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면 항상 최악의 상황으로 일들이 벌어집니다.
특히 발판과 발판 사이를 뛰어넘는 꿈을 자주 꾸는데, 분명 여유있게 뛰어넘을 거리인데도 항상 넘질 못하더군요.
이런 꿈을 꿀때마다 이번만큼은... 이번만큼은... 속으로 되뇌이며 정말 체중이 심하게 앞으로 쏠려서 넘어질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도움닿기를 하는데도 평소와 마찬가지로 결국엔 떨어져서 지면에 부딫히는 찰나에 눈을 질끈감고 아프겠다! 라는 혼잣말과 함께 꿈에서 깹니다.
정말 살아오면서 수십번을 이런 상황, 이런 결과와 마주해왔고 앞으로도 그럴꺼라 생각되니 고작 꿈인데도 억울하기까지 하네요...
이런 기분이라면 오늘도 꿈자리가 사나울꺼라 예상이 되네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