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같은 경우는 그래도 한국에 대해 기존의 권력자들에 비해 상당히 우호적입니다.
오바마는 입만 조잘거리며 한국을 띄웠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공약을 위한 들러리로서 한국을 제대로 이해 못하고 미국의 한국계에서 들은 기본적인 마인드로 좀 얼척없는 환상을 갖고 추진했는데..
우리 교육계의 내포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교육열만 드립다......;;
머.. 그래도 고마운건 고마운건데...
이후 행적들이 솔직히 좀 의심스러운 넘이죠.
인권을 떠들며 나발대는 넘이 ....
위안부 문제등에서 얼척없는 미국정부의 짜증스런 반응을 보이는 이중성이 그렇구요..
한일간의 견해차이에 대해 미묘하게 일본을 옹호한다는거죠.
암튼 그런넘이고..
힐러리는 위안부 등에서 우리 정부보다 더 강력한 성토를 했지요.
위안부가 아닌 성노예라고 명시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미국의 권력자중 이토록 강한 의지를 표명한적이 없었죠.
대부분 강건너 불구경 하듯이 관심도 없으면서 오히려 한일간의 문제거리로 보며 귀찮다는듯한 뉘앙스.
하지만 힐러리 만큼은 그 문제에 대하여 소신있는 목소리로 명료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그만큼 한국에 대해 나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는 뜻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또한 벤쿠버때 김연아의 연기에 대해 밤을 새며 딸과 함께 감동적으로 시청했다고 했었죠.
이후 한국의 명사들을 만날때도 정치적인 대화보다 연아에 대한 덕담을 먼저 주고 받았다면서
연아와 서신을 주고 받으며 아주 흐믓한 서로에 대한 감정을 교류했죠.
훗날 결국 연아가 초청받아서 힐러리와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며 사진을 찍었던..
아마도 힐러리가 당선되면 연아도 초청되겠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여왕님은 당연히...... ㅎㅎㅎ
암튼.. 힐러리가 되어도 좋고.. 샌더스가 되어도 좋고..
민주당이 되면 적어도 공화당 보다는 한국 입장에서 더 낫다는것은 확실합니다.
물론 경제적으로는 오히려 까다로운게 민주당이라서 걱정이지만 말이지요..
적어도 매파가 헤게모니를 장악하고 있는 공화당이 당선 될 경우 한반도의 전쟁 가능성이 높아지는지라..
무조건 민주당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