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잔혹한 정치로 내부 쿠데타가 일어 날거라는등..
내부 공급경제체제가 무너져 갈수록 못산다느니...엉뚱한 말씀을 하시는분이 보이는데..
김정은이 최고위층에 대해선 잔혹하게 대하긴하지만, 어차피 김일성 집권 과정이나
김정일 집권 과정에서도 나타났던 체제 공고화 작업의 일환일 뿐일 뿐더러
무엇보다 김정은에 대한 북한 대중들의 시선은 그리 나쁘지 않다는게 문제죠.
그리고 잔혹한 정치를 하면서 쿠데타 가능성이 높아지는게 아니라
반대로 쿠데타의 싹을 자르기 위해 고위층중 자신에게 부담되는 인물들을 대공포 총살이라는 잔인한 처형을 하는겁니다.
또 고위층은 조지고 있지만, 반대로 인민들에겐 더욱더 포용하고 풀어주는 정치를 하고 있기 때문이죠.
이게 김정은의 무서운 점이죠.. 인민들의 인기를 얻을줄 아는 정치력을 꿰뚫고 있다는 거예요..
김정은이 고위층 처형하든 말든 북한 인민들은 별 관심도 없을 뿐더러
오히려 오랫동안 권력을 누리던 고위층들이 김정은에 의해 총살당하는걸 보며 속시원해 하는 인민들이 적지 않다는게 팩트죠..
또 분명히 경제 상황은 김정일 때보단 지금 더 나아진게 사실이고
김정일때만 해도 빈번하게 벌어지던 인민들에대한 공개 총살형들이 최근엔 거의 없어지면서
인민대중들에 대해선 최대한 포용하는 정책으로 인기를 쌓는 중이죠.
김정일때보다 경제상황도 한층 좋아지며, 김정은이 인민들을 사랑하는 어버이라고 세뇌하는 정책..
이게 지금 실제로 어느정도 먹힌다는 거죠.
내부 공급 경제체제가 무너진건 이미 20여년전인 고난의 행군 시절부터이니 이미 옛날일이죠..
오히려 지금은 장마당 경제가 정착되며, 전보다 경제 상황이 갈수록 나아지고 있는 편이죠..
이건 몇달전 방송된 kbs 프로그램에서도 명확히 밝혀진 사실이고요..
어떻게 보면 없는 살림을 가지고도 저렇게 한미일을 꼼짝못하게 요리하는 절묘한 외교력의 김정은이
굉장히 유능한 정치인으로 보일정도인데, 친중외교 올인하다 왕따당하는 무능한 모씨와는 비교될 정도지요..
20년전 상황을 지금의 상황처럼 묘사하며 마치 북한이 곧 무너질거라고 잘못된 정보를 주는건 좀 아닌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