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궃이 뭐.. 어떤걸 올려도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생전에 좋아하던 음식을 올리는게 더 좋지요.
그러나 중요한건 자기 가족 끼리 먹는거면 모르겠는데.
다른 손(사촌 기타 등등)들 오는데 저렇게 차리면 예가 아니다 라고 생각은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짤은 봣을땐 좀 아니다 라고 생각했지만 고인이 어린 나이때에 패스트푸드를 좋아하던 분이라면 이해가 됩니다.
너무 진지 했네요 . 다들 복 많이 받으세요 ㅎㅎ
우리 할아버지께서 생전에 복숭아와 꽁치, 갈치와 마늘 짱아치를 엄청 좋아하셨 다네요.
그래도 죄다 금지음식들이라 '어떻게 그런 음식들을~' 라는 생각이 드는 게 이러다 할아버지께서 제사상 근처에는 접근도 못 하시고 음식도 못 잡수시고 보고만 계시다가 열 받아서 가시게 되진 않을까 살포시 걱정이 되긴 합니다만,
게시판에 써진 대로 생전에 좋아하던 음식이면 가릴 것 없이 다 올려도 된다는 사람들의 무개념 의견을 적극 반영해서 '한번 좆돼보자'는 막나가는 심정으로 다 올려볼까 합니다. 캬캬캬
빡칠건 뭐있는지?
제사상에 꼭 올려야되는것들이 정해져 있는것도 아니고 시대에 맞게 그 시대의 음식들을 올리면 되는거지 ㅋㅋ
우리집안 어른분들은 차려놓고 잘 먹지도 않고 버리는 형식적인 상차림보단 실속있게 하자해서 작년부턴 현대적으로 꽤나 바꾸고있는데 아직도 이러는 일부 꼰대들때문에 참 피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