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 사정은 20세기초 질소비료가 나오기전까지 세계 어디든 골칫거리였어요
유럽이라고 고기를 주식으로 먹을 사정은 아니었어요
축산업의 발전은 사료인 곡물 생산량과 직결되는 문제니까요
19세기 감자기근으로 100만 아사자가 나온 아일랜드만 봐도 그렇고
1차대전까지 감자를 주식으로 해서 유럽 군대의 고질적 문제가 각기병이었어요
도축 후 그 부산물인 내장이나 피를 버릴 곳은 그 어디에도 없었죠
그건 바로 한국이 90년대 이전까지 너무 못사는 나라여서
개소돼지 먹을만한 것들을 다 잡아먹어야 살아갈 수 있는 나라여서 그런게 아닐까요?
가난한 북한이 쥐고기나 바퀴벌레까지 잡아먹고 있으니까요..
지금의 한국처럼 잘살게 되고 음식이 풍부해지면 그런 음식들은
먹지 말아야 하는데 과거의 습관이 남아있다보니 끊지 못하는거죠..
북한 사람들은 통일되어 먹을게 풍부해져도 옛생각에 쥐고기를 계속 잡아먹겠죠..
저 어릴땐 번데기 먹는 애들이 많았는데 저도 멋모르고 맛있게 먹었지만
지금은 그런 거 쳐다도 안보죠..지금은 못살던 과거가 아니니까요..
순대는 어릴때부터 돼지에 대한 혐오감(tv에서 제주 흙돼지 방송을 했는데
사람들이 수세식 변소에서 똥누면 돼지 2마리가 아래에서 사람들이 싼 똥을
그대로 받아먹더라구요..그리고 그 똥먹는 돼지를 사람이 잡아먹구요..
나 10살때쯤 저녁 6시 내고향 ~ 정보 프로그램에서 제주산 흙돼지 편에 방송했는데
그거보고 정말 토나와서 그 때이후로 돼지고기는 쳐다도 안보게 되었죠..
순대는 보기만 해도 흉칙하고 전혀 먹고싶은 생각이 안드는 음식..일본 사람들도
한국와서 순대보면 기겁을 하죠..저런걸 사람이 어떻게 먹냐고..
전 한국 사람이라도 한국인들이 그런 음식 먹는거 정말 이해가 안되고
그런 음식을 길거리에 내놓고 파는것만 봐도 솔직히 역겹고 싫어요..
이제 한국도 경제적으로 풍요로워 졌는데 굳이 번데기,순대,개고기 이런
비쥬얼 최악의 혐오 식품을 먹어야 하는건지..솔직히 의문이네요..
보기도 좋은이 음식 먹기도 좋다고 세상에 비쥬얼 좋고 맛도 좋은 음식이
얼마나 많은데 굳이 거지 북한도 아니고 그런 음식을 한국은 아직도 먹으며
살아야 하는건가요? 냄비하나테 가족들이나 친구들끼리 먹던 숟가락
넣어서 국물 떠먹는 문화나 비빔밥 큰 그룻에 입안에 넣었던 숟가락
친구 여러명이 함께 넣어 퍼먹는 음식문화..서양인들이 보면 기겁을 하죠..
이게 다 6.25등 없이 살때 따로 사람마다 식기조차 가질 여유가 없을 때
섞어 먹던 문화인데 지금도 그 문화를 마치 자랑처럼 여겨서 비빔밥은
같이 섞어 먹어야 맛있다느니 냄비요리는 하나의 냄비에 여러명이
먹던 숟가락 집어넣으며 같이 먹어야 맛있다느니 이상한 말도안되는 논리를
내세우며 아직도 드라마 보면 부자집에서 조차 된장찌개 끓이면 가족수만큼
그릇에 담아내는게 아니라 냄비하나 가운데 놔두고 온가족이 입에 넣었던
숟가락을 냄비에 넣으며 국물 퍼먹는 모습을 당연하게 내보내는 한국의
미개하고 불결한 음식문화를 개선할려는 의지조차 없는 한국을 보면
뭐하러 경제발전을 하나싶기도 하고..
제가 볼때 한국은 경제발전만 급속도로 했지 음식 문화나 청결의식 , 국민의식은
아직도 후진국 수준입니다.. 우리 어릴때 그리고 가난할땐 번데기,순대,개고기
이런거 먹었다해도 지금 한국이 경제발전해서 1인당 3만달러 잘사는 이 시대에
이런 비쥬얼 최악의 눈쌀지푸리는 음식은 이제 폐기하고 그만먹어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세상에는 비쥬얼좋고 영양가도 높고 맛도 좋은 맛있는 음식들이 많거든요.
굳이 스트레스 받으며 저런 비쥬얼 최악의 눈쌀지푸리는 음식 먹으며 한국에
대한 음식이미지 나쁘게 할 필요 있을까 싶습니다..
작성일 : 17-12-16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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