴 16-02-09 10:38
   
6.25에서 대리전운운하며 미국탓하는건

얼굴에 철판을 깔아야 할수 있을듯.

NL들은 ㄹㅇ부끄러움이란 감정이 소멸한 정신병자들임
애연가 16-02-09 11:31
   
애휴 우리나라는 패전국이 아닌데 왜우리나라가 분단되고 일본은 분단 안됬느냐라는 답은 일본은 패전국으로

미국의 식민지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가 분단된 이유는 연합국들이 애초에 한반도를 분할통치하자는 협약은 없었습니다

물론 신탁통치하자는 합의는 있었습니다

우리나라가 분활된 이유는 미국이 북한을 양보한것도 아니고 쏘련이 미국의 동맹의 일원으로

일본을 공격하는 와중에 한반도와 만주 일대에 일본군을 공격하다가 내려온것이고

미국은 한반도가 다먹히게 생기자 45년 9월에 인천에 상륙해서 남한을 영향력에 둔것이 분활의 시작입니다

이때에도 분단 보다는 행정의 분활이 목적이었고 4개연합국은 한반도의 통일임시정부를 지원했습니다

물론 속으로는 자기들에게 협조적인 정부를 세우는게 목적이었겠지만 분단의 목적은 아니었죠

문제는 46년도에 같이협상한 4개나라중 하나인 중국이 중공에 밀려나면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공산주의의 확장에 놀란 미국이 47년을 기점으로 먼로독트린에서 트루먼독트린으로 기조를 바꾸면서 마샬플랜

을 가동하죠 이때부터 냉전의 시작입니다 막 유럽에서 식민지를 벗어난 국가들과 중국이 공산화 되며 미국이 쫄

은거죠

한반도는 이때부터 문제가 생기는데 미국과 쏘련은 통일임시정부의 구성원문제로 합의가 되지 않았고

48년도에 남한의 문제는 미국이아닌 유엔으로 이전 되었고 선거를 하기로했으나 북한과 소련은 거부 했고

남한단독으로 선거시작 남한정부 탄생 바로 두달뒤에 북한 김일성 정권이 탄생하면서 분활에서 분단으로 넘어

간 거죠
     
Ciel 16-02-09 11:36
   
한반도 분할안은 대한제국시기부터 있었습니다만?
러시아-일본간에 서로 주고받기도 했었는데 무슨...
          
애연가 16-02-09 11:39
   
미쏘가 당시 분활안에 참여했나요? 일본은 우리나라를 침략 병탄했는데 그소리를 해서 뭐합니까?
               
Ciel 16-02-09 11:45
   
소위 강대국이라는 국가들은 애초부터 한반도를 분할대상으로 보고 있었다 이말입니다.
일제강점기와 2차대전을 거치면서 강대국들끼리 이합집산하면서 셈이 달라지고
피아가 바뀌는 바람에 복잡해져 보이는 것 뿐이지...
                    
애연가 16-02-09 11:51
   
그러니까 미국이 처음부터 우리나라를 분단 시키려했다는 증거가 있나요?

제말은 미국이든 소련이든 한반도를 분단의 목적이 아니라 자기에게 우호적인 정부를

세우려고 했다는것이지 분단의 목적이 아니였다고 말하는건데요

나중에 이데올로기 때문에 남북이 분단 된거지 처음부터 남북을 분단 통치할 생각은 없었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Ciel 16-02-09 11:54
   
장난합니까?
미소가 한반도 전체를 관할하는 단일정부 수립을 전제로 해서 자기들한테 유리한 정부를
세우려고 했나요? 각자 관할하는 지역에서 별개의 정부가 수립되는 걸 용인했다는 거
자체가 미소가 분단을 용인, 아니 획책했다는 증거인데 말입니다?
                         
애연가 16-02-09 11:57
   
위에 적어드리지 않았나요? 처음에는 임시통일정부를 지원했다고 45년에 광복되자마자 분단을 시킨게 아니고 46년 47년의 이데올로기 변화로 결국 48년에 남북이 별개의 정부가 세워진거 라니까요
                         
Ciel 16-02-09 12:01
   
임시통일정부를 지원했다구요?
건국준비위원회와 조선인민공화국을 인정할 수 없다고 승인을 거부한 게
바로 미군정입니다만? 소련도 김일성 등 동조세력들에게 북조선 5도행정국을
설치하도록 지시함으로써 공산정권을 수립하려는 속셈을 보였고 말입니다?
애연가 16-02-09 12:10
   
건준위가 조선인민공화국과 같은거 맞죠? 공산당원들이 절반이상을 구성하고 있었던 조직이죠

당연히 미군정으로써는 인정할수 없는 조직이죠
     
애연가 16-02-09 12:15
   
이게 모스크바 3상회의에서 나온 신탁통치안 입니다 분단의 목표가 있나요?
한국을 독립국가로 만들기 위해 임시적으로 한국민주정부를 수립한다.
한국 임시정부의 설립을 돕기 위해 미국과 소련의 공동위원회를 설립한다.
미국, 영국, 소련, 중국이 공동으로 관리하는 신탁통치를 최대 5년간 실시한다.
          
애연가 16-02-09 12:20
   
조선을 독립국가로 다시 건설하며, 그 나라를 민주주의적인 원칙을 바탕으로 발전시키는 조건과 되도록이면 빨리 일본이 조선을 통치하면서 벌어진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조선의 공업과 교통, 농업과 조선 사람들의 민족문화의 발전에 필요한 모든 방법을 하기 위해서 임시 조선 민주주의 정부를 설립할 것이다.
조선 임시정부의 구성을 지원할 목표로써 가장 먼저 남조선 합중국 행정구역, 북조선 소련 행정구역의 대표자들로 이루어진 공동위원회가 설치될 것이다. 그들의 제안을 작성하는 것에 대해서 그 위원회는 조선의 민주주의 정당 또는 사회단체와 협의하여야만 한다. 그 위원회가 작성한 건의서는 이 공동위원회에 대표를 가진 정부가 최후결정을 하기 전에 미국, 영국, 소련, 중국 제국정부에 그 결정에 부응하기 위해서 반드시 제출되어야 한다.
조선인민의 경제, 정치, 사회적인 진보와 민주주의적인 자치와 발전 또는 조선국가의 독립 수립을 원조하고 협력할 방법을 마련하고 작성할 것 또한 임시 조선민주주의 정부 또는 조선 민주주의 단체의 참여를 바탕으로 공동위원회가 수행할 일이다. 공동위원회의 제안은 최고 5년이라는 기간 동안 4개국 신탁통치의 협약을 작성하기 위하여 미국 영국 소련 중국 제국 정부의 공동 합의를 임시 조선정부와 협의한 후에 제출되어야만 한다.
남한과 북한과 관련된 긴급한 문제들을 고려하기 위해서, 또는 남조선 합중국 행정구역과 북조선 소련군 행정구역의 행정, 경제 면에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 2주일 안에 조선에 주둔하고 있는 미국, 소련에서 각각 사령부의 대표로써 회의를 소집할 것이다.

그리고 이게 3국회담 결정서이죠 분단의 목표가아니라 자기들 나라에 우호적인 정부를 세우려 한다는걸 알수있죠
          
Ciel 16-02-09 12:25
   
아니 그래서 한반도 전체를 관할하는 단일정부수립을 계획하거나 지원했냐구요?
자신들이 관할하는 구역에서 자신들의 이데올로기와 국익에 부합하는 정치세력만을
인정하고 지원했는데 이게 분단을 획책한게 아니면 도대체 뭡니까?
               
애연가 16-02-09 12:47
   
미국과 소련은 46년에 1차임시정부수립을 위해 만났고 임정 구성원에 누구를 넣을지  이견차이로 회담이 결렬되었죠 그해에 이승만은 남한단독정부를 주장했고 미국은 이승만을 비롯한 이런 남한단독정부를 주장하는 사람들을 임정 구성원에서 배제 시켰습니다 이것을 보아도 미국이 당시에는 분단획책과는 정반대의 모습이었죠 그러나 47년 트루먼독트린으로 기조가 바뀌자 남한단독정부를 주장하던 우익인사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시작 한거죠 처음부터 분단을 획책했다는 것은 아니라는겁니다
     
Ciel 16-02-09 12:20
   
이거야 원...
건준에 좌파가 많았지 공산당 천지는 무슨...
아무튼 그거는 별론으로 쳐도 우익계열의 정치세력도 인정하지 않았는데
그럼 이건 어떻게 설명하시려구요? 그리고 가장 정통성있는 상해임시정부조차도
인정하지 않아서 결국 임시정부요인들이 개인 자격으로 귀국해야했는데 말입니다?
          
애연가 16-02-09 12:32
   
임정을 정식정부로 인정치 않은것은 안타까운 일이죠 하지만 임정을 인정 안했다고 분단을 획책했다고 보는것도 무리이죠 미군정은 임정을 인정 안했지만 미의회는 임정을 인정을 하기도 했고요
               
Ciel 16-02-09 12:38
   
OSS랑 국내진공작전까지 함께 기획하고 실행하려고 했으며 단일정부로서의 정통성을
가장 어필할 수 있는 정치주체조차도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승인하지 않고 이승만처럼 자신들의 국익과 이데올로기에 철저히 부합하는 세력들만
인정하고 지원해줬는데 이게 분단획책이 아니다라...
그러니까 님이 답정너라고요.
                    
애연가 16-02-09 12:48
   
위에도 적었지만 처음 미국은 단독정부를 구성하자는 이승만을 비롯한 한민당 인물들을
임정구성원에서 제외 시켰습니다
                         
Ciel 16-02-09 12:59
   
갑갑하네요.
대리전 발언을 꺼낸 사람이 남북에는 분단의 책임이 조금도 없고 서로 싸울 생각도
없었는데 미국과 소련이 부추겨서 분단되었고 6.25가 일어났다는 식으로 주장을
했으면 또 모르겠는데, 그렇게 극단적으로 얘기하는 사람은 안보입니다만?

댓글로 이미 여러 사람이 지적했듯이 근본책임은 어디까지나 김일성과 그 추종자들에게
있는 것이 사실이나 국제정세나 역사적 정황, 미군정과 소련의 행태 등을 볼 때 일정부분
책임이 있음은 부인하기 힘들다는 것인데 이 책임조차 인정할 수 없다고 강변하면
곤란하죠.
                         
애연가 16-02-09 13:11
   
후 제말의 요지는 이겁니다 6.25는 김일성의 미친 전쟁으로 미국과 소련의 획책이 아닌 김일성의 돌아이짓으로 일어난 참상이다
미국 쏘련이 남북을 획책해서 전쟁이 났다 라는데 이인과관계를 분단으로 끌고 올라가고 있습니다 저는 분단과 625가 인과관계가 없다고 말하는거고요 설사 분단 됬더라도 김일성이 돌아이짓을 안했으면 전쟁이 안일어났을텐데 여기에 왜 인과관계를 따지는건지요?
이 이과관계를 따지려면 현재도 일어나는 북도발때마다 미쏘에게 책임을 지워야하는건데
이게 맞는겁니까?
                         
Ciel 16-02-09 13:28
   
아니...분단과 6.25가 아무 관계가 없다니요?
분단이 안되고 독립운동가들의 구상대로 단일정부가 수립되었으면 6.25가 일어날
이유 자체가 없는데요? 우리가 동족상잔을 겪은 이유에는 내부요인으로 분단과 함께
김일성이라는 정신병자까지 존재했기에 그런 것이고 독일은 분단에도 불구하고
김일성과 같은 정신병자는 존재하지 않았기에 겪지않은 거죠.
그리고 위에서 이미 케이투님이 지적했듯이 대리전이라는 개념을 잘못 이해하고
있으니 그렇죠.
                         
애연가 16-02-09 13:42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한반도는 소련의 영향력이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소련 단독의 신탁통치가 이뤄졌어야 하는거죠 다만 미국이 극동지역이 공산화가 될것을 두려워해서 어거지로 남한에 들어온거죠 미국은 한반도에 자유주의진영을 심겠다 스탈린은 부동항이 필요했고요
둘다 처음에는 분단을 획책하고 들어온게 아니죠 소련은 일본군을 공격해서 조선을 독립시키겠다는 훌룡한 명분도 있고요 여기서 이둘을 한반도에 들어오게된 이유가 뭔가요 일본군이죠
그리고 당시 독립운동가들도 다들 성향이 달랐죠 공산주의자도 있었고 민족주의자도 있었고 자유주의자도 있었으니까요 단번에 단일정부가 세워질수도 없었고 당시에는 유엔도 없었고 연합국이 유엔이나 마찬가지였죠 이 연합국에서 신탁통치를 하기로 이미 합의가 된 상태인데 현실적으로 독립운동가들의 단일정부설립이 가능할리가 없지 않나요?
그리고 대리전이 자유진영과 공산진영을 대표해서 남북이 전쟁한거라면 이해가 된다고 했습니다 미국과 소련의 조종으로 남북이 전쟁한 대리전이 아니라요
                         
Ciel 16-02-09 14:14
   
처음부터 분단자체가 주요목표였다고 얘기하면 어폐가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분할해서라도 최소한의 이익은 챙기겠다는게
미소의 공통된 입장이었습니다. 그러니 일정부분 책임이 있다는 겁니다.
한반도 분단의 외부요인으로는 근원적으로 대한제국시기 열강의 제국주의 정책에 있죠.
러시아와 일본은 각자 불리한 때에 남북분할안을 내놓으며 이권수호에 혈안이었고
미국은 가쓰라-태프트 밀약으로 상호간의 불법적인 식민지지배를 용인해주었고, 영국 역시
영일동맹을 통해 식민침략을 용인해줬으니까요. 2차대전 종전후에는 미국과 소련이 각기
동북아전략과 냉전의 첨병으로 활용했음은 주지의 사실이고요. 그런데도 책임이 없다면 오로지
우리민족의 내부요인만 작용했다는 주장이랑 다를 게 뭐가 있죠?
비만 16-02-09 12:45
   
물타기임. 미국이나 소련이나 같은 수준으로 만들어서 다 나쁜 놈이니 누가 진짜 나쁜 놈인지는 알 필요 없다는 겁니다.
NightEast 16-02-09 12:47
   
대리전이란 말을 곧이 곧대로 미국이랑 소련이 '야 너네 우리대신 싸워' 이런거로 이해하면 안되는 것이겠죠
darkbryan 16-02-09 12:50
   
김일성도 중국이랑 소련승인이 없었으면 남침못했죠.. 
처음에 중국이 지원못하겠다고 소련승인을 먼저 받아오라고했고
결국 소련승인을 받아내서 중국도 도운것이고요
     
애연가 16-02-09 12:53
   
반대입니다 소련이 승인을 안해주었고 김일성이 승인해달라고 48차례나 스탈린에게 땡깡 부렸죠

소련이 중국에게 승인 받고 오라고하자 중국은 승인 해주었고 결국 스탈린이 승인 해준게 모택동이

스탈린을 설득했기 때문이죠
          
darkbryan 16-02-09 13:06
   
처음에 소련이 거부했고 중국도 거부했지만 소련이 뒤늦게 다시 승인해줍니다.
그래서 마오쩌둥도 김일성이 가지고온 북한을 지원해주라는 스탈린 글을보고
뒤 늦게 625참전합니다.
헬로비녓스 16-02-09 14:36
   
6.25는 결과적으로 미.소 대리전 성격이 됐지만 모든 책임은 김일성 끝.
남북 분단은 최초 일제의 한반도 병탄이 원인이고 미.소의 책임도 크죠.
한때 공동작전까지 계획한 임정을 철저히 개무시한 미국에게 좀 더 책임이 크다고 봅니다.

임정세력만 인정해줬어도 그렇게 꼬이지는 않았을 텐데
결국 가장 큰 국내 정치세력을 죽인다음 이승만 친미정부 세워놓고 뒤로 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