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세종=신현우 기자] [폭스바겐, '고압 연료펌프 소프트웨어 결함 리콜' 내년 상반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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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폭스바겐의 '파사트' /사진=국토교통부 |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판매한 파사트, CC, 티구안, 시로코, 이오스, 제타, 골프 등 9개 차종 약 2만9000대가 무더기로 리콜된다.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화창상사 △ 스즈키씨엠씨 등이 수입·판매한 승용·화물·이륜자동차 2만895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23일 밝혔다.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파사트 등 8개 차종 승용차의 경우 클럭스프링(경적·에어백 등을 작동시키기 위해 전기를 공급하는 장치) 결함으로 경적(Horn)이 작동되지 않거나 에어백 경고등이 점등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파사트(US·EUR) △CC △티구안 △시로코 △이오스 △제타 △골프 등 8개 차종으로 2만7811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이날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엔진 캠축에 연결된 고압 연료 분사 펌프와 브레이크 진공 펌프 사이에서 과부하가 발생, 엔진 출력 감소와 브레이크 성능저하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도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11월18일부터 2015년 6월24일까지 제작된 파사트 1.8TSI 승용차 1146대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본사와 개선된 소프트웨어 공급과 리콜 일정 등을 협의 중으로 리콜은 내년 상반기에 실시될 예정이다.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MINI COOPER 등 14개 차종 승용차의 경우 앞 우측 에어백 결함, 사이드 커튼 에어백 결함 등의 제작결함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7월2일부터 2015년 8월27일까지 제작된 MINI COOPER 등 13개 차종 승용차 432대와 2015년 7월9일부터 9월15일까지 제작된 롤스로이스 팬텀2 시리즈 승용차 3대다.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TGM 등 2개 차종 화물차의 경우 연료필터 난방 전자장치에 수분이 유입돼 연료필터 난방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0년 7월28일부터 2015년 6월17일까지 제작된 TGM 등 2개 차종 4대다.
화창상사에서 수입·판매한 CHIEF VINTAGE 등 5개 차종 이륜차의 경우 뒷 바퀴 제동장치의 제작결함으로 브레이크 성능이 저하돼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1월2일부터 10월23일까지 제작된 CHIEF VINTAGE 등 4개 차종 이륜차 49대다.
스즈키씨엠씨에서 수입·판매한 GSX-R1000A등 3개 차종 이륜차의 경우 앞 제동장치 제작결함으로 브레이크 오일이 누유돼 제동시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7월15일부터 21일까지 제작된 GSX-R1000A 등 3개 차종 이륜차 18대다.
작성일 : 15-12-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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