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투리 하니까 군대 생각나네요.. 가뜩이나 군대 가기 전까진 사투리 쓰는 사람을 거의 못 봐서 (티비에서 접했던 경상도 전라도 사투리는 고참들이 하던거완 다른 거였음..)가뜩이나 알아먹기 힘들었는데.. 최종 보스가 제 사수였는데.. 전라도 사람이 고등학교때 경상도로 이사 가서 경상+전라 짬뽕 사투리에 말투 자체가(아마 전라도에서 경상도로 갔을때 친구들한테 놀림을 당한듯..) 웅얼거리는 말투라 낮고 작은 소리로 웅얼거리며 말하는데.. 못알아 듣는다고 잠 안재우고 새벽에 얼차려에 구타에 삥뜯고 밤에 잘땐 성추행에 별 그지 같은꼴 그때 다 당해서 한 10여년간은 경상 전라 특유의 억약 들음 불편했네요. 뭐 지금은 그런거 없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