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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12 11:36
정은이 때문에 어제 진땀 좀 뺐네요.
 글쓴이 : 해충감별신
조회 : 488  

어제 월말 휴가를 앞두고 이것저것 선물목록하고 주문을 아내 도움 받아서 하고 있었죠.

뜬금없이 아내가 던진 한 마디.

" 뉴스에서 봤는데 지금 한국 굉장히 위험하다며? 괜찮아? "

" 아..핵실험? "

" 엉..뉴스에서 며칠동안 굉장히 크게 보도 되고 있어. "

" 어..괜찮아. 걔네 원래 종종 저래. "

" 나 걱정돼. 근데 왜 한국은 왜 통일 안해? 

  베트남도 한국처럼 강대국들이 갈라 놨다가 전쟁해서 통일했는데,

  왜 한국은 전쟁을 우리 보다 먼저 했는데 통일 안해? "

" 어...그게 전쟁이 끝난 게 아니라 휴전 중이라서 그래. "

" 강대국들 다 물러 가고 지금은 둘 만 남았잖아? "

" 어..근데 권력자들이 통일을 바라지 않아. "

" 왜? 한국은 원래 한나라였잖아. "

" 둘 다 지금 쥐고 있는 권력을 유지할 생각만 하지 그런 생각 안하거든 "

" 한국 사람들 되게 이상하다.

 원래 한가족이고 그 머리 좋은 사람들이 왜 그러고 있는지 이해가 안가. "

" 어, 나도 그래 "


대충 이런 식으로 한참을 설명하느라 진땀 뺐네요.

정은이는 왜 핵실험해서 남의 집을 진땀빼게 만드는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해충은 박멸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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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빵 16-09-12 11:38
   
저도 이해가 안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발란세 16-09-12 12:03
   
흐흐흐 고생하셨네요;
코리아헌터 16-09-12 12:09
   
저는 노무현 xx했을 때  외국에 있었는데 주변에서 노무현 왜 xx했냐고 자꾸 물어봐서 피곤했어요.
내가 한국에 빨리 안가서 xx했다고 하니까 더이상 안묻더군요.

님도 그냥 내가 한국에 없으니까 게들이 무서운지 모르고 그런다고 하세요.
귀요미지훈 16-09-12 12:32
   
제가 그래서 옛날부터 북한이 개지랄 떨면 태국친구들과 대화를 안 하죠.
무슨 난리난것처럼 뉴스를 때려놓으니 외국애들은 한국이 당장 전쟁하는 줄 암.
당해 본 사람들은 진짜 짜증나는 일....ㅠ.ㅠ  한 두번도 아니고...심심하면 그러니..
황제폐화 16-09-12 13:12
   
전형적인 양비론이네요.
폭압적인 전제주의국가인 북한과 자유민주주의국가인 한국을 단순비교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지옥의 수장이 누구 좋으라고 통일을 하나요? 통일되는 방법은 북한정권이 망해서 흡수되는 것 밖에 답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