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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08 00:18
북한의 현상황에 대해 잘못 알고있는 사람이 있는데...
 글쓴이 : 대바기올레
조회 : 720  

김정은이 잔혹한 정치로 내부 쿠데타가 일어 날거라는등..
내부 공급경제체제가 무너져 갈수록 못산다느니...엉뚱한 말씀을 하시는분이 보이는데..
 
김정은이 최고위층에 대해선 잔혹하게 대하긴하지만, 어차피 김일성 집권 과정이나
김정일 집권 과정에서도 나타났던 체제 공고화 작업의 일환일 뿐일 뿐더러
무엇보다 김정은에 대한 북한 대중들의 시선은 그리 나쁘지 않다는게 문제죠.
그리고 잔혹한 정치를 하면서 쿠데타 가능성이 높아지는게 아니라
반대로 쿠데타의 싹을 자르기 위해 고위층중 자신에게 부담되는 인물들을 대공포 총살이라는 잔인한 처형을 하는겁니다.
 
또 고위층은 조지고 있지만, 반대로 인민들에겐 더욱더 포용하고 풀어주는 정치를 하고 있기 때문이죠. 
이게 김정은의 무서운 점이죠.. 인민들의 인기를 얻을줄 아는 정치력을 꿰뚫고 있다는 거예요..
김정은이 고위층 처형하든 말든 북한 인민들은 별 관심도 없을 뿐더러
오히려 오랫동안 권력을 누리던 고위층들이 김정은에 의해 총살당하는걸 보며 속시원해 하는 인민들이 적지 않다는게 팩트죠..
또 분명히 경제 상황은 김정일 때보단 지금 더 나아진게 사실이고 
김정일때만 해도 빈번하게 벌어지던 인민들에대한 공개 총살형들이 최근엔 거의 없어지면서
인민대중들에 대해선 최대한 포용하는 정책으로 인기를 쌓는 중이죠. 
김정일때보다 경제상황도 한층 좋아지며, 김정은이 인민들을 사랑하는 어버이라고 세뇌하는 정책..
이게 지금 실제로 어느정도 먹힌다는 거죠.  
 
내부 공급 경제체제가 무너진건 이미 20여년전인 고난의 행군 시절부터이니 이미 옛날일이죠..
오히려 지금은 장마당 경제가 정착되며, 전보다 경제 상황이 갈수록 나아지고 있는 편이죠..
이건 몇달전 방송된 kbs 프로그램에서도 명확히 밝혀진 사실이고요.. 
 
어떻게 보면 없는 살림을 가지고도 저렇게 한미일을 꼼짝못하게 요리하는 절묘한 외교력의 김정은이
굉장히 유능한 정치인으로 보일정도인데, 친중외교 올인하다 왕따당하는 무능한 모씨와는 비교될 정도지요.. 
20년전 상황을 지금의 상황처럼 묘사하며 마치 북한이 곧 무너질거라고 잘못된 정보를 주는건 좀 아닌거 같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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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남자 16-02-08 00:23
   
그래서 사드도입하고 짱개의 압박을 도모하는것이죠
이토 16-02-08 00:25
   
김정은이 집권한 이후로

먹고 사는 문제가 한결 개선되었다더군요
발상인 16-02-08 00:26
   
국제정세에 대해서 대중들이 정보부재가 심하죠.
대중적인 매체에서 거의 소개를 하지 않으니..
cordial 16-02-08 00:26
   
ㅇㅇ이만갑에서도 그리 나오더군요
김정일때보다는 나아졌다고
대바기올레 16-02-08 00:33
   
솔직히 너무 나이어려서 철없이 설치다 자멸할거 같았는데, 제가 우물안 개구리였더군요..

갈수록 김정은이라는 인물이 무서운 두뇌를 가진 사람이라는걸 실감하고 있어요..

김정일때는 이런 모습을 볼수없었는데, 김정은은 대중 친화적인 정치를 하지요.(적어도 겉으로는요..)

우리 박모씨 보다는 김정은이 일반 대중들을 10배는 더 만나고 다닐겁니다..박모씨는 대중 만나는거 기피증 환자?

일반 대중둘을 자주 만나며 대중들 앞에서 눈물도 보이고(눈물 정치?) 최대한 자상한 이미지를 보이려고 하더군요.

반대로 고위층은 바짝 조이고 갈구며, 자신에게 위협이 될거같은 인물은 가차없이 숙청하며 시체형태도

안남기게 대공포로 사람을 총살하며 조집니다. 장성택 죽인후에 시체형태도 안남았다는 말도 있죠...
살점 몇개만 남았다나.

아직 30대 초반인데 벌써 정치력과 외교력의 달인수준입니다. 현재대로라면 김일성을 능가하는 인물이 될거같습니다.

앞으로 대통령 제대로 못뽑으면,  현재의 박모씨처럼 김정은 손아귀안에서 놀아날 겁니다..
쿨하니넌 16-02-08 00:38
   
자기만의 세계에 갖혀 사는 정신병자가 유능하다니요 ㅎㅎ 탈북자 유형에서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생존하기 위한 탈북이 줄어서 최근 몇년간 탈북자 숫자가 줄어든걸 보면 경제상항은 많이 개선된 것 같네요. 고난의 행군이 소련 해체로 소련의 지원이 없어지고 엎친데 덥친격으로 연이은 홍수와 가뭄이 원인이었는데 지난 15여년간 극심한 자연재해도 없었고 장마당 활성화로 경제가 돌아가긴 하나 봅니다.  내부 경제라고 표현하셨는데 배급경제라고 해야 정확하겠지요.  지금도 부분적으로 배급체제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다만 평양, 개성 등 몇몇 중심 도시에서만 배급이 이루어지고 있죠.  예를 들면 북한은 단 한대의 개인이 소유한 자동차가 없지만 간부들은 기관이나 화사의 차를 개인차처럼 이용하죠. 이런 차량들 운행을 위해 기름표 같은걸 배급해 줍니다.  그걸 팔아 먹기도 하구요.
관동별곡 16-02-08 00:49
   
다큐에서 봤는데, 개성공단의 월급이 60달라라고 합니다. 거기서 북한 정권이 노동자에게 주는 월급은 2달라라고 하더군요. 58달라를 북한 정권이 가져갑니다. 이런 사실을 알면 북한 주민들이 가만있을까요? 그리고, 언제까지나 북한이 외부세계의 정보를 차단할 수 있을까요? 이건 단편적인 예고 경제가 잘 돌아가면 돌아갈수록 외부세계와 접촉이 심해질 것이고 북한 공산당의 정치가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