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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09 10:26
밑에 글보니 갑자기 군대때 은행작업하던거 생각나네요
 글쓴이 : 조홍
조회 : 504  

행보관이 어디서 은행을 따서 큰광주리로 2개인가 담아 왔더군요
양이 어마어마 합니다
그거 목장갑끼고 고무장갑끼고 까는 작업을 했는데
샤워를 해도 몸에 벤 은행냄세가 3일이상 가더군요
덕분에 밥도 부대원들하고 같이 못먹습니다
진짜 지독하더군요... 와 
그때 은행냄새는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갑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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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위해 16-09-09 10:35
   
맞아요.  그냄새!  집앞 은행나무가로수 가을이면 난리도 아니죠. 열매 안밟을라고 요리조리.  전엔 어르신들이 다주워가셔서 괜챦았는데 작년엔  끔찍했죠. 열매밟고 현관으로 들어오면. .
     
조홍 16-09-09 10:40
   
이번에도 다 주워가셨으면 좋겠네요
아날로그 16-09-09 10:39
   
저는 군대에서 체육대회 때...돼지머리 한번 삶아봤는데.....

삶는 동안의 그 냄새.....어흑~~~~~~~ 아무리 군인이었다지만....견디기 힘들더군요
     
조홍 16-09-09 10:40
   
크~ 돼지머리 술안주로 그만일듯
특히 귀쪽 오돌뼈말이죠
아무로레이 16-09-09 10:43
   
도로변에 있는 은행나무에서 떨어진 은행들은 섭취하면 안좋습니다.
안좋은 것들이 모두 달라붙어있다고 하네요;;...
     
조홍 16-09-09 10:45
   
헐... 아버지가 도로변 은행 주워오신거 구워서 맛있게 먹었었던 기억이 있는데..
산골대왕 16-09-09 10:59
   
행보관이 몰라서 그랬나 봅니다.
은행 양 많은건 그냥 거름처럼 한곳에 몰아 놓고 물 부어서 거적대기 덮어 놓으면 겉에 똥냄새 나는건 다 뭉개지고
썩는데 이때 큰 고무대야에 넣고 휘저어서 알맹이만 빼고 똥내 나는건 버립니다.
그담에 바람이나 햇빛에 말린담 망치로  톡 쳐서 까죠.
     
조홍 16-09-09 11:04
   
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그것도모르고 하나하나 다까서 작업했던거 생각하면...
뭐 다 추억이네요
아날로그 16-09-09 11:02
   
껍질 통째로 먹는다면 몰라도.........

근데 어차피 껍질 다 벗겨서 먹는건데.....상관없지 않나요?
Mahou 16-09-09 11:24
   
그래서, 그쪽 부대에서도 은행꾸러미는 누가 가져가던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