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 , 제 주변을 보면, 남자들은 얼추, , 저 조건을 근사치라도 맞춰서 결혼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만,
연봉도 최소 4천은 넘었고, 자산도 최소 자가용과 전세집 정도는 있던데, ,
여자들 중에 저 조건 맞춰서 시집간 사람은 한번도 못봤군요,
근사치는 커녕 근처에도 못가는 경우가 대부분 ㅎ
이상적(理想的) : [관형사·명사] 생각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가장 완전하다고 여겨지는.
또는 그런 것. 영어로는 ideal 또는 perfect.
[EX]
이상적인 인간상 : 적정한 인간상 (x) 완벽한 인간상(o)
이상기체 : 적정한 기체(x) 부피가 0이고 분자간 상호작용이 없다는 일련의 가정에
완벽히 맞아떨어지는 가상적인 기체(o)
이상형 : 적정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의 유형(x) 생각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가장
완전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의 유형.(o)
자산이라고 하는게 꼭 현금만을 이야기 하는건 아니니까요, ,
집 한채 마련하려면 3억쯤은 필요할테니, 그래서 나온 금액이 3억일겁니다,
실제로 결혼할때 전세집이라도 마련하려면 못해도 2억? 가까이 그냥 예사로 깨지지요,
뭐 현실적으로 30초중반에 그 금액 마련하는건 불가능이라, 부모님 지원받는 사람들이 꽤 많지요ㅎ
우리회사 기준으로 보자면 저는 중소 it기업에 다니고 있는데 대졸이 5417만원 받을려면 40대 중반 넘어야 받을 수 있음. 그것도 회사가 잘 나가거나 나 자신이 순탄한 승진을 했을때 이야기.중소기업에서 5417만원이면 40대 초중반의 차장이나 팀장급 연봉임. 4년제 대졸 초봉이 2500~2700 수준이고 전문졸은 2000수준임. 단 요즘은 여자도 똑같은 연봉을 받지만 회사의 남녀성비가 10대1 수준임
그러게요..ㅎㅎ
만으로 42인데 전 부모한테 물려받은 재산이라곤 땡전한푼 없이 빚만 약 3천만원 물려받고 집도 절도 없이 떠돌다가 ㅎㅎ (부모님 자체가 평생 월세집만 살아온 초 빈곤층임) 학교 나오고 28무렵부터 일하기 시작 32즈음에 빚 다 갚고 35즈음에 겨우 1억2천주고 경기도 언저리에 25평 아파트 하나 마련한게 다 입니다.
최근에 다니던 직장을 때려치고 나와서 이제 백수 신세 입니다만, 연봉 5600받고 다녔고요.
뭐 남들보단 잘벌진 않았지만, 그래도 28살에 직장생활하면서 지금까지 남들 만큼은 벌고 다닌다고 자부했습니다.
저같은 경우가 진짜 무일푼에서 시작해서 그나마 간신히 몸 누울 곳 하나 마련한 케이스인데, 그런 입장에서 보자면 진짜 위의 기사 내용은 금수저나 가능한 얘기입니다.
저런 기사가 이 사회의 부조리한 부익부 빈익빈을 더욱 부추기는 기사일려나요...ㅡㅡ;
쉽게 얘기해서 저정도의 수준을 일반화 해서 우리가 못사는게 즉 기사에 나온 수준의 경제력을 못 마련한게 내탓이지 나라와 부자들의 탓은 아니다 라고 일종의 쇠뇌를 시키는 기사라 보여집니다.
때돼면 어슬렁 나타나는 기사죠...뭐..ㅎㅎ;
어차피 저런 조건을 가진 사람들도
상대방 이성 역시도 똑같은 수준(혹은 그 이상)을 바라는 기대심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말은 아무리 기대심리가 높아봐야
어차피 끼리끼리가 아니라면 저런 사람들이랑 결혼 못한다는 이야기죠
그러니 뭐 크게 신경 쓸 일도 아니라고 생각함
본인은 뭣도 아니면서 배우자만 저런 기대심리가 충족될 상대만 찾다보면 오히려 자기 인생만 낭비하고 나이만 먹어가게 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