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에 올해부터 금연 계획 하신분들 계신가요.
담배를 보루 단위로 사서 피어왔는데(하루 1갑-1갑반) 1월1일 자정
기준으로 1갑반이 남았더군요.
결연한 마음으로 와이프의 입회하에 남은 담배들의 화형식을 진행
하였습니다.
캠핑가서 불붙힐때 챠콜에 조금씩 쓰는 오일을 뿌려 놓고 긴 주둥이
의 라이터로 불을 붙혔습니다.
장엄한 불길과 함께 매케한 담배 연기가 주변에 퍼져 나가더군요(이
웃분들껜 죄송합니다)
지인들에게 화형식 영상을 카톡을 보내놓고 내가 담배의 ㄷ자라도
꺼내면 난 10쓰레기 수박씨발라먹고 버려질놈으로 생각하라
했습니다.
금연 시작하신 분들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