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피해자분들의 의견은 전혀 믈어보지도 않고 졸속 처리되어 억울해 하시는건 모두가 다 이해하지만
어제 타결되어 앞으로 약속이행을 충실히 하자고 손잡은지 얼마나 지났다고
미국에선 한일 양국이 갈등을 끝내고, 절대 취소 불가능하도록 확고부동하게 타결을 지었고
이젠 성실하게 지켜나가는 일만 남았다고
종결 선언까지 오늘 전세계에 해버린 상태에서
일의 진행 여하도 지켜보지않고 다시 집회를 시작한다면, 미국과 전세계는 얼마나 어이없어 하겠습니까?
이건 정부간 신뢰문제가 생겨요..
한국은 약속같은건 헌신짝처럼 차버리는 어처구니없는 국가라고 전세계에 낙인 찍힌다고요.
이렇게 되버리면 전세계인들은 한국측이 먼저 약속을 깼다고 생각할테니
타결을 지어놓고도 아직도 생떼부린다고 여길게 뻔한데...
이러다간, 지금까지 피해국에 대한 연민의 마음으로 한국을 지지해주던 외국인들까지..
한국은 저런식으로 약속을 하찮게 여기는 국가라, 일본도 한국과 쉽게 합의해 주지않았던 건가 보구나..
과거사 문제가 일본 잘못만은 아니었네..한국도 못믿을 나라구만....이런식의 인식을 전세계인들에게 심어주게 될겁니다.
정부차원이 아닌 민간차원의 집회라도 이건 아닙니다.
일본 우익들의 집회는 그당시 피해자나 가해자가 아닌 제3자의 헛소리지만
위안부 피해자들의 집회는 그당시 피해 당사자들의 집회잖아요..
이분들의 억울함을 해결하고 보상하기위해 그동안 그렇게 싸우고 협상한건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간신히 다 타결하자마자 또 집회하냐라는 소리를 세계인에게서 들을수밖에 없죠..
일의 진행여부를 보며 일본측의 노력이 미진할때 정부와 민간이 힘을 모아 다시 재개하든지 해야지..
협약서에 아직 잉크도 마르지않았는데 타결을 무시하고 바로 집회 재개라니..이건 아니예요...
집회는 일단 중단하고 최소 1~2달정도는 양국이 벌이는 후속조치들을 평가할수있는 시간은 줘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