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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08 02:25
돈 오브 저스티스의 감독 "잭 스나이더"
 글쓴이 : ellexk
조회 : 576  

이 사람의 작품은 하나도 빼놓지 않고 다 보았습니다

대단히 독특한 연출력을 보여주는 헐리웃 감독인데



알려진 필모그래피를 보면


새벽의저주

300

써커펀치

왓치맨

맨 오브 스틸


요번에 배트맨vs슈퍼맨 돈 오브 저스티스 의 연출을 맡으면서

또다시 그만의 액션 스타일을 선보일거 같습니다만

이분 다른 같은 연배의 동료들 (데이빗 핀쳐, jj에이브럼스, 고어 버번스키)

과는 다른 독특한 시점의 롱테이크 액션이 (실제로는 그냥 흉내낸,,)전매특허인 사람입니다



이런 롱테이크 액션을 처음 선보인게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였는데

잭 스나이더는 횡스크롤 형태의 박찬욱과는 달리 왓치맨에서는 종 방향의

롱 테이크를 보여주고

300에서는 박찬욱 식의 롱테이크를 보여주네요

다만 박찬욱과 많이 다른점은 시장바닥처럼 어지로운 류의 자유로운 롱테이크와는 달리

인위적인 슬로우 모션과 액션의 합을 완벽하게 맞추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처음부터 끝까지 장면전환을 안하는 박찬욱과는 달리

장면전환이 중간중간 첨가되거나 몽타주가 바뀌는 형식으로

롱테이크를 흉내낸 연출에 가깝다는 점이죠


안타까운건 맨 오브 스틸에서 이 장기가 꽤 사라져버린것인데

한번 감상해보시길 권합니다

 


300



왓치맨






특히 왓치맨은 정말 잭 스나이더의 정수를 담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요번 신작에서 이 특기를 다시한번 선보였으면 하네요... ㅎㅎ


암튼 천재적인 연출력의 감독이니 만큼 돈 오브 저스티스는 기대들 하셔도 좋을거 같아요

게다가 dc 계열의 눅눅한 화면질감과 우울한 이야기와의 호환성도 좋은 감독이죠 

개인적으론 다크나이트의 크리스토퍼 놀란처럼 언젠가는 한번 크게 사고칠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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끵끵이 16-02-08 02:35
   
이 감독 저도 가장 좋아하는 감독중에 하난데

대표작에 새벽의 저주를 안집어넣으셨네요 좀비물중 최고의 명작이라고 보는데
이 감독의 가장 큰 장점은 영상미인듯..정말 빼어나죠
     
ellexk 16-02-08 02:37
   
아 깜빡했네요
진짜 새벽의 저주는 bbb
그럴리가 16-02-08 02:37
   
슈퍼맨의 움직임을 코믹스 표현대로 제대로 재현한 첫 감독이지요.

미드 슈퍼걸이 아쉬운 부분이 잭 스나이더의 맨옵 슈퍼맨에 비하면.

아니, 같은 여성인 파오라를 보면, 저게 진짜 슈퍼걸 움직임인데...


감독의 역량 문제인지....


슈퍼걸을 보는 입장에서 에피소드 별로 액션 시퀀스가 좋았다 나빴다 하는거보면 한숨만....
     
ellexk 16-02-08 02:40
   
ㅋㅋㅋ 맨 오브 스틸은 역시 슈퍼맨이라 그런지
도저히 롱테이크 기법이 안나오는 모양입니다
역시 인간계에 어울리는 연출이라 ㅋㅋㅋ

아마 배트맨은 왓치맨의 나이트 오울 처럼 싸워주겠죠
!!!

슈퍼걸의 경우는 애정파트를 눈여겨 보고 있다는... ㅋㅋㅋ
이럼 안되는데 ;;;
아마 연출진이 진짜 tv시리즈에만 특화된 연출진이 아닌지 좀 의심 ㅎㅎ
다음 시즌부터는 바뀌였으면 하는 바램도 있네요 전 뭐 만족하지만요
          
그럴리가 16-02-08 02:42
   
저는 슈퍼걸이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길 바라는데
나만 만족하기보다는 이야 진자 슈퍼걸 같다 이런 느낌을 좀 줬으면;;

슈퍼걸 보던 내 아는 동생이 고개를 절레 절레.. 하더니 파오라를 보더니
오오오 ... 하더군요.

같은 별 여자인데 왜이리 차이 나냐고, 파오라가 슈퍼걸 같다고... 흐
               
ellexk 16-02-08 02:45
   
개인적으론 스몰빌 버젼 카라가 꽤 다이내믹한데
대신 야는 성격이 꽝이라...

아마 슈퍼걸이 좀더 다크해지면 그에 맞게 연출파트가 바뀌지
않을까 기대해보는중ㅎㅎ

지금은 너무 분위기가 평화스러워서 그런지 뭔가 처절한 전투가
나오기 힘들거 같네요
          
그럴리가 16-02-08 02:43
   
에피 11화 보면, 전투가 길진 않지만, 상당하게 잘 만들었죠
크게 어색하지 않으면서 슈퍼스러운 전투 연출이 잘 나왔습니다.

슈퍼걸도 어설픈 펀치나 이런거 없고, 빠르게 치고 박고...

근데 에피12화로 가더니 초반 에피소드의 향기가....;;


도대체 액션 시퀀스를 어떻게 잡길래, 기복을 이렇게 타는지 모르겠어요.
               
ellexk 16-02-08 02:48
   
화성인이 계속 출연해야 할듯요 ㅋㅋ
약간 공포스런 추격형태의 이야기가 전개되다 보니
연출이 괜찮았다고 느껴지더군요
다만 너무 짧았다는...

사실 슈퍼맨이나 슈퍼걸이나 전투에 있어 사족이 필요없죠
너무 많은 사족이 달리면 맨 오브 스틸처럼 돈을 쳐바르기 전에는
엉성해질수 밖에 없는듯요
그럴리가 16-02-08 02:48
   
배우를 뽑을 때 스턴트가 좀 되는 배우여야하는데,

슈퍼걸 배우가 그렇게 연습을 안하는건지 ... 아니면 연출자가 일부러 그렇게 시키는건지...

왜냐하면, CG를 입혀야 슈퍼스피드를 보여줄수 있는데 그 CG를 아끼고 전투를 하자니

모양새가 안나니 동작이 크고(그래야 화면에 제대로 보여줄수 있어서..) 나 때린다 모션이 나오는 모양...


좀 격렬하게 해야되는데 다칠까봐 설설하는 기분도 있음;; 차라리 전투씬만큼은 대역을 쓰는게 나을듯...
그럴리가 16-02-08 02:50
   
그나저나 슈퍼걸은 이번 13화를 끝으로 2월말까지 또 쉬네요. 플래시랑 크로스 오버한다고 하니..

플래시가 슈퍼걸에 출연할 걸로 보입니다. 3월 중순 쯤에 ... 정확한 날짜를 까먹었...
     
ellexk 16-02-08 02:53
   
플래시 감독이 메가폰 잡으면!!!
          
그럴리가 16-02-08 02:54
   
근데 웃긴건 총제작자가 같은 사람입니다.;;
               
ellexk 16-02-08 02:56
   
.......;;
괜찮습니다
제작자는 감독 뒷바라지에 여념이 없어요...
그러길 바랍니다...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