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게도 현재 우리의 사법체계 및 수사기관이 현재 우리가 만들수 있는 최상의 수준이라고 봅니다
범죄랑 범인이 뻔히 드러나는 단순한 사건은 그리 많지 않아요
갈수록 범죄도 복잡, 치밀해지고 있고
심지어 자신이 직접 당한거고 눈앞에서 본 범인과 악이 뻔히 보인다고해도
이역시 이런저런 조건들에 의해 잘못된 인지일 가능성이 있죠
즉 철저한 증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 수사와 증명을 거치지 않고서 누굴 함부로 범인이라 단정짓기 어려워요
심지어 그런 최고급 인력과 기술을 동원한다고 해도 불확실하고 허점이 드러나는 경우도 있고
자의/타의에 의한 거짓자백도 발생할 수 있어요
최고의 수사기관 법집행자들 또한 실수할 수 있는거구요
죽여버리면 정말 아무것도 돌이킬 수 없습니다.
저 놈은 당연히 극명한 악당이고 악마다 고로 죽여버리자!
데스노트가 아니었어도 이런 식으로 남을 처단하는건 이미 인류사회가 오랬동안 겪었던 방식입니다. 우리는 그런 시절을 미개했던 시절이라 부르고 있구요