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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17 22:44
낙천주의의 끝판입니까..아니면 걍 게으름뱅이입니까...
 글쓴이 : 슈프림
조회 : 504  





현재의 나는 과거의 나가 아니기 때문에

과거의 문제는 과거의 나에게 맞겨두면 되고


미래의 나는 현재의 나가 아니기 때문에

미래의 문제는 미래의 나에게 맡기면 되고


현재의 문제는 현재의 내가 맡지만

해결 못하더라고 하루지나면 과거이기 때문에

과거의 나에게 맡겨 잊어버리면 되고요 ㅎ


현재를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라고 하는데

세상 일에 피할수 없는 것은 죽음 외에는 없는거 같은데요


피하고 싶은 것은 최대한 피해야지요

억지로 즐기는척 가오잡을 필요없이...

그래도 안피해지는 일이라면 내일을 기다리면 되는데요 뭘

하루가 지나면 또 과거가 되버리고 

어제보다 달라진 어제의 미래인 현재의 내가

현재의 해결책을 찾을지 어떻게 압니까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캬 명언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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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18-09-17 22:48
   
글 한줄 한줄 마다 짧은 과거가 되어버리죠.
     
고소리2 18-09-17 22:51
   
시인 이군요~
aosldkr 18-09-17 22:56
   
계속 그러다보면 죽을때까지 정체되는 삶이 되어버린다는....

저도 한창일 때는 이런 생각을 많이 했는데.... 현재의 내가 나아져야지라는 생각을 다지지 않으면 해결되는 게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지금 훨씬 나은 삶을 사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지만서도 ㅎㅎㅎㅎ
     
슈프림 18-09-17 23:03
   
그럴수도 있겠네요...근데 과거에만 매달리거나 미래 걱정에 겁먹고 있으면
오히려 아무것도 현재의 일을 해결 못하게 될수도 있는 것보다 이게 좋ㅎ아보일수도요..ㅎ
피곤해 18-09-17 22:59
   
상황에 따라 가끔 도망쳐도 괜찮음.
그리고
당시에는 커다란 문제라고 느껴지던 것들이 시간이 흐른후 생각해 보면 그때 그렇게 걱정할 만큼 대단한 문제도 아니었는 경우가...ㅎ
코리아헌터 18-09-17 23:01
   
멍때리는 법을 배우세요
멍때리지 못하는 자는 결코 낙천주의자가 될 수 없습니다
Mahou 18-09-17 23:21
   
과거의 나든, 현재의 나든, 미래의 나든 다르지만, 결국 이어져있죠.
과거가 현재를 만들고, 현재가 미래를 만듭니다.
그렇다면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타협하면 좋겠습니다.
과거는 반면교사로서 이미 완성이 되었고, 현재를 즐기되, 미래를 준비한다.
이러면 즐기면서도 준비하고, 준비하면서도 즐기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과거를 연연하더라도, 연연하는 현재의 나또한 진행형이고,
미래를 걱정하더라도, 걱정하는 현재의 나또한 진행형이고,
하여, 현재를 살아가는 나와 과거와 미래는 어차피 분리할 수가 없다면,
이것을 구분지어 나눠버리기보단, 인정하고 융합하여 현재를 살아가면 되겠지요.
현재의 나를 우선순위에 두는 것은 당연하겠으나,
어차피 지난일이라든가? 어떻게든 될것이라든가? 완벽히 외면해서도 안돼겠지요.
요는 현재의 내가 얼만큼 컨트롤을 잘 하느냐? 뭐 이런 것이 아닐까요? ㅎ
이해한다 18-09-18 00:09
   
모든 일을 미래에 맡겨버리는 게으름뱅이의 글로 보입니다. 현재는 과거의 경험들을 받아들인 토대이자 결과물이며 미래는 자신의 삶의 이정표로서 보아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준비하지 않는 미래는 실패한 미래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